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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내 방이 있었으면...

--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24-02-07 12:28:16

 

초중딩 애들 각자 방 꾸며주고

남편과 저는 안방쓰지만 

각자 취침타임이 달라서 불편하네요...

애들 재우고나서 나도 편하게 영화보고 핸폰보고 쉬다가 그냥 훅 잠들수 있는

내 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ㅋㅋㅋ

내 침대, 내 책상, 내 취미용 살림들로 꾸며놓은..

지인 최근에 40평대로 이사했던데 공간도 여유있고

방네개라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IP : 182.210.xxx.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7 12:29 PM (218.239.xxx.72)

    저두요
    저만의 공간이 필요해요

  • 2. 애 둘이면
    '24.2.7 12:30 PM (125.142.xxx.27)

    40평대 살아야되요. 30평대는 진짜 복닥거려요. 아무리 수납 잘하고 똘똘하게 살아도 사계절 옷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 3. 거실
    '24.2.7 12:30 PM (211.51.xxx.139) - 삭제된댓글

    거실쪽에 꾸미세요
    아무도 없을때 거실 좋잖아요

  • 4. .,.
    '24.2.7 12:30 PM (73.148.xxx.169)

    남편도 같은 마음일 거에요. 다음 집은 방 네개로

  • 5.
    '24.2.7 12:32 PM (175.120.xxx.173)

    다들 나가면 집 전체가 내공간같은데
    전 도둑넘심보를 가졌나봐요..ㅜㅜ

    안방을 파티션으로 나눠서 써보세요
    그것도 괜찮던데요.

  • 6. ....
    '24.2.7 12:33 PM (59.15.xxx.61)

    아이 한명이 독립해서 제가 써요
    너무좋아요
    갸가 오는 날 하루전에 흔적도 없이 짐빼요ㅎㅎ

  • 7. ...
    '24.2.7 12:33 PM (211.234.xxx.213)

    58평 방 5개 중에 2개를 터서 커다란 영화방과 서재로 꾸몄고
    두식구 각 1개씩 드레스룸 꾸몄더니 사적 공간 섞이지 않아서 좋은데 잠은 안방에서 같이 자야하니 혼자 자고 싶을 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여기는 집이 크면 관리비 청소 어쩌고 하는데 저희는 큰집이 너무 좋아요. 방이 더 있었음 좋겠어요. 거실을 호텔처럼 잔짐 하나 없이 깔끔하게 쓰려면 방이 많아야해요. 홈짐 공간도 필요하구요.

  • 8. 두 식구가
    '24.2.7 12:36 PM (59.6.xxx.211)

    58평에 좁아서 못 살죠. 100평 짜리 펜트 하루스는 가야되지 않아요?


    211.234.xxx.213)
    58평 방 5개 중에 2개를 터서 커다란 영화방과 서재로 꾸몄고
    두식구 각 1개씩 드레스룸 꾸몄더니 사적 공간 섞이지 않아서 좋은데 잠은 안방에서 같이 자야하니 혼자 자고 싶을 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여기는 집이 크면 관리비 청소 어쩌고 하는데 저희는 큰집이 너무 좋아요. 방이 더 있었음 좋겠어요. 거실을 호텔처럼 잔짐 하나 없이 깔끔하게 쓰려면 방이 많아야해요. 홈짐 공간도 필요하구요.

  • 9. --
    '24.2.7 12:40 PM (182.210.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자영업자라 집에 저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요.
    모든일마치고 밤에 혼자 오롯이 시간과 공간을 누리고싶어용
    남편도 자기 방 주면 당연히 좋아하겠죠 ㅋㅋㅋ

  • 10. --
    '24.2.7 12:40 PM (182.210.xxx.16)

    저는 자영업자라 낮시간에 집에 저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요.
    모든일마치고 밤에 혼자 오롯이 시간과 공간을 누리고싶어용
    남편도 자기 방 주면 당연히 좋아하겠죠 ㅋㅋㅋ

  • 11. 거실한켠
    '24.2.7 12:52 PM (121.133.xxx.137)

    파티션과 암막커튼 쳐서
    남편 줬어요
    안방은 내꺼~!

  • 12. ...
    '24.2.7 1:02 PM (122.37.xxx.59)

    안방은 남편 침실 서재로 주고 다른방에 제 침대두고 화장대 두고 방을 만들었는데 누워서 유튜브도 보고 잠도 자고 세상 편하고 좋아요
    초강추입니다

  • 13. 넘 공감해요
    '24.2.7 1:05 PM (121.182.xxx.161)

    여기는 무슨 부부 각방 쓰면 곧 이혼이라도 할 것 처럼 호들갑 떠는 사람들 많던데 어릴 때부터 내 방 에서 나 혼자 시간과 공간을 누려본 사람은 결혼해서 갑자기 내 공간이 사라지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할 거라고 생각해요. 같이 자는 방은 작게 , 침대만 딱 들어갈 사이즈의 방.그리고 각자의 방이 있는 집이 로망이에요
    그 방에 나만의 옷장 책상 그리고 작은 침대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 14. 천천히
    '24.2.7 1:22 PM (218.235.xxx.50)

    아이가 독립하고 내방을 만들었어요.
    너무 허전하고 힘들기도하고 취업도 하기전에 통보하듯 독립한 아이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냥 아이가 공들여 고른 책상
    사고서 좋아서 자랑하던 옷걸이
    방에 맞춰서 고른 휴지통까지...전 두고서 못 갈것 같은 살림을 그냥두고 가더라구요.
    이걸 어쩌나 생각하다 남편이 쓰던 침대에 책상의자와 조명만 바꾸고
    내가 좋아하는 식물을 배치해서 꾸몄어요.
    처음엔 잠이 안오더라구요.
    어떻게 이걸두고 여길두고 그렇게 갔을까...
    그런데 일년이 지나니까 갈길갔구나. 여긴 내 공간이구나..싶어서 너무 좋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진 나만의 방입니다.
    그냥 아이가 나에게 준 공간이다 생각하며 즐겨요.

  • 15. 저흰
    '24.2.7 1:29 PM (121.133.xxx.125)

    넓은 평수고
    아이들 방도 비어있지만

    저는 주로 거실. 주방에서 머물러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럴까요?

    방이 딱히 더 필요하진 않고 넓은 거실이랑 주방이 좋던데

  • 16. 가능하면
    '24.2.7 1:34 PM (121.133.xxx.125)

    방 두개남기고
    다 터서 더 넓게 쓰고 싶긴해요.

    아님 방 두개터서 세컨 거실만들던지요

    사람마다 다 다르군요 ^^

  • 17.
    '24.2.7 1:39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4살 때부터 혼자만의 방 쓰고 결혼전까지 나만의방, 나만의 침대에서 혼자 잤는데 남편이랑 같은 방, 같은 침대 써서 좋은데요?
    각자 다른거지 뭘 또 혼자만의방 쓴 사람은 다르대 ㅋㅋ
    사람마다 달라요

  • 18.
    '24.2.7 1:41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저는 4살 때부터 혼자만의 방 쓰고 결혼전까지 나만의방, 나만의 침대에서 혼자 잤는데 남편이랑 같은 방, 같은 침대 써서 좋은데요?
    각자 다른거지 뭘 또 혼자만의방 쓴 사람은 다르대 ㅋㅋ
    제가 바로 그 혼자만의 공간 평생 누려온 사람입니다. 전 남편이랑 같이자는게 훨씬 좋아요
    사람마다 달라요~

  • 19.
    '24.2.7 1:42 PM (223.38.xxx.13)

    저는 4살 때부터 혼자만의 방 쓰고 결혼전까지 나만의방, 나만의 침대에서 혼자 잤는데 남편이랑 같은 방, 같은 침대 써서 좋은데요?
    각자 다른거지 뭘 또 혼자만의방 쓴 사람은 다르대 ㅋㅋ
    제가 바로 그 혼자만의 공간 평생 누려온 사람입니다. 전 남편이랑 같이자는게 훨씬 좋아요
    원글님 같은 사람 있고 저같은 사람 있고 사람마다 다른거지, 혼자 방 못 써봐서 그런건 아닌듯

  • 20. zzz
    '24.2.7 1:43 PM (121.161.xxx.152)

    저도 남편이랑 자야 마음이 놓이는데...
    혼자자면 가위에 눌려서요.
    손 잡고 자기전에 뽑뻐해주고
    하루 있었던일 주절주절 대다가 잡니다.
    코~

  • 21. .....
    '24.2.7 1:44 PM (118.235.xxx.163) - 삭제된댓글

    요즘 집들 쓸데없이 부엌.거실 크게 만들지 말고
    방이나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22. .....
    '24.2.7 1:54 PM (118.235.xxx.17)

    요즘 집들 쓸데없이 부엌.거실 크게 만들지 말고
    방 개수를 많이 만들어 필요하면 크터서 쓸 수 있게 하거나
    방이나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23. 삶의 질
    '24.2.7 2:09 PM (39.125.xxx.74)

    여건이 되지 않아 방이 없으면 작은 책상과 스탠드만 있어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 작은 공간에서 책도보고 영화도 보고 일기도 쓰고요

  • 24. 정말
    '24.2.7 2:25 PM (58.123.xxx.102)

    좋기는 정말 좋아요. 퀸침대 혼자 편안하게 쓰고 50 인치 TV 누워서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고..
    옆에 세라점에 누웠다가.. 세상 편안합니다.
    남편은 남편 방에서 TV 보니까.. 채널 싸움 할 일은 없어요.
    아이들은 거실에서 TV 보고요.

  • 25. . .
    '24.2.7 9:29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우리단지는 30평~40평대까지있는 신축인데
    30평대도 방이4개예요 대신 작긴하죠
    하나를 팬트리로 만들거나 드레스룸 만드는게 일반적이지만
    동네사람들과 얘기하다보니 의외로 부부각각 쓰는집도 많더라구요
    남편이 그랬대요
    초등애들도 자기방이 각각있는데
    어른이 자기방이없는게 맞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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