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혈관성치매라고 하네요

친구 조회수 : 8,013
작성일 : 2024-02-07 09:41:30

제 귀를 의심했어요 

50대중반이거든요

10년전에도 혈관성치매라는 검진결과를 듣고도 오진으로 여기고 무시했다고 합니다 

결국 얼마 전 또 진단을 받았다네요

아직은 증상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 

친구가 자식들한테도 말 못했다고 

남편과 저한테만 말했다는데 

뭘 어찌 도와줄지 캄캄하네요 

IP : 59.7.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도
    '24.2.7 9:44 AM (218.39.xxx.130)

    가족들이 알아야 대책을 세우고
    그 병에 맞는 치료도 하죠.. 큰 병을 상의 못 할 가족이라면 같이 사는 의미 없을텐데

    숨겼다 큰 일 당하길 바란다면 몰라도..

  • 2.
    '24.2.7 9:46 AM (14.138.xxx.93)

    혈관성 치매가 50대도 오는군요
    나도 걱정이네요
    너무 깜빡 깜빡해서

  • 3.
    '24.2.7 9:46 AM (220.117.xxx.26)

    혹시 친구가 잠을 잘 안자요 ?
    수면 활동이 치매 유전인자를 둔화 시킨다
    그런 논문 있어서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치매에 자는게 엄청 중요하고 글쓰기나
    창작 활동 지나가는 차량 번호 네자리들
    덧셈 뺄셈 하는것도 좋대요
    뜨개질도 하고요

  • 4. ㅌㄴ
    '24.2.7 9:46 AM (118.235.xxx.31)

    치매는 일찍 발견하니 늦추는 약 꾸준히 먹으며 잘 관리되던데

  • 5. 글쎄요
    '24.2.7 9:47 AM (175.192.xxx.185)

    도와주시려면 자주 만나주는 일이 제일이에요.
    치매 치료중 하나가 사람들과 어울리는거거든요.

    제 친정엄마가 혈관성 치맨데 약먹고 증상이 더 심해지지는 않으신 상태에요.
    하지만 혈관이 막혀 그 주변 뇌가 하얗게 죽어 생기는 제반 증상들은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약 잘드시라고 하세요.

  • 6. 근데
    '24.2.7 9:47 AM (110.11.xxx.252)

    혈관성 치매는 무슨 검사로 진단 받는건가요?

  • 7. ...
    '24.2.7 9:47 AM (221.151.xxx.109)

    원글님이라도 병원 데려가서 약 먹게 하세요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8. 혈관성치매
    '24.2.7 9:49 AM (61.253.xxx.32)

    가족력은 없으신가요?

  • 9. 햇살이
    '24.2.7 9:50 AM (59.7.xxx.9)

    친구가 잠을 조금 자고 바지런한 슈퍼우먼이었어요
    믿기 힘들게 스케쥴을 다 소화하더니 병이 되었네요

  • 10. 윗님
    '24.2.7 9:51 AM (175.192.xxx.185)

    그건 증상이 나타나서 옆사람들이 심각하다 느껴 치매검사 하다보면 나오거나, 두통같은게 잦거나 심해서 스스로 병원가서 한 검사 상 결과가 나오는거에요.
    원글님 친구는 치매라고 진단명이 붙는 증상이 있으셨을거에요.

  • 11.
    '24.2.7 9:51 AM (59.7.xxx.9)

    가족력은 없다고 하네요

  • 12. 바람소리2
    '24.2.7 9:59 AM (223.32.xxx.245)

    치료방법은 없나요

  • 13.
    '24.2.7 10:10 AM (175.197.xxx.81)

    증상이 없는데 치매진단이라니 이상하네요
    경도인지장애 7년 그후에 치매로 진입한 가족이 있어서 잘 알거든요
    경도인지장애일때도 증상이 있어요
    길을 잃는다거나 단기기억력이 형편없이 나빠진다거나 해요
    친구분은 십년전에도 치매진단을 받았으면
    지금은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을텐데ᆢ

  • 14.
    '24.2.7 10:54 AM (221.150.xxx.194)

    저희 친정엄마 친구는 50대 초반에 치매 진단 받고 20년 투병하다가 몇해전 가셨어요 그분이 혈관성치매인지는 모르겠지만 50대에 치매 아주 없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 15. 가족들이
    '24.2.7 11:00 AM (14.32.xxx.215)

    모른다는건 말도 안돼요
    혈관성치매는 갑자기 이상해지고
    시술후 바로 좋아져요
    왜 무지랭이도 아니고 10년을 그냥 둬요
    이해가 안가던가 그분이 거짓말하던가 같아요
    빨리 병원가서 시술하지 않으면 안될텐데요


    친구 시어머니가 갑자기 화내고 해서 아상하다 했는데
    손주 졸업식에 와서 오줌싸은거보고 의사남편이 바로 감잡고 데려가서 혈관뚫고 나았어요
    몇달간 자기가 한 이상한 언행을 거의 가억 못하더래요

  • 16. 그럼
    '24.2.7 7:48 PM (74.75.xxx.126)

    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는 많이 다른가요?
    저는 혈관성은 아닐 것 같은 50대인데 벌써 깜빡깜빡이 심해요. 엄마도 중증 치매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886 시댁에서 받은 아이 입학금 3 .. 2024/02/13 6,212
1553885 잠도 오지 않고, 기분이 심하게 쳐지네요. 5 심심이 2024/02/13 3,340
1553884 66년 해로한 네델란드전총리 부부 함께 안락사 3 부부 2024/02/13 3,240
1553883 주군의태양-상속자들-별그대-밀회 시절 1 .. 2024/02/13 1,567
1553882 여자 배우로 성공하려면 필수요소! 29 이제 보니 2024/02/13 20,277
1553881 의대생 증원, 국가파탄을 만드는 보건복지부의 사기극 9 ... 2024/02/13 1,681
1553880 입학전형료 납입증명서, 수능응시료 영수증.. 4 대입 2024/02/13 1,211
1553879 평생 일만하다가 은퇴후 귀촌 멋지게 사네요. 1 유튜브 2024/02/13 3,790
1553878 청춘의 덫 보다가 든 생각인데요 14 ㅇㅇ 2024/02/13 5,188
1553877 초등 중등 고등은 입학금 안 주나요? 13 입학 2024/02/13 2,226
1553876 미국주식 매도할때. 원화로 이체가 안되네요 4 미국주식 2024/02/13 1,676
1553875 대학입학 축하금 많이 주고 받나봐요 21 ... 2024/02/13 4,603
1553874 유럽이었던거 같은데 아들,며느리 오니까 시부모가 밥해주든데요. 30 티비에서 2024/02/13 7,510
1553873 네이버페이 줍줍 (총 40원) 11 zzz 2024/02/13 2,183
1553872 자궁 폴립 수술인데 회사에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뭐라고 할까.. 8 ㅊㅊ 2024/02/13 2,662
1553871 김 여사 이해해달라며…왜 우리에겐 박절한가? 8 0000 2024/02/13 2,519
1553870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보아 (스포) 10 오글오글 2024/02/13 5,682
1553869 지하철이나 집중하기 어려운 곳에서 어떤 책 읽으세요? 3 독서 2024/02/13 1,073
1553868 사교적성격아니면 골프 힘든가요? 2 ㅇㅇ 2024/02/13 1,918
1553867 해외직구 배송대행지 관련 도와주세요 2024/02/12 507
1553866 화제의 바이든 대통령 트윗 2 ㅇㅇ 2024/02/12 3,157
1553865 책 제목 아시는 분... ... 2024/02/12 1,026
1553864 친구 자녀 결혼식 축의금 7 ㄱㄱ 2024/02/12 5,027
1553863 남편 바람vs 돈사고 12 ㅇㅇ 2024/02/12 5,798
1553862 시댁에서 반찬 주시면 맛있기만 한데 25 반찬 2024/02/12 1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