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위암이신데요

... 조회수 : 4,799
작성일 : 2024-02-06 05:54:49

작은 병원에서 위암 초기 진단받고 큰병원에서 다시 검사하셨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가 아프셔서 잘 못드신다고 하시는데요.

원래 명절에 어머니가 음식을 많이 준비해두셨는데 힘드셔서 아무것도 못하셔요.

제가 해가려고 하는데 뭘 해가면 좋을까요? 

원래 제사는 안지냅니다. 

어머니가 설날같은 경우는 도토리묵에 떡만두국, 잡채, 각종 나물 해두십니다.

 

이번엔 너희들 먹을 것 해오라고 하시는데 (저희 식구랑 시부모님만 만나요)

 

환자 계신데 막 잡채랑 갈비찜 차려놓고 먹는거 좀 그렇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요.

어머니가 새우전을 좋아하시는데 새우전 해가도 괜찮을까요?

지금 조금 예민하신 상태라 일일이 메뉴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묻기도 좀 그래서요. 

위암 환자 드실만한 소화 잘되는 음식좀 추천해주세요.

청포묵 가늘게 채쳐서 무쳐갈까요. 슴슴하게 

동태전 같은건 소화잘 될 것 같은데 어떤가요? 

 

IP : 58.29.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6 5:56 AM (217.39.xxx.247)

    그냥 평소대로 하시고, 죽 종류 하나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어머니 생각하는 그 마음만 느껴지면 충분할거 같아요.

  • 2. 어머님
    '24.2.6 5:58 AM (217.149.xxx.238)

    좋아하시는 음식 위주로 하세요.
    이제 얼마 못 드실텐데, 지금이라도 먹을 수 있을때 먹게.

  • 3.
    '24.2.6 5:59 AM (125.137.xxx.77)

    기름 있어서 못 드실것 같아요
    죽 해 가세요

  • 4. 흰살생선
    '24.2.6 6:05 AM (175.213.xxx.18)

    흰살생선 소화 잘됩니다

  • 5. ....
    '24.2.6 6:12 AM (93.211.xxx.32)

    전복죽과 백김치..
    위암 걸린 분 가져다 주니 넘 고마워하더라고요

  • 6. 9949
    '24.2.6 6:26 AM (222.239.xxx.223)

    위암이셨던 시이모님 죽, 직접만든 누룽지 푹. 끓인거 ,백김치, 물김치 ,흰살생선찜, 간안한 계란찜 같은거 위주로 드신다고 들었어요 그때 친한 언니가 위에 문제가 크게생겨 잘 기억했다가 말해줬어요

  • 7. ...
    '24.2.6 9:01 AM (49.171.xxx.187)

    위암 환자 음식 ...

  • 8. ...
    '24.2.6 9:23 AM (1.235.xxx.154)

    어머님 위한 죽과
    나머지사람 먹을거 한두가지 하면 될거같아요
    모여서 식사간단히 하는게 어딘가요

  • 9. 새우죽
    '24.2.6 12:04 PM (61.78.xxx.12)

    물김치요
    과일 좀 많이 사가셔서 쟁여드리세요

  • 10. ........
    '24.2.8 8:01 AM (58.29.xxx.1)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807 자동차의무보험 5 ㅇㅇ 2024/05/21 421
1583806 장염에 자주 걸리는 노인분들 6 며느리 2024/05/21 1,215
1583805 5/21(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5/21 360
1583804 연예인들은 식욕을 어떻게 참을까요? 35 2024/05/21 7,447
1583803 4학년 5 엄마 2024/05/21 720
1583802 사무실 소음 유발자도 adhd일까요? 3 소음 2024/05/21 1,049
1583801 조용하게 미사 참례만 하는 분들 계세요? 20 신앙 2024/05/21 1,801
1583800 구인사 갈건데 주차장에서 절까지 등산로가 어느정도인가요? 7 2024/05/21 1,061
1583799 Top10 광고 경영진이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9 ㅇㅇ 2024/05/21 1,243
1583798 지각하는 아이땜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 6 지각 2024/05/21 1,743
1583797 어제 선업튀에서(스포) 11 ㅇㅇ 2024/05/21 3,004
1583796 기숙사 매트리스에서 진드기가 보인다고ㅠ 7 기숙사 진드.. 2024/05/21 2,024
1583795 윤민수 결혼 18년만 이혼 윤후 부모로 최선을 다하겠다 20 .. 2024/05/21 19,003
1583794 러닝할 때 이어폰~~~ 7 러닝초보 2024/05/21 1,362
1583793 인터넷에서 매너 운운하는 사람들 특징 ..... 2024/05/21 554
1583792 동물들도 adhd 자폐 아스퍼거 3 개고양이 2024/05/21 1,595
1583791 우리나라 고령 가구의 경제 수준 4 ..... 2024/05/21 2,938
1583790 방광염증상이었을까요? 4 qq 2024/05/21 1,175
1583789 층간소음이 거의 없는데 1 .. 2024/05/21 975
1583788 한약 잘 아시는 분 5 ㅇㄱ 2024/05/21 634
1583787 이화영 부지사 가족에게 한 검찰의 인면수심 짓거리 9 ,,,, 2024/05/21 1,319
1583786 남편복많은 여자들이 무던한성격이라면 17 열정과 2024/05/21 5,683
1583785 대학생이 아침에 혼자 못일어나요 8 2024/05/21 1,902
1583784 방가네 31 ... 2024/05/21 3,958
1583783 의대생 전공의 자식 둔 법조인 부모들이 많아서 15 갸우뚱 2024/05/21 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