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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의사 상관없는 접촉 스킨십 정말 싫어요

강제접촉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24-02-05 23:12:53

와우 

원래도 스킨십 그닥 싫어하진 않았는데 (그냥 평범한 수준인데 누가 기대거나 치대는건 피곤해요) 

애들 키우니 왜케들 만져대는지 ㅜ 

하다못해 팔이라도 발이라도 저한테 걸쳐놔요

애기땐 애기들이니 그렇다치는데 커서도 그래요

 

이게 내가 하고싶은 접촉이나 몸이 닿는게 아니라 내가 피곤하고 때론 화가나는 상황에서도 애들 어릴땐 와서 치대니 진심 짜증이 나요 . 

거기다 남편까지 .. 

사람 살 닿는게 이렇게 기빠지고 힘든건지 나이 들어서 깨달았어요 

진짜 혼자 있고싶네요

IP : 172.58.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5 11:15 PM (39.117.xxx.171)

    저는 남편이 옆에 와서 치대는게 진짜 싫어요
    저희애는 안그런편이고
    생각해보니 누가 저 터치하는거 엄청 싫어하는 편이더라구요
    엄마가 배나온거보라며 만지는 것도 진짜 싫고
    그냥 누가 가까이 들러붙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 2. ..
    '24.2.5 11:16 PM (223.38.xxx.31)

    티는 내지 마세요
    아이 상처 받아요
    어릴때 정이 그리워
    엄마 잘때 옆에 자는척
    붙었더니 왜이렇게
    달라붙고 난리냐고 발로
    밀어내서 그뒤로 옆에도 안가고
    50넘은 지금도 엄마한테 느껴지던
    냉기가 잊혀지지 않아요

  • 3. ㅋㅋ
    '24.2.5 11:25 PM (211.206.xxx.180)

    그래도 상상하니 애들 귀엽네요.
    하다못해 팔이라도 발이라도 걸쳐놓다니..
    원글님이 심리적으로 안전 기지니 치대고 그렇죠.
    행복한 가정인 거예요.

  • 4. 회사동료와
    '24.2.5 11:27 PM (27.113.xxx.97)

    친구가 대화를 하면 꼭 옆사람을 치고 때리면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살짝 터치 정도가 아니라 아파요.
    몇번은 웃으면서 몇번은 진지하게 그러지말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안고쳐지더군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그들 바로 옆에 앉지않으려고 합니다.
    타인 몸에 손대면서 ..치대면서 대화하는 사람들
    너무 힘들고 싫습니다.

  • 5. 바람소리2
    '24.2.5 11:45 PM (114.204.xxx.203)

    애는 한때에요
    좀 크면 안해요

  • 6. 이런
    '24.2.6 12:25 AM (121.182.xxx.161)

    내용인 줄 모르고 제목만 보고 공감하려고 들어왔네요

    여자 중에도 희한하게 , 허리를 잡거나
    유난히 터치가 심한 여자가 있어요

    남의 뱃살 두께 측정할려고 그러나
    너무너무 불쾌해요

    아직 내 기준 친하지도 않은데
    팔짱을 끼거나 하는 것도 어색하구요.

  • 7. 하...
    '24.2.6 1:03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제 여동생이...
    제 팔뚝살 쪼물딱거리며 길걷구요.(부드럽답니다.)
    농담하다 엉덩이 쪼물도 합니다.

    어이없이 당해 기분 헐~이지만 이미 스친거라
    왜 그러냐~하고 넘어갔는데...
    어릴때버릇이 나이 50넘었는데도 길가다 저한테 그래요.

    작년에 ㅁㅊㄴ아~하면서 길가다 대판싸우고 3달 말안했는데도
    지 잘못은 모르고 제가 까칠하답니다.ㅠ

    딱 당해봐야 알듯해요.
    길가다 앞가슴살을 확 꼬집어주까?라고 고함치고
    엉덩이를 대방망이로 내리쳐야 내맘알겠냐~라고 했는데도...

  • 8. ...
    '24.2.6 1:38 AM (61.253.xxx.240)

    티는 내지 마세요
    아이 상처 받아요222

  • 9. ...
    '24.2.6 6:31 AM (39.117.xxx.84)

    그래도 상상하니 애들 귀엽네요.
    하다못해 팔이라도 발이라도 걸쳐놓다니..
    원글님이 심리적으로 안전 기지니 치대고 그렇죠.
    행복한 가정인 거예요.22222


    티는 내지 마세요
    아이 상처 받아요333333


    저도 딱 그 심정 알아요
    저는 밤에 아이와 같이 자니까 밤에도 그러는데, 밤에는 정말 미칠 것 같아서
    아이도 잠에 빠져있을때는 아이의 다리와 팔을 거칠게 던져 버려요 ㅎㅎㅎ
    제가 잠을 못자니까 미칠것 같더라구요

    근데 낮에는 절대 그런 티 안내요
    저의 힘듦보다 아이의 마음에 남을 상처가 더 싫어서요

  • 10. 아이는
    '24.2.6 9:28 AM (125.240.xxx.204)

    아이는 받아주세요.
    거절하고 싶을 때는 부드럽게...
    아이에 따라서는 거절하면 할수록 더 심해집니더.
    엄마의 냉정함은....잊혀지지 않아요.

    남편은 어른이니까 거절하셔도 되지요.
    저는 매우매우 거절합니다. ㅎㅎㅎ

  • 11. 에효
    '24.2.6 9:43 AM (211.206.xxx.236)

    우리는 강아지까지 그래요
    혼내면 슬쩍 꼬리라도 붙이고 있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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