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
'24.2.5 11:11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세상모든걸 어찌 다 가져요
마음을 좀 바꿔보세요
2. 그죠
'24.2.5 11:12 PM
(122.42.xxx.82)
잃어버린 10년이 참 중요한시기에 선택해야 되니 참
아마 애 케어 안하고 나도 같은 회사 지속했더라면 이제와서 다시 제자리로 기지도 못하고
3. 그래서
'24.2.5 11:14 PM
(112.166.xxx.103)
내 월급 다 쓰더라도 내 일을 놓지 말아야 하는 건데요.. ㅜㅜ
4. ..
'24.2.5 11:15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날개 꺾인후 애들 컸다고 나가서 돈 벌어 오라니 요즘 많이 우울해요.
5. 만약
'24.2.5 11:16 PM
(39.122.xxx.3)
일 계속해서 승진하고 직장 계속 다니고 있는데 아이들이 엇나가 갈등이 있다면 후회는 없을까요?
6. 그냥
'24.2.5 11:18 PM
(172.58.xxx.214)
죽어도 직장은 놓으면 안돼요
어릴때나 어린이집 유치원 비용 들고 도우미 돈 나가지만
클수록 세이브되는데요
전업이라 애 잘 큰게 아니라
아마 맞벌이었어도 그정도 되었을걸요. 전업맘 애들이라고 다 잘 되지도 않아요
7. ㄱ죠
'24.2.5 11:20 PM
(122.42.xxx.82)
근데 애매한게 그 때에는 남의 손에 애들 맡기기 싫어서 한 선택이잖아요
잘하셨어요 내가 가지않은길은 미련이 있죠
화이팅
8. 저도요
'24.2.5 11:26 PM
(211.243.xxx.228)
아이들이 커 갈수록 더 그럴거에요. 이이들은 결국 엄마(주양육자)의 희생으로 크는 것 같아요ㅜ
9. 행복한새댁
'24.2.5 11:33 PM
(118.235.xxx.30)
저도 비슷해요... 열살 어린 친구들이랑 종종 일하는데 죽어도 일 놓지말라고 해요. 십 년 전 나는 왜그랬을까...
10. …
'24.2.5 11:56 PM
(211.214.xxx.161)
저도 계속 일할것 그랬어요.. 아이가 아파서 어쩔 수 없었지만 요새 세상 우울하네요. 저희는 남편은 실직위기에 있고 아이는 많이 좋았지만 여전히 진행형이고 저는 작년에 큰 수술을 하고 몸이 많이 안좋아요.. 힘드네요 에휴..
당장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나이도 많고 몸도 안좋고..
아이가 아직 아플줄 알았다면 일할 걸 그랬어요 ㅜㅜ
11. 그래도 아이들
'24.2.5 11:59 PM
(124.49.xxx.188)
자식이 억만금 줘도 못바꾸죠..
돈으로 바꿀수 없는 인생의 명장면을 주죠.그것만으로도 자식이.뿌듯해요
12. 아이고
'24.2.6 12:05 AM
(58.236.xxx.72)
그래서 걱정이 뭐에요?
지난 좋았던 30대 시절 보내시고
아이들 잘 커주고
남편도 승승장구하고 더이상 어떻게 더 감사를.
그냥 원래 매사에 감사가 없고 부정적인 분이시거나
우울한 분이시거나...
13. ...
'24.2.6 12:16 AM
(114.204.xxx.203)
소소한 즐거움 찾아보세요
책.음악 .여행 .친구
갑자기 사고로 병으로 가는 분 보면.
인생 별거 있나 싶더군요
인생 새옹지마 맞고요
오늘하루 별일 없으면 행복한거죠 뭐
14. ....
'24.2.6 12:24 AM
(217.39.xxx.247)
취직하세요. 아무데라도.
더 늦기 전에요.
15. ...
'24.2.6 12:48 AM
(211.248.xxx.14)
뭐가 걱정이세요. 아이에게 손 많이 가는 시기 지났다면서요. 본인이 원하는 분야 다시 공부하시면 되죠. 좀 시간이 걸려도 남들 퇴직후 다른 직업 준비하는 시기와 동일하다 생각하시고 몇 년 넉넉하게 잡고 공부하셔요.
16. ..
'24.2.6 1:00 AM
(89.246.xxx.214)
애 키우는게 더 힘들어요. (시터썼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몸 갈아서 키웠으면 안 허무해하셔도 됩니다.
17. ..
'24.2.6 1:00 AM
(89.246.xxx.214)
이제 다른 제2의 인생 모색하면 됨.
18. ㅇㅇ
'24.2.6 7:57 AM
(122.252.xxx.40)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이제 아이들 어느정도 컸으니 윗분 말씀처럼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시면 돼요
지금 하고 있는일을 좀 더 늘리거나
새로운 자격증 공부해서 60세까지 일할 직장 잡으세요
저도 애셋키우느라 12년 경력단절하고 직장잡은지 6년차에요
막상 나와보면 우리같은 여성들 많아요^^
19. 구글
'24.2.6 8:51 AM
(49.224.xxx.153)
X나 짜증나죠
나 인생 어디있나
자식새끼들 키워도 고마운줄도 모른다는 글 줄줄 올라오고
남편은 승승장구 본인 잘나서 잘나가는줄 알고 슬슬 부인 무시하기 시작하고
나는 집순이 머저리 되어가는데 이럴려고 공부 하고 대학 나왔나 싶고
이러니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죠
20. 부러워요
'24.2.6 10:58 AM
(121.125.xxx.58)
전 반대로 10년 워킹맘으로 있다가 얼마전 퇴사했어요.. 경력은 조금 남았지만 보살핌과 케어가 많이 필요한 조금 커버린 아이들 보니 눈물 나네요. 좀더 소중한 아디시절 같이 있어줄껄.. 10년동안 아이들을 너무 잘 키우셨으니까 이제 손도 안가고 내인생도 돌아보실수 있으신것 같아요. 저도 이제라도 아이들키우고 남편 잘 케어하려구요. 일을 그만둬보니 내인생에 대한 만족감은 일을 하냐 안하냐에 따른 것이 아닌것 같아요..
21. ᆢ
'24.2.6 7:09 PM
(223.62.xxx.207)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 가정들 원글님 뿐이겠어요! 남편이 승승장구는 개뿔 몸아파 직장에서 인정도 못받아 이리저리 이직준비나 한다고 스트레스주면 원글님 맘이 어떻겠어요? 소소한데서 감사를찾지않으면 사는게 지옥행이더라구요 아이들 건강하고 남편 인정받고 작지만 용돈벌이도 할 수있는 능력! 대단해보이세요 남편한테 이런 내마음 솔직히 얘기하시고 위로받으세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부부도 성장하고 이해하고 그렇게 살아지는게 인생이더라구요
22. ///
'24.2.6 8:21 PM
(58.234.xxx.21)
애들 완전히 독립한것도 아닐건데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애들 키우면 괜찮지 않나요?
만족이 안된다면
아직 40대 이실거 같은데 뭔가 새로 시작하기도 늦지 않을거 같고
23. ..
'24.2.6 9:33 PM
(220.73.xxx.222)
육아 10년 하셨으면 아직 젊은 나이이실 듯..
꼭 예전에 하던 일이 아니라도 지금 뭔가 시작하시면 다시 10년 후에 지금같은 맘 안들고 본인 일 하고 있으실 거에요..
큰 애 대학가고나서 원글님같은 마음이 들어 허탈한 요즘입니다. 20년쯤 되니...사회생활 너무 오래 쉬었고 노안에 어깨통증에...생각지도 않았던 몸의 노화와 기억력 감퇴로 일상챙기기도 바쁘네요. 그래도 저도 뭐라도 해보려구요..
24. ㅅㄴ
'24.2.6 10:08 PM
(59.14.xxx.42)
애쓰셨어요! 갑자기 사고로 병으로 가는 분 보면.
인생 별거 있나 싶더군요
인생 새옹지마 맞고요
오늘하루 별일 없으면 행복한거죠 뭐
222222222222222
25. 35여년전
'24.2.6 10:26 PM
(218.50.xxx.164)
여성학시간에 처음 들었던 빈둥지증후군,경력이 단절된 중년엄마들의 우울이 2024년에도 그대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