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딸예요. 30대 초중반.
정말 회사에서 영혼을 갈아서 열심히 일했고
그냥 함께 하는 부서원들이 공동으로 하는거에서는
뒤로 뺄때 자기밖에 할사람 없어서 했다고 했는데
위에서 다 알았던거같아요.
평가점수가 월등히 높고 임원이 끌어주고 싶어해요.
근데 친정엄마로서. 몸좀 편하게 있고
사위가 안정됐음 싶은데 사위는 안정은 되있지만
치고 올라가거나 하는 직종이 아니라.
암튼 안쓰럽고 내딸 넘 고생했어. 라는 말밖에 할게 없더라구요.
어디다 자랑도 못하고 82에 자랑겸 한숨예요.
건강해져서 아기나 빨리 가졌으면 하는마음도 있고
넘 힘들게 살지 말았음 하는 생각도 있고.
이런 엄마 마음 이해들 하시려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