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럽에 살고 있고, 최근 1년간 파리에 3번 다녀와서 어지간한 관광지는 다 돌아봤어요.
(루브르/오랑제리/오르세/피카소 박물관, 에펠탑, 몽마르뜨&사크레퀘르, 개선문, 투를리 정원...)
주중 평일에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혼자 온전히 시간이 남아서 뭐할까 생각 중이에요.
퐁피두 센터를 안 가봐서, 거기를 가 볼까 하는데 그래도 반나절 정도는 일정이 비어요.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제가 파리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은 오르세 미술관과 마레 지구였고,
예~~~ 전에 갔을 때는 페르라세즈? 묘지도 마음에 들었었어요.
이번 주는 날씨도 안 좋고 교통 변수도 있을 것 같아서 (농민 시위..)
굳이 베르사이유나 지베르니? 같은 외곽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고, 가능하면 파리 시내였으면 좋겠어요. (참, 숙소는 몽파르나스예요~)
시간 넉넉한 관광객에게 소개해 주실만 한 파리의 보물이 있으면 살짝 귀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