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몇번은 전자 지인, 몇번은 후자 지인과 운동하는데
내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삶에 대한 통찰력도 있고, 배려심도 있지만, 주위 가족 때문에 삶이 늘 힘든 지인보다
맨날 샤넬 가방, 명품가방 사는 이야기
해외 여행 다니는 이야기하는 푼수 지인이 더 편해지고 자주 보게 되네요
불현듯 깨닫았음
저만 그럴까요?
일주일에 몇번은 전자 지인, 몇번은 후자 지인과 운동하는데
내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삶에 대한 통찰력도 있고, 배려심도 있지만, 주위 가족 때문에 삶이 늘 힘든 지인보다
맨날 샤넬 가방, 명품가방 사는 이야기
해외 여행 다니는 이야기하는 푼수 지인이 더 편해지고 자주 보게 되네요
불현듯 깨닫았음
저만 그럴까요?
그럴수 있지요 .
충분히 이해 됩니다
기쁨도 슬픔도 전이돼요
저도 그런사람이 편안해요.. 그래서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자는 그냥 나같이 우울해져요..ㅠㅠ
그렇군요
사람맘이 비슷한가봐요
근데 원글님이 둘째지인하고 상황이나 여유가 비슷하신거아닌가요?
전 상대가 맨날 명품얘기하고 해외여행 다니면 못 볼것 같아요ㅠ 뭔가 비슷해야 만나죠ㅠ
둘다 많이 보이는 유형인데 뭐 어쩌겠어요.
삶이 피곤한 사람이예요.ㅠㅠ
저도 제가 힘드니 주변인까지 우울해지는거같아서 사람을 피하게 되네요.
저도 그런사람이 편안해요.. 그래서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자는 그냥 나까지 우울해져요..ㅠㅠ
내가 맘이 편해야죠
나이들어 갈수록 편안한 사람이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사촌언니가 참 박색인데 만사태평 무사태평 당연히 공부는 아예 못했고 매사 둔탱이
그래도 오복이 다들어 잘살꺼라고 했다던데 그녀의 인생은 굴곡이란게 없고 늘 평탄해요.
60대 중반이니 그대로 쭈욱 갈거 같은데 남녀노소 사람들이 이언닐 참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안달복달 근심걱정하는걸 본적도 들은적도 없고 늘 그모습그대로
부자로 살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없었고 형부네 형제들이 다 가져나고 남은 찌끄래기 땅을
물려 받았는데 많은 땅들 중 그 땅만 대박터져 수 억대 부자가 하루아침에 되더라고요.
대충키운 아들하나도 착하고 잘풀리고 형부도 순하고 착하고 ...
큰 욕심 안부리고 그냥그냥 살아도 잘사는거 보면
확실히 팔자좋은 사람이 따로 있나 싶고
기운이 있는건지 옆에 있음 편안함이 전염되는것도 같아요.
기운이 있는건지 옆에 있음 편안함이 전염되는것도 같아요.222
잘웃고 안까탈스러운 사람이 옆에있으면 편하죠.
눈치인봐도되고
제가 우울했던 시절의 동창들 다시 만나고 기함했어요.
어떻게 이런그룹과 몰려다녔지? 싶구요.
두어번 보고 손절했어요.
대화내용이 너무 우울하고
마인드도 루저 마인드.
그 수준에서 벗어나야 보이는 것들이었는데....
다행이 전 벗어났나봐요.
편한분이 끌리는거면 글쓴분도 편안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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