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푼수지만 삶이 편한 지인 vs 좋은 사람이지만 삶이 피곤한 지인

ㅇㅇ 조회수 : 3,982
작성일 : 2024-02-05 20:38:05

 

일주일에 몇번은 전자 지인, 몇번은 후자 지인과 운동하는데

 

내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삶에 대한 통찰력도 있고, 배려심도 있지만, 주위 가족 때문에 삶이 늘 힘든 지인보다

 

맨날 샤넬 가방, 명품가방 사는 이야기

해외 여행 다니는 이야기하는 푼수 지인이 더 편해지고 자주 보게 되네요

 

불현듯 깨닫았음 

저만 그럴까요?

 

 

 

 

IP : 223.38.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5 8:40 PM (175.121.xxx.86)

    그럴수 있지요 .
    충분히 이해 됩니다

  • 2. .
    '24.2.5 8:42 PM (49.142.xxx.184)

    기쁨도 슬픔도 전이돼요

  • 3. ...
    '24.2.5 8:4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사람이 편안해요.. 그래서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자는 그냥 나같이 우울해져요..ㅠㅠ

  • 4. ㅇㅇ
    '24.2.5 9:02 PM (223.38.xxx.108)

    그렇군요
    사람맘이 비슷한가봐요

  • 5.
    '24.2.5 9:17 PM (223.38.xxx.197)

    근데 원글님이 둘째지인하고 상황이나 여유가 비슷하신거아닌가요?
    전 상대가 맨날 명품얘기하고 해외여행 다니면 못 볼것 같아요ㅠ 뭔가 비슷해야 만나죠ㅠ

  • 6. ..
    '24.2.5 9:24 PM (211.243.xxx.94)

    둘다 많이 보이는 유형인데 뭐 어쩌겠어요.

  • 7. 제가
    '24.2.5 9:33 PM (61.101.xxx.163)

    삶이 피곤한 사람이예요.ㅠㅠ
    저도 제가 힘드니 주변인까지 우울해지는거같아서 사람을 피하게 되네요.

  • 8. ...
    '24.2.5 9:40 PM (114.200.xxx.129)

    저도 그런사람이 편안해요.. 그래서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자는 그냥 나까지 우울해져요..ㅠㅠ

  • 9. 바람소리2
    '24.2.5 10:09 PM (114.204.xxx.203)

    내가 맘이 편해야죠

  • 10. ..
    '24.2.5 11:35 PM (124.53.xxx.169)

    나이들어 갈수록 편안한 사람이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사촌언니가 참 박색인데 만사태평 무사태평 당연히 공부는 아예 못했고 매사 둔탱이
    그래도 오복이 다들어 잘살꺼라고 했다던데 그녀의 인생은 굴곡이란게 없고 늘 평탄해요.
    60대 중반이니 그대로 쭈욱 갈거 같은데 남녀노소 사람들이 이언닐 참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안달복달 근심걱정하는걸 본적도 들은적도 없고 늘 그모습그대로
    부자로 살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없었고 형부네 형제들이 다 가져나고 남은 찌끄래기 땅을
    물려 받았는데 많은 땅들 중 그 땅만 대박터져 수 억대 부자가 하루아침에 되더라고요.
    대충키운 아들하나도 착하고 잘풀리고 형부도 순하고 착하고 ...
    큰 욕심 안부리고 그냥그냥 살아도 잘사는거 보면
    확실히 팔자좋은 사람이 따로 있나 싶고
    기운이 있는건지 옆에 있음 편안함이 전염되는것도 같아요.

  • 11. ..
    '24.2.6 2:01 AM (61.253.xxx.240)

    기운이 있는건지 옆에 있음 편안함이 전염되는것도 같아요.222

  • 12. 편하고
    '24.2.6 3:22 AM (117.111.xxx.4)

    잘웃고 안까탈스러운 사람이 옆에있으면 편하죠.
    눈치인봐도되고

  • 13. .........
    '24.2.6 8:51 AM (59.13.xxx.51)

    제가 우울했던 시절의 동창들 다시 만나고 기함했어요.
    어떻게 이런그룹과 몰려다녔지? 싶구요.
    두어번 보고 손절했어요.
    대화내용이 너무 우울하고
    마인드도 루저 마인드.
    그 수준에서 벗어나야 보이는 것들이었는데....
    다행이 전 벗어났나봐요.

    편한분이 끌리는거면 글쓴분도 편안하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401 한림대 의대 휴학원, 전원 미제출 11 ㅇㅇ 2024/02/16 3,667
1559400 한쪽만 보는 외눈박이들에게 18 2024/02/16 1,761
1559399 공대 공부가 그렇게 어려우면요 32 공대 2024/02/16 3,798
1559398 개인연금. 노후대비 정말 필요한데 답답 7 오십넘은 2024/02/16 2,649
1559397 운동장 열바퀴 뛰기ㅡ5일째 15 운동 2024/02/16 2,622
1559396 피검사결과 들으러갔는데, 다른병원 입원해있으면 안알려주나요? 7 2024/02/16 1,749
1559395 한동훈 키즈: 이승만 민간인 학살 안했고 반민특위는 북한 관여 11 ㅁㅊㄴ들 2024/02/16 1,310
1559394 국내 etf 판매하면 ., 2024/02/16 545
1559393 이런 아버지가 있다뇨.. 1 말도 안됨 2024/02/16 2,518
1559392 알러지 증세 중 오한이 올 수 있나요? 5 환절기 2024/02/16 945
1559391 주차장 얌체들 16 주차장 2024/02/16 2,490
1559390 서울 저녁 관광 추천부탁드려요 5 시차적응 2024/02/16 1,049
1559389 조국 보며 느낀 거 59 총선 2024/02/16 6,685
1559388 잔입신고는 해당 동사무소에서로 가야하나요? 3 양파 2024/02/16 1,082
1559387 오래 전 씌운 금니가 빠졌는데 물 마시면 이가 많이 시어요 5 씌운 이 2024/02/16 1,540
1559386 미역국에 국간장이 모자를땐 뭘 넣어야 하나요 18 ... 2024/02/16 3,110
1559385 급질 공부안하는 예비고 아들 자습서사줘야할까요?? 10 고등 2024/02/16 1,067
1559384 애가 엄마랑 떨어져 있었는데.. 3 ........ 2024/02/16 1,882
1559383 남편뽑기(?)를 잘한거같아요 39 뽑기 2024/02/16 22,830
1559382 남자아이들 사춘기 11 엄마 2024/02/16 2,018
1559381 전문대 간호학과, 홍대세종 디자인과 선택고민.. 17 학과고민 2024/02/16 3,408
1559380 북 김여정은 친일파,, 일본과 새로운미래.. 14 친일 매국노.. 2024/02/16 1,238
1559379 마늘, 파, 양파 같은거 먹으면 잠 못 자는 사람 있을까요? 4 ... 2024/02/16 1,149
1559378 디자이너 구인공고를 검색하니 8 ㅇㅇ;;; 2024/02/16 2,905
1559377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경제적으로도 문제없이 사는사람들.. 9 궁구미 2024/02/16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