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정신상태가 ㅠ

5324 조회수 : 3,885
작성일 : 2024-02-05 11:30:54

70대 초반이시고 경추수술하시고 몸 정신상태가 온전치 않으세요 그 전이랑 많이 달라지셨어요 몇년전에도 한번 다치신 후로 여기저기 좋다는 병원 알아보시고 혼자 시술에 수술 하고 오고,,, 솔직히 큰 병 아니라 생각했기에 많이 신경을 못쓰긴했지만. 이번 수술이 큰 수술은 아니라해서 괜찮겠지 했는데  그 이후로 다리가 저리고 통증에 잠도 못자고 수면제만 찾으시고 큰병원 대학병원 3,4군데가서  피검사 mri ct 다 찍고 했지만 별 이상이 없어요 계속 진통제랑 신경안정제 위주 약 지어오는데 한두번 먹고 자기한테 안맞다고 안드시고 신경 정신과도 힘들게 끌고 가서 상담받았는데 그 약 먹고 잠꼬대를 혼잣말처럼 2,3시간 진짜 무섭게 하셨다고 해요 요샌 어머니도 못나가게 하고 며칠에 한번씩 응급실 왓다갓다 하고 있어요 예전부터 참을성이나 인내심이 많이 없고 짜증도 잘내는성격이었고 뭐 예를 들자면 엄마 밖에서 일보시는데도 전화해서 화내며 저녁챙겨달라고 빨리 들어오라는둥 이런것들이요 엄마도 엄청 맘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저 결혼하고 손자들 생기고 좀 괜찮아지셨나했는데 몸아파지니 짜증나고 수중에 돈도 많이 없어 노후도 걱정되고 여러가지로 수술 하고 머리에 이상이 온건지 아프니 관심좀 달라는 표현을 이런식으로 하는건지 더 애처럼 행동하시네요 대학병원 정신과를 예약해놓긴했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ㅠㅠ 엄마한테 전화올때마다 무서워요 얼마전엔 목도리같은걸로 목조른다고 목이 빨개졋다고 하네요 아빠도 아빠지만 엄마가 걱정되네여 혹시라도 무슨 잘못된 선택할까봐 엄만 요새 외출도 잘 못해요 제가 자주 가봐야하는데 ,, 죽는다는 소리 병원 어디가도 살 방법이 없다 통증땜에 죽겠담 소리만 해서요 

병원을 꾸준히 가야 맞은 약 치료법을 찾을텐데 나을 의지는 없이 앓는소리에 갑자기 아프다고 응급실가자는 소리만 해대니 가족들은 피를 말려요

넘 힘들어 두서없이 하소연해봅니다

 

IP : 118.235.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2.5 11:33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글을 이렇게 써놓고 스스로 한두번 살펴보지않나요?
    어휴
    눈아파 읽는거 포기

  • 2. ㅠ ㅠ
    '24.2.5 11:34 AM (223.33.xxx.242) - 삭제된댓글

    눈아파 읽는 거 포기222222

  • 3.
    '24.2.5 11:34 AM (175.120.xxx.173)

    외동이세요?

    엄마봐서라도 한달에 한번씩은 들여다보셔야죠..

  • 4. .......
    '24.2.5 11:35 AM (59.13.xxx.51)

    나이먹으면서 아파오니
    불안해서 그러시는것 같아요.
    그러니 병원가는것도 무섭고
    아이러니하게도 또 이것저것 검사는 하시고.

    정신과 예약하셨다니 도움되실거예요.

  • 5. ...
    '24.2.5 11:35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원래 성마르신분이 아프시니 더 짜증이 늘어난것 같네요.
    그리고 진통제 수면제 여러종류 섞어 먹는것 위험 해요. 대학병원 정신과 진료 보시고 갈때 드시는 약 다 가지고 가셔요.

  • 6. ...
    '24.2.5 11:38 AM (110.70.xxx.155)

    이정도 글도 눈아파 못 읽는다는 분들은 책은 전혀 안 읽으시나 봐요

  • 7. **
    '24.2.5 11:39 AM (112.216.xxx.66)

    뇌가 노화되는건지..전두엽에 문제생기면 화도 늘고 성격도 변하고 그러던데요.TT 대학진료 보시고 맞는 약 찾으시고 약정리도 하셔요.

  • 8. ...
    '24.2.5 11:40 AM (124.50.xxx.169)

    조울증 그런거 아닌가?

  • 9. sua12
    '24.2.5 11:41 AM (118.235.xxx.35)

    단순히 병명이 나온게 아니라서 저도 뭐라 글을 써야할지 몰라 글이 이렇게 되었네요 일단정신과도 가보고 요양병원도 알아보려해요 ㅠ

  • 10. .....
    '24.2.5 12:04 PM (58.122.xxx.12)

    수술후 섬망일수도 있고 섬망에서 치매로 진행되는 경우도 가끔 있더라구요 검사를 제대로 받아보고 그에맞는 약을
    먹어야 될거 같아요

  • 11. 나이 많으면
    '24.2.5 12:32 PM (124.53.xxx.169)

    심하게 앓은 후 또는 수술직후
    섬망 올수 있다네요
    노화나 개개인 체력에 따라 증세가
    짧거나 길거나 다르거나 그러게ㅛ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313 후쿠시마 제1원전서 오염수 5.5t 누출 땅에 스몄을 수도 4 !!!!! 2024/02/11 1,739
1553312 하 진짜 이 나이까지 뭐 하고 산 거지… 2 바이에 2024/02/11 6,170
1553311 나물무침 흙냄새 어쩌죠? 2 ㅇㅇㅇ 2024/02/11 1,452
1553310 어제 지하차도 뛰어다니던 강아지가 자꾸 생각나요. 6 ........ 2024/02/11 2,371
1553309 외국어중 스웨덴.아이슬란드.노르웨이.덴마크어 할줄 아시는분 17 skㄴ 2024/02/11 2,772
1553308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돈에 미치게된걸까요? 89 ... 2024/02/11 18,571
1553307 무를 사온지 이틀됐는데... 2 .... 2024/02/11 2,787
1553306 와.. 반전이네요. 8 살인자난감 2024/02/11 6,065
1553305 챗GPT 유료 써보셨어요? 진짜 충격적이네요. 35 ..... 2024/02/11 25,805
1553304 손흥민 역전 어시.. 2대1 승 12 토트넘 2024/02/11 4,351
1553303 지금 요르단 대 카타르 게임 거의 끝나가는데 6 아이고야~ 2024/02/11 3,692
1553302 집앞에 개떵이.. 5 개떵 2024/02/11 1,358
1553301 더러운 쓰레기 인간들 4 oo 2024/02/11 3,023
1553300 아시안컵 결승전 6 ... 2024/02/11 2,690
1553299 설에 별 이상한 글을 봤어요 9 2024/02/11 4,849
1553298 온몸이 아파서 잠을 못자요 10 .. 2024/02/11 4,747
1553297 손흥민 교체투입 됐어요 7 ㅇㅇ 2024/02/11 3,323
1553296 에버랜드 사람 많아도 즐길수 있는 곳인가요 3 ... 2024/02/11 1,759
1553295 나는 그냥 죽을까봐요. 26 인생무상 2024/02/11 7,251
1553294 어른들은왜 애들이 애교없다고 불만일까 14 이긍 2024/02/11 3,909
1553293 주5일 8~9시간 직장 생활 24 2024/02/11 5,467
1553292 돈에 인생 걸지마세요 24 진심 2024/02/11 17,974
1553291 고기가 먹기 싫어요… 10 2024/02/11 2,775
1553290 이국주 자동만두기계, 만두 잘 만들어지나요?? 6 탐난다 2024/02/11 4,829
1553289 당근페이 궁금해요. 11 때인뜨 2024/02/1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