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도 당신이랑 ...

이런..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24-02-04 23:34:57

MBTI 성향 테스트 지인이 보내줘서 몇년전 해 보고 제가 남편한테 결혼 전에 해 봤으면 당신이랑 결혼 안했을거라고 했더니 그냥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고 넘기더라구요 (전 ... 찐심 ㅎㅎ)

 

근데 최근에 뭣 땜에 다음 생 어쩌고 하다가

제가 어휴~ 담생엔 절대 결혼 안해야지 했다가

며칠째 묵언중이네요 ㅎㅎㅎ

자기는 당연히 다음생에도 백프로 저랑 결혼할건데

저 보고 로맨틱하지 않다고 .. 어이가 ㅋㅋ

 

결혼 20년차 부부고 5년간 연애..

제 눈을 찌르고 싶네요 정말 ㅠㅠ

남편아 ..담 생엔 못본척 하자 제발.... 

 

IP : 104.205.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4 11:36 PM (114.204.xxx.203)

    남자들은 귀찮아서 또 한다고 하는거 같아요 .
    새로운 사람이랑 살아봐야지 했다가 싸움

  • 2. ㄱㄴ
    '24.2.4 11:40 PM (211.112.xxx.130)

    님이 마음이 넉넉하고 편안한분인가봐요. (남편분 눈엔 예쁘고) 그러니까 다음생에 또 만나고 싶죠.
    님이 좋은 사람인데 게다가 예쁘니까 그런거에요.
    행쇼~~

  • 3. 지들은
    '24.2.4 11:40 PM (14.32.xxx.215)

    이생에서 다른 여자랑 얼마든지 할거면서
    뭔 어울리지도 않는 순애보인척 ㅉ

  • 4. 에거..
    '24.2.4 11:41 PM (104.205.xxx.140)

    지금도 별로 살고 싶지 않지만 독거노인 두려워 그냥 살고 있는데.. 남편이 뭐 문제 없고 착한 사람이긴 하지만 제가 갱년기 피크이고 하니 그냥 얼굴도 보기 싫을 때가 있네요.
    나이 드니 똥고집만 심해지고 .. ㅠㅠ

  • 5. 다음생은없겠지만
    '24.2.4 11:41 P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전 그냥 다시 살자해요 편하고 좋으니까 지금보다 더 잘살아보자고 해요 시행착오없이요
    남편이 다음생에 다른 사람이랑 살아도 보자 하면 전 백퍼 서운했을 듯요
    뭐 진짜 다음 생이 있고 살지말지 고민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은 좋게 해줄 수 있잖아요 담엔 더 잘해줄게하고요
    어차피 다음은 없고 지금 감정은 남는거니까요~
    저 확신의 F맞아요~

  • 6. 엄마나...
    '24.2.4 11:45 PM (14.32.xxx.215)

    전 말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손으로 나가라고 휘휘...했는데
    왜 미안하지도 않냐 ㅠ

  • 7. ....
    '24.2.4 11:46 PM (104.205.xxx.140)

    211.112 님 ㅠㅠ
    말씀도 참 이뿌게 하시네요^^
    이 와중에 위로 받고 갑니다.

    남편이 아이큐가 150에 머리 좋고 능력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반전이 ㅠㅠ
    너무 너무 게을러요 돈 욕심이 1도 없고 그냥 밥만 먹고 살면된다의 사고 방식땜에 많이 부딪히구요.
    일년에 반 일하고 집에서 놀고 싶어하니 존경심이 사라져요 대산 저는 평생 일하고 노는 꼴을 못보네요 ㅠ

  • 8. ...
    '24.2.4 11:50 PM (104.205.xxx.14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다음생 믿지도 않기에 그냥 그렇게 귀에 설타 드리부어 줄수도 있지만 진심 그냥 싫었어요 ㅎㅎ
    요즘 그냥 꼴보기 싫은 시즌인가봐요

  • 9. ...
    '24.2.4 11:52 PM (104.205.xxx.140)

    그러게요~ 다음생 믿지도 않기에 그냥 그렇게 귀에 설탕 드리부어 줄수도 있지만 진심 그냥 싫었어요 ㅎㅎ
    요즘 그냥 꼴보기 싫은 시즌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88 지금 하바드대학 앞인데요 3 공부벌레들 04:12:41 337
1631787 친정에 김치랑 전 보낸 후기 10 ... 03:20:27 819
1631786 1988년,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데 감사했던 기억. 5 감사했던 기.. 03:07:09 471
1631785 미국 연준 기준금리 50bp 인하! 9 ㅇㅇ 03:03:02 871
1631784 네이버 줍줍 1 ..... 02:56:49 245
1631783 이혼...너무 하고싶어요 12 .... 02:37:50 1,491
1631782 청량리 연세신통 가보신 분 애ㅅㄷㄴㆍ 02:29:41 271
1631781 추석선물로 대판 싸웠어요 13 형님 02:27:20 1,545
1631780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는데 아휴 02:26:17 255
1631779 불교집안으로 결혼햇는데 7 집에서제사지.. 02:12:56 851
1631778 전 고부갈등을 어려서 봐서.. 4 01:52:48 915
1631777 ChatGPT에게 "대한민국 추석 명절 후 며느리들의 .. 11 달짝 01:35:02 1,413
1631776 친언니라 생각하고 제 친정문제 의논해 주실래요. 23 ... 01:23:16 2,134
1631775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2 .. 01:18:09 637
1631774 저는 이상한 시가 가면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9 ㅋㅋㅋ 01:17:38 847
1631773 진짜 에어컨 못틀게하는 시집이 이렇게 많아요? 27 ?? 01:12:13 2,188
1631772 이번 추석에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글 14 01:09:14 1,549
1631771 정국이 무대 찬양하고 자려구요.. 5 .. 01:04:25 521
1631770 좀전에 외계+인 2부 12 와... 01:00:52 1,050
1631769 잠실 장미아파트 지금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4 .. 01:00:34 1,407
1631768 언제 헐릴지 모르는 아파트의 에어컨 고민입니다 ㅡ조언부탁ㅡ 11 .. 00:59:18 856
1631767 서러워서 울고있어요 84 ㅇㅇ 00:56:03 4,712
1631766 예전 선보고 연애하다 헤어진 사람인데 1 00:50:28 957
1631765 새벽 1시에 경호원 대동 개산책 시키는 명시니 동영상 4 지멋대로 00:49:42 1,416
1631764 토마토뉴스 단독 예고 wow 5 하늘에 00:47:29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