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출장차 왔다가 주말끼고 내일까지 휴가내서 혼자서 관광중인데요.
점심시간 한참 좀 지나서 핸드폰 충정 좀 할겸 모레 회사에 제출할 보고서와 자료들 좀 손보려고 한 대형 카페에 들어왔어요.
충전할 장소 간신히 자리잡고 카페에서 제일 비싼 메뉴시켜서 먹으면서 주위를 보니 젊은 여성들 3~5명 정도 소그룹으로 여행 온거 같은 팀이 3팀, 커플이 두팀이 보이는데......
소그룹 여성들은 어떻게 앉자마자 모두 핸폰 꺼내서 쭈욱 머리 맞대고 한마디도 안하고 각자 핸폰보고 있고 음료수 가지고 오면 다시 죄다 머리를 들고 핸드폰 카메라 키고 음식들 자태 찍느라고 잠시 어수선.....한참을 몇장씩 찍어댈때 까지 음식과 음료수에 손대면 엄청 까이고 여간 그러고 나선 다시 그 사진들 보면서 sns에 올릴 애들 간택하느라 조용...그후론 잠시 잠시 대화 이어지다가 또 모두 조용히 머리박고 핸폰질,.......
3팀 다 행동양식이 똑같아요..
커플들 역시 서로 기대고 잠시 잠시 스킨십하는 것만 조금 다를뿐 앉자마자 각자 핸폰(아마도 관광지니 찍은 사진들 보느라?)보다가 음료량 음식가져오면 머리박고 사진찍고 또 그거 보느라 조용하다가 먹으면서 먹고나서 쭉 핸펀질......
이러다가 대화용 언어는 없어지는 거 아닐까요.....
유난히 젊은 여성들 3~5명이 여행오면 이런 패턴으로 진행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