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애들두고 갈까요?

..........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24-02-03 15:54:07

중3,고2 

공부 다 내려놓고,학원도 안가고,

돈만 생기면 일탈하는 두 아들있어요.

마침 지금 용돈 하나도 없어요.

곧 설이네요.

양쪽 집안 용돈주면 한아이당 60~70씩은 들어와요.

학원안가고 집에도 12시넘어오면서 일탈해요.

부모  우습게 알고요.

  말안들어요.  23년도부터 그랬어요. 하..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는데..둘 미친 사춘기가 같이 왔고,

큰애가 동생을 데리고다니면서 물들이고 안좋은거 보여주고 알려주고해요. 환장합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촌들도 있는데 얘네들은 주지마세요. 하기 그렇고,  형제들에게(남편은 7남매)애들 상태 말하긴자존심상하고 에효

시댁은 누워계시는 아버님만 계시고 형님이랑 저랑 

어머님 제사 준비해요

형님은 부침개해오고, 저는 과일이랑 제사상에 올릴 돈만주면 사는거 해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서 하는건 준비한 음식차리고 치우고.

당연히 가서 해야하는데

애들땜에 죽을맛인데..

큰 돈생기면 또 무슨일을 할지몰라서

어째야할까싶네요.

양가 모두 같은 지역이예요.

 

저만 애들데리고 여행갈까요?(애들이랑있는거 지금은 지옥인데)

코로나 걸렸다하고 애둘이랑 집에 있을까요,?

 

가는것도 안가는것도 지옥이네요.

 

시댁이나 친정 형제들이랑 아주 친하진않아요.

부모에게 도리하고

명절때 조카들 용돈은 주면서 지내는 정도..

 

얼마전 신년운세 보러가니 아버님 살아계실날이 얼마 안남았다해서 가보긴 해야하는데 하...

 

지혜를 주세요.

 

애들은 곧 설이죠? 하면서 돈생길 기대하고있네요

 

 

IP : 211.36.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2.3 3:57 PM (125.181.xxx.50)

    세뱃돈을 그리 많이 받는데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나요?
    제 동생네 애둘도 공부 드릅게 안하고 못하고 폰게임만 하는데 기어코 따라와서 돈받아서 게임머니 사던데요

  • 2. 원글
    '24.2.3 3:59 PM (211.36.xxx.214)

    저희는 차로 편도3시간거리예요. 스스로 못갈거리예요.

  • 3. .....
    '24.2.3 4:03 PM (114.200.xxx.129)

    저는 새배돈 때문에..ㅎㅎ 무조건 갔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가지 말라고 한다고 안가나요.???

  • 4. .....
    '24.2.3 4:04 PM (1.241.xxx.216)

    애들 상황보다 누워계신 아버님 생각해서 다녀오세요
    새뱃돈도 받을 때 받는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요
    그거 안 간다고 안 받는다고 안 할 것도 아니고요
    엄마가 힘든 시기는 맞아요 원글님 많이 힘드실거에요
    근데 애들도 정말 훌쩍 큽니다
    시가나 친가와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5. ...
    '24.2.3 4:45 PM (58.29.xxx.1)

    60~70 받아서 일탈해봤자
    게임 아이템 좀 사고 옷이랑 운동화사고
    친구끼리 몰려다니면서 뭐 사먹겠죠

    그돈으로 도박을 하겠어요? 룸싸롱을 가겠어요 (죄송^^) 애들이 귀여워서요.
    앞으로 긴긴 백년세월에 명절용돈 받는 나이는 한때죠.
    받아서 재밌게 쓰게 놔두세요.
    큰돈 탕진도 해봐야 돈아까운것도 알고
    모아놓을걸 후회도 하고 배우겠죠

    무엇보다 명절같은 날은 꼭 참석해야한다는 기준이 있어야 되요. 특히 요즘 애들은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니. 돈을 받든 안받든 가족모임은 꼭 모이는거라는 걸 알아야 나중에 애들 커도 모이죠

  • 6. 근데
    '24.2.3 5:33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들 못가도 챙겨주지 않나요?
    우린 그러던데...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696 완전 통넓은 정장바지 상의는 어떻게 입어야되나요? 7 ㅜㅡ 2024/02/08 2,131
1552695 바퀴여사 디올백 사건 때 이너웨어 안갖춰입은건 팩트인가요 8 ........ 2024/02/08 3,330
1552694 먹는 피부 미백약 효과보신 분? 9 추천 2024/02/08 2,416
1552693 엘에이갈비가 좀 질겨요, 처방? 18 초짜주부 2024/02/08 2,688
1552692 홍콩 노쇼' 메시, 일본선 뛰었다. "의학의 기적이냐&.. 실망 2024/02/08 946
1552691 알라*, 예*24가 거니쪽 기업인가요? 1 ... 2024/02/08 1,413
1552690 대학생 아들들 18 궁금 2024/02/08 4,923
1552689 실력 좋은 미용실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25 망함 2024/02/08 5,301
1552688 펑할게요 14 ㅇㅇ 2024/02/08 3,347
1552687 막방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라디오 청취율 전체 1위 4 ㄱㄹ 2024/02/08 1,673
1552686 사도신경 4 종교질문 2024/02/08 1,418
1552685 휴대용 고양이 먹거리 16 고양이 2024/02/08 1,138
1552684 여대는 서로 겹친다는데요 19 ㅇㅇ 2024/02/08 5,333
1552683 당근 거래 성사 시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당근 2024/02/08 1,242
1552682 기독교이신분~알러주세요~ 5 궁금 2024/02/08 699
1552681 교정하는 남자학생들 운동 안하나요? 7 중학생 2024/02/08 1,382
1552680 티빙영화추천해요 폴600 미터에요 1 ㆍㆍㆍ 2024/02/08 2,001
1552679 너무 안 좋은 일이 생겼는데 맘을 어찌 다스릴까요? 11 .. 2024/02/08 4,686
1552678 글 좀 지우지마요 5 아오 2024/02/08 1,474
1552677 평생 아버지 사랑 못느꼈는데 8 ㅇㅇ 2024/02/08 2,385
1552676 독거 싱글들 뭐 맛난거 드시는지요? 10 .. 2024/02/08 2,425
1552675 의사 파업 할수있을까요? 조국처럼 집안이 풍비박산 날텐데 16 .. 2024/02/08 3,898
1552674 시장 보셨어요? 2 설맞이 2024/02/08 1,771
1552673 대한항공 기내용캐리어 1인 2개들고 타도 되나요? 8 진주귀고리 2024/02/08 3,769
1552672 마이크잡는자세 술좋아하고 노래좋아하고 1 000 2024/02/08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