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애들두고 갈까요?

..........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4-02-03 15:54:07

중3,고2 

공부 다 내려놓고,학원도 안가고,

돈만 생기면 일탈하는 두 아들있어요.

마침 지금 용돈 하나도 없어요.

곧 설이네요.

양쪽 집안 용돈주면 한아이당 60~70씩은 들어와요.

학원안가고 집에도 12시넘어오면서 일탈해요.

부모  우습게 알고요.

  말안들어요.  23년도부터 그랬어요. 하..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는데..둘 미친 사춘기가 같이 왔고,

큰애가 동생을 데리고다니면서 물들이고 안좋은거 보여주고 알려주고해요. 환장합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촌들도 있는데 얘네들은 주지마세요. 하기 그렇고,  형제들에게(남편은 7남매)애들 상태 말하긴자존심상하고 에효

시댁은 누워계시는 아버님만 계시고 형님이랑 저랑 

어머님 제사 준비해요

형님은 부침개해오고, 저는 과일이랑 제사상에 올릴 돈만주면 사는거 해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서 하는건 준비한 음식차리고 치우고.

당연히 가서 해야하는데

애들땜에 죽을맛인데..

큰 돈생기면 또 무슨일을 할지몰라서

어째야할까싶네요.

양가 모두 같은 지역이예요.

 

저만 애들데리고 여행갈까요?(애들이랑있는거 지금은 지옥인데)

코로나 걸렸다하고 애둘이랑 집에 있을까요,?

 

가는것도 안가는것도 지옥이네요.

 

시댁이나 친정 형제들이랑 아주 친하진않아요.

부모에게 도리하고

명절때 조카들 용돈은 주면서 지내는 정도..

 

얼마전 신년운세 보러가니 아버님 살아계실날이 얼마 안남았다해서 가보긴 해야하는데 하...

 

지혜를 주세요.

 

애들은 곧 설이죠? 하면서 돈생길 기대하고있네요

 

 

IP : 211.36.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2.3 3:57 PM (125.181.xxx.50)

    세뱃돈을 그리 많이 받는데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나요?
    제 동생네 애둘도 공부 드릅게 안하고 못하고 폰게임만 하는데 기어코 따라와서 돈받아서 게임머니 사던데요

  • 2. 원글
    '24.2.3 3:59 PM (211.36.xxx.214)

    저희는 차로 편도3시간거리예요. 스스로 못갈거리예요.

  • 3. .....
    '24.2.3 4:03 PM (114.200.xxx.129)

    저는 새배돈 때문에..ㅎㅎ 무조건 갔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가지 말라고 한다고 안가나요.???

  • 4. .....
    '24.2.3 4:04 PM (1.241.xxx.216)

    애들 상황보다 누워계신 아버님 생각해서 다녀오세요
    새뱃돈도 받을 때 받는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요
    그거 안 간다고 안 받는다고 안 할 것도 아니고요
    엄마가 힘든 시기는 맞아요 원글님 많이 힘드실거에요
    근데 애들도 정말 훌쩍 큽니다
    시가나 친가와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5. ...
    '24.2.3 4:45 PM (58.29.xxx.1)

    60~70 받아서 일탈해봤자
    게임 아이템 좀 사고 옷이랑 운동화사고
    친구끼리 몰려다니면서 뭐 사먹겠죠

    그돈으로 도박을 하겠어요? 룸싸롱을 가겠어요 (죄송^^) 애들이 귀여워서요.
    앞으로 긴긴 백년세월에 명절용돈 받는 나이는 한때죠.
    받아서 재밌게 쓰게 놔두세요.
    큰돈 탕진도 해봐야 돈아까운것도 알고
    모아놓을걸 후회도 하고 배우겠죠

    무엇보다 명절같은 날은 꼭 참석해야한다는 기준이 있어야 되요. 특히 요즘 애들은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니. 돈을 받든 안받든 가족모임은 꼭 모이는거라는 걸 알아야 나중에 애들 커도 모이죠

  • 6. 근데
    '24.2.3 5:33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들 못가도 챙겨주지 않나요?
    우린 그러던데...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248 월세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하는지 좀 봐주세요^^ 9 @@ 2024/02/15 1,162
1559247 이와중에 향기 좋고 기분전환에 좋은 비누 추천해 주세요. 6 M,,m 2024/02/15 1,923
1559246 소고기가 맛이 엄청 천차만별!!! 2 ㄴㄹㅇ 2024/02/15 2,023
1559245 전쟁터에서 수 만명 죽어가는데…“네타냐후 아들, 월세 700만원.. 3 악의축 2024/02/15 1,764
1559244 빙그레 ㅆㅅㄲ 2 ㅇㅇ 2024/02/15 3,270
1559243 얼마 있음 자녀 건보에 못올라요? 4 .. 2024/02/15 2,831
1559242 당근에 과일등 사기업자 많네요 3 당근 2024/02/15 2,089
1559241 태극기 부대 둥절?? 8 eee 2024/02/15 1,929
1559240 쥬스용 사과ㆍ당근 1 블루 2024/02/15 1,011
1559239 인생에는 잘 풀리는 시기가 았나 봅니다 9 인생 2024/02/15 5,171
1559238 남편때문에 속터져서 저녁때 하이볼한잔 혼자 마시는게 낙인데요. 5 속터져 2024/02/15 2,244
1559237 김정숙 수사착수 김혜경 기소 26 ㄱㄴ 2024/02/15 2,798
1559236 직접 쑨 도토리묵 일주일 지났네요. 3 상했을까 2024/02/15 1,454
1559235 팝송인데 노래 제목이 궁금해요 6 ㅇㅇ 2024/02/15 858
1559234 카페에서 파는 자몽 요거트 스무디요 3 카페 2024/02/15 1,160
1559233 루이비통 다이앤 백 어떤가요. 40 개나리 2024/02/15 3,099
1559232 예금 20억 정도면 이자 4 2024/02/15 8,433
1559231 당근에 치명적 오타 2 ㅂㅈ팔면서 2024/02/15 1,531
1559230 보편복지가 필요한것 같아요 16 복지 2024/02/15 1,953
1559229 귀걸이 2 18k 2024/02/15 938
1559228 알뜰요금제... 와이파이 없는데서 불편하다고 ㅜ 15 ㅇㅇ 2024/02/15 2,507
1559227 후배든 부하직원이든 절대로 편하게 대해주지 마세요. 20 --- 2024/02/15 5,649
1559226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17 해보신분 2024/02/15 2,635
1559225 이사갈때 도시가스 3 블루커피 2024/02/15 762
1559224 게임과와 반도체과 중에 골라 주세요???? 8 이웃풋 2024/02/15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