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딘가로 꺼지고 싶어요

..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24-02-02 21:47:10

애들은 말 안듣고

직장에서는 승진 미끄러지고 남편이랑 갈등은 최고조에

같은집에서 말한마디 안하고 이제 42인데 내 인생 참 

중고등학교 부모니 말 잘듣고 좋은대학가서 남들 다 부러워하는 직업갖고 허울만 좋으면 뭐하나요

당연히 결혼도 하면 성공대로 일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다 독박에 ㅎㅎ 사는게 그냥 지긋지긋해요

IP : 211.215.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2 9:49 PM (114.204.xxx.203)

    대부분 그래요
    그냥 하루하루 살고
    소소한 행복에 견뎌요

  • 2. ㅇㅇ
    '24.2.2 9:50 PM (211.36.xxx.229)

    저도 지금 딱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네요…

  • 3. ㅠㅠ
    '24.2.2 9:51 PM (211.215.xxx.27)

    다 그런가요ㅠ 쓸쓸히 술배만 늘어가네요

  • 4. ....
    '24.2.2 9:59 PM (114.204.xxx.203)

    맨날 실수만 하는거 같고 사라지고 싶고 불안하고...
    이렇게 앞으로 수십년 더 살아야 한다니 ...
    심하면 우울증 약먹고 수면제도 먹어요
    저도 혼자 맥주 한잔 하는중입니다
    나 죽으면 나만 보는 강아지.아이 .남편 .부모
    망가질 사람이 너무 많아 버텨요
    자꾸 깊은 생각 안하고 살려고요
    아프지만 말자 하고요
    오늘은 조금 울거 같아요 ㅎ

  • 5. ....
    '24.2.2 10:00 PM (114.204.xxx.203)

    같이 한잔 하고 잡시다 !!!
    인생 별거 있냐 하고요

  • 6. 건강한몸
    '24.2.2 10:01 PM (173.73.xxx.57)

    몸은 건강하신가요? 엄청 부럽네요. 나을수없는 병을 가지고 있으니 승진했어도 일을 할수는
    있을까 고민되고요 보람찾을수있는 일을 해보세요 님 여건이 힘든거면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했는데 알고보니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이었던것도 많아요 저도 못걷는때 못앉아있고 못보고 문도 못열고 숨잘못쉬고 하기전까진 내 주변은 왜 이꼴일까 생각했어요 지금은 숨도 그럭저럭 쉬고 그럭저럭 입원안하고 한해를 지내면 잘지냈다 너무 좋아요

  • 7. 그정도면
    '24.2.2 10:24 PM (118.235.xxx.16)

    평범한거죠.
    결혼했도
    아이들 낳았고
    직장도 다니고 있고.

    아니 평범보다 훨씬 낫죠.

    저 3가지를 다 가진 사람도 은근 많지 않거든요.

  • 8.
    '24.2.2 10:45 PM (14.42.xxx.44)

    좀 기다리세요…
    요즘 애들이 예전과 다르네요ㅠ

    우리 애들도 좋은 스펙으로 명문 대학 나와서 자리 잡는데
    다른 애들보다 도 오래 걸렸어요

    이제 큰 애는 사업도 잘 하고 있고
    작은 애는 탄탄한 직장에 잘 다니고 있어요

  • 9. 저는
    '24.2.2 11:23 PM (210.204.xxx.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갖고 있는 남편, 직장, 아이
    다 갖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글 보고서도 원글님이 많이 부러운데,
    힘든 분한테 이렇게 말하면 더 상처가 되려나요.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따라오듯이 뭔가를 갖고 누리려면
    그에 상응하는 부작용이 았잖아요. 여러가지 갈등과 실망스러운 상황은 그래서 벌어지죠.

    어떤 상황이 너무 고민스러우면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되어가는 대로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세상사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항상 변하기 때문에
    좀 있으면 남편과의 사이도 다시 좋아지고 아이들도 좀 더 성숙해질 거고
    직장에서도 다시 기회가 오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075 급) 저희 어머니 혈압 봐주세요. 6 응급실? 2024/05/18 2,399
1583074 일하다가 지적 당하면..어떻게 맘 추스리세요? 6 ㄴㅇㅁ 2024/05/18 1,790
1583073 구몬수학 최대 장수... 8 .... 2024/05/18 3,558
1583072 나혼산 구성환 나왔는데 11 ㅇㅇ 2024/05/18 7,444
1583071 폐지줍고 다니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왜 많을까요? 29 ........ 2024/05/18 6,505
1583070 보냉가방과 아이스박스 차이 많이나나요? 2 ㄱㄴ 2024/05/18 1,465
1583069 오피스텔 매매 5 2024/05/18 2,127
1583068 요샌 애슐리가 최고인듯요 55 ㅇㅇ 2024/05/18 24,963
1583067 퇴직앞둔 남편 20 남편 2024/05/18 5,793
1583066 비누로만 머리감으시는분 있나요? 11 ... 2024/05/18 2,302
1583065 아들에게 감동했네요 17 111 2024/05/18 4,904
1583064 댓글은 놔두고 본문만 삭제하겠습니다 67 .... 2024/05/18 7,088
1583063 액체만 마시면 배가 안부르죠? 2 배부름 2024/05/18 910
1583062 범죄도시 출연자들 검색하다 나이보고 좀 쇼킹.. 1 노안 2024/05/18 2,288
1583061 원룸에선 빨래건조를 어떻게 하나요 7 ㄴㄱㄷ 2024/05/18 2,491
1583060 수영복살때 꽉끼는듯한거 사는게 맞는건가요?ㅜㅜ 6 dd 2024/05/18 3,211
1583059 성향 맞는 친구가 있나요? 2 2024/05/18 1,572
1583058 40대 모여봐요. 9 ... 2024/05/18 2,517
1583057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귀하고싶어서 3 . 2024/05/18 1,880
1583056 세일하는 생연어 사서 냉동보관 할까요 말까요 4 2024/05/18 1,073
1583055 해외교민인데 지인들 묵는것 10 유럽 2024/05/18 3,596
1583054 지금 서울의봄 보고 있는데.. 9 ㄱㅂㄴ 2024/05/18 1,852
1583053 연어 유부초밥 드실때 조심하세요. 4 ... 2024/05/18 5,201
1583052 날씨 좋은데 감기 걸리니 억울하네요 4 ㅇㅇ 2024/05/18 917
1583051 미친 승모근 방법이 없나요? 8 ... 2024/05/18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