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방일반고이고 고교학점제시범학년이에요.
이공계지망이라 선택과목을 물화지로 했습니다.
저희학교는 한학기에 한과목이 끝나는 과정이라
1학기에 지학 2학기에 물화 선택했어요.
그런데 이번 2학년 반편성 결과가 나왔는데
한 반에 전교권학생들이 다 몰려있네요.
또 어떤반은 유도부학생들이 몰려 있고요,
전교권 몰린반은 대부붓 물화생 선택이긴 합니다.
의약학지망학생들이 많고요.
무슨 우열반도 아니고 반편성을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나요? 저희 아이는 전교궛은 아니고 전교20등정도
되는 아인데 같은반에 잘하는 친구가 한두명 정도 밖에
멊다하는데 분위기 타는 제아이는 많이 불리합니다.
학사에 있기때문에 어차피 밤에는 잘하는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더라도 낮에 수업에 해이해질까 걱정입니다.(일반고인지라 자는 학생도 있고 면학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을수도 있어요)
제일 중요한 시기에 주변환경도 중요하다는 생각인데
어찌 해야할지 너무 속상합니다.
담임샘께 문의하니 선택과목으로 편성했다는데
변경 가능한지는 차마 못여쭤봤어요.
다른 일반고도 이런 경우가 있나요? 다른 학교들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