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돈앞에서 티도 안나네요..

서럽 조회수 : 19,731
작성일 : 2024-02-02 16:45:48

70대 후반 부모님중 한분이 수술로 병원비가 좀 많이 나왔어요.

기 병력이 있어서 보험도 없으니 자비 부담이죠.

자식 중 한명은 해외에 있고, 한명은 검사, 왜래, 검사, 외래..입.퇴원...병원다닐때 모시고 다니고 직접 간병은 아니지만 간병인도 구해서 입원 케어, 기타 등등 눈에 확확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런저런거 다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병원비도 내가 다 내겠다.. 이러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구요.

결제는 수속밟으면서 제가 선결제를 했습니다 . 

조만간 결제일이 도래하는데.. 다른건으로 통화하다가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얼마를 준비하면되냐고 역질문을 하십니다. 

이 통화전에 다른 형제랑 통화다가 몰랐던 사실을 알았는데 그게 병원비에 보태시라고 돈을 보내드렸다고 하더라구요. 적은 돈은 아니구요..

이걸 알고나서 부모님께 저 얘기를 들으니 오만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따로 봉투 생각하고 있었는데 병원비 나온거에서 얼마 제하고 주면되냐는 속마음을 제가 

읽게된 순간...  난 아무것도 아니구나..

많지는 않아도 매월 부모님께 용돈보내드리고 다른 자잘한거 챙겨드리고 찾아뵙고 한다고 하는데..

목돈이 들어오니 그에 상응하는 또다른 기대치를 가지시는구나.. 

아무것도 하고싶지않다.....  

갑자기 칠순때 나혼자 식당예약해서 친지들 식사대접하고 공치사도 못부린 내가 호구였지..

서글픈 날입니다.

IP : 121.143.xxx.252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 4:48 PM (211.250.xxx.195)

    참..........만감이 교차하시겠어요
    별의별 부모님들 다 계시네요

    다음부터는 적당히하세요
    옆에서 다 챙겨드리니 당연하게 생각하고
    안해주면 서운해하고

  • 2. ㅇㅇ
    '24.2.2 4:49 PM (222.235.xxx.193)

    앞으로 호구는 안하시면 되죠
    병원비 다 불러주세요

  • 3. ..
    '24.2.2 4:5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만 이해를 못한건가봐요.
    해외에 있는 형제는 부모님께 병원비 하라고 큰돈을 보냈고 원글은 병원 모시고 다니면서 애쓰고 결제를 미리 원글이 했고..
    카드 결제일이 다가와 부모님께 결제일 말씀드리니 얼마주면 되겠니??? 하신거 맞죠?
    부모님이야 병원비가 얼마 나온지 모르니까 당연히 원글께 얼마 준비하냐고 물어보신거 아니에요?
    제가 뭘 잘못 이해한건가요. ㅠㅠ

  • 4. ㅇㅇ
    '24.2.2 4:55 PM (133.106.xxx.102)

    나도 이해 안감
    해외사는 형제가 몫돈 줘서 돈부분 다 해결한거고 부모님이 얼마주면 되냐고 물으면 땡큐아닌가요?

  • 5. .fg
    '24.2.2 4:55 PM (125.132.xxx.58)

    물어보실 수 있는 것 같은데?? 잘 못 이해한건가요.

    만약에 이전에 말씀하셨거나 들으셨어도 기억 못하세요.
    50대인 저도 지난주 들은 것도 잊어버려요. ㅠ

  • 6.
    '24.2.2 4:56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 이해가안되요
    결정적으로 왜 섭섭한지 ᆢ
    엄마말은 맞는데 병원비 미리 안물어봐서?
    아니면 원글님이 결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서?

    엄마는 환자니 그렇다치고섭섭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 7. 병원
    '24.2.2 4:56 PM (118.235.xxx.105)

    영수증 찍어서 보내드리세요.

  • 8. 저도
    '24.2.2 4:56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원글을 잘 못 이해하고 있나?
    다시 여러번 읽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모시고 병구완을 하고 있었어요
    병원 모시고 다니면서 케어하고 집에서도 케어하고
    부모님이 연금이 나오고 있고
    돈도 있으셨는데
    병원비도 그냥 제가 부담했었어요
    근데 저희 부모님도 제게 물으셨었어요
    병원비 얼마 나왔냐??
    전 제가 냈으니 신경쓰지 마시라
    그래도 물어보셔서
    대답을 안했더니
    그냥 봉투에 부모님이 주고싶은 액수를 넣으셔서
    주시더라구요 안받는다 했더니
    부모 마음이 그런게 아니다
    작은거라도 너 하고 싶은거 할때 보태써라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는데요
    저게 왜 마음을 다치실 일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 9. 가을은
    '24.2.2 4:57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고
    병원비 절반 내실 생각이었으면
    총 얼마에 절반은 얼마
    형제한테 받으신 것 중에 보내세요
    정확히 얘기합시다
    다른 거 생각할 필요없구요

  • 10. .....
    '24.2.2 4:58 PM (210.96.xxx.159)

    그냥 나온 병원비 다불러 주세요.
    알아서 보내시겠죠.다른 형제가 보낸건 보낸거고 일단 전체금액 다불러 주세요.
    지레짐작 하지 마시고 모른척 말씀하세요.
    그다음에 뭐 얘기가 있겠죠.

  • 11. 에이..있는그대로
    '24.2.2 4:5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간병비까지 다 계산해서
    얼마 주세요..하고 말을 하세요.
    모시고 다닌 것만해도 효도하신겁니다.

  • 12. 서럽
    '24.2.2 4:58 PM (121.143.xxx.252)

    금액 알고계십니다. 진료계산서 달라고 하셔서 드렸어요. 형제가 보낸 돈은 병원비에서 일부분이구요.

  • 13. ...
    '24.2.2 4:58 PM (221.165.xxx.75) - 삭제된댓글

    저두 점둘님과 같이 이해했어요.

    (병원비)얼마 제하고 주면 되느냐로
    속마음이 읽혔다는 걸
    보면 원글님이 앞서서 짐작하시는 거지
    실제론
    (카드값중 병원비) 얼마준비하면 되냐로
    물은실거 아닐까요?

  • 14. ...
    '24.2.2 5:00 PM (118.37.xxx.80)

    퇴원하면서 정산할때 엄마가 돈받은거
    미리 말해주면 고마웠을텐데
    그게 서운하신거죠?

  • 15. 그러니까
    '24.2.2 5:02 PM (136.228.xxx.135)

    형제가 보내준 병원비를 어머님이 갖고 계시고 쓴 금액만 정산하시겠다 해서 그런건가요? 송금받은 금액은 공개하시지 않으시고?

  • 16.
    '24.2.2 5:02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서러운 포인트가 뭔지요?
    엄마 의중을 읽은게 서러운데 글로는
    서러운 포인트가 안읽혀요
    엄마는 환자고 더 젊은 딸은 의중으로
    섭섭할께 아니라 정확한 계산을 해야지요
    고샹은 고생대로 하시고 ᆢ 마음이 안좋으시니
    속상하시겠어요

  • 17. ...
    '24.2.2 5:03 PM (221.165.xxx.75)

    음..
    자식들이 병원비 부담하는게 당연하다는 마인드를
    가진 부모라면 그냥 감정빼고 건조하게 말씀을 하세요
    시간도 돈으로 환산하는 세상이니
    저는 돈 못 보탭니다 하구요
    나중에 봉투 하려던 생각도 넣어두세요.

  • 18. ......
    '24.2.2 5:05 PM (211.250.xxx.195)

    가령 병원비가 천만원이면
    동생이 200을 줫고
    나머지가 800인데 엄마가
    너는 얼마준건지
    미리 너가 당연히 줘야?하니 그돈을 빼고 말해라


    이거 아닌가요??

  • 19. ㅇㅇ
    '24.2.2 5:06 PM (133.106.xxx.102)

    어느 포인트가 서러운건지

  • 20. 아니왜말을못해
    '24.2.2 5:0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다 달라고 하세요...ㅜㅜ

  • 21. ㅇㅇ
    '24.2.2 5:06 PM (112.146.xxx.207)

    댓글님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게 이해가 안 가는 상황…

    이런 얘기죠,
    병원비 하시라고 형제가 부모님께 (예를 들어) 이천 정도를 송금했어요.
    그걸 부모님이 원글님께 말을 안 하고 계시고.
    원글님이
    엄마, 병원비 이번에 천 정도 나왔는데 카드 결제일 다가와요, 라고
    (액수는 제가 그냥 예시로 설정)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가 보통 예상하는 답은
    어 그래~ 네가 수고가 많지, 이번에는 너희 언니가(오빠가 등등)
    병원비 하라고 돈 준 거 있어, 걱정하지 마, 엄마가 돈 보낼게
    이런 건데, 위 상황에서 부모님은

    얼마 준비하면 돼…?
    이러신 거죠.

    병원비 얼마인지 분명 말했는데 그 중 얼마 준비하먄 되느냐는 얘기는
    너는 얼마 낼래…? 그거 제하고 보낼 테니까 말해
    이런 거잖아요.
    목돈 생긴 김에 그동안 자잘한 비용이며 수고한 자식에게 수고비조로 한두 푼 주진 못 할망정
    다른 자식이 목돈 줬다는 얘긴 하지도 않고
    너도 끝까지 내긴 내라, 넌 얼마 낼 거니
    돈을 손에 꼭 쥐고 앉아서 이러시는데 안 서운한가요…?

    원글님이 빚진 사람도 아니고
    뭘 그리 자식에게 받는 게 당연하기만 한가요.

  • 22. ...
    '24.2.2 5:07 PM (223.38.xxx.35)

    부모속마음
    해외 자식도 큰 돈을 병원비조로 보내왔으니
    너도 자식이니 병원비 일부 부담할거니까
    전체병원비에서 니가 부담할 금액 빼고 말하면
    내가 그 돈 준비해서 줄께

    원글속마음
    국내에는 자식이 나뿐이라 평소에도 혼자서 독박쓰며 돌봐드리고
    이번에도 모든 병원 일정이며 뭐며 다 시중들고 했는데
    그런 공은 당연한거고
    형편도 여의치 않은데 돈은 또 돈대로 병원비를 보태라니
    서운하다

  • 23. ㅇㅇ
    '24.2.2 5:11 PM (211.234.xxx.94) - 삭제된댓글

    원글이 금액을 말을 하지 않으니까 이해가 어려워요
    병원비가 500만 원인데 형제가 1천만 원을 줬고
    부모님이 병원비 500 중에 내가 얼마를 내야 되냐 하고 묻는 상황인지
    병원비가 1천만 원인데 형제가 500만 원을 줘서 부모님이 내가 얼마를 추가 부담해야 되냐고 묻는 상황인지 등등

    금액을 제대로 말씀하시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이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가 없어요

  • 24.
    '24.2.2 5:14 P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생각이 짧고 잘못하고 계시는겁니다...
    다음에 아플 때는 몸으로라도
    못도와줄 듯~~
    어차피 부모마음에 안 찰 것 같으니까
    병원비 다 달라고 하세요.

  • 25. .ㅊㅎㅎ
    '24.2.2 5:15 PM (125.132.xxx.58)

    큰병 앓고 나가시는데. 말 몇마디 때문에.. 이럴 일인가

  • 26. !!!
    '24.2.2 5:15 PM (118.235.xxx.77)

    이해가 잘 안되는 이유;

    제목과 원글님 서운한 포인트가 잘 안 맞아서 ??

  • 27. 원글
    '24.2.2 5:21 PM (121.143.xxx.252)

    112님과 223님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ㅜ

  • 28.
    '24.2.2 5:22 PM (175.223.xxx.27)

    이해 못하는분 몇분 있네요.
    말몇마다가 얼마나 큰데요
    시가쪽은 온갖 단어로 비비꼬더니 말몇마디?

  • 29. 해설해주신분들
    '24.2.2 5:23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최고 ㅎㅎㅎㅎㅎㅎ

    엄마 선결제 금액까지해서 얼마 나왔네...하세요.
    나거지야...로 밀로 나가심이 ㅎㅎㅎㅎㅎ

  • 30. 배째
    '24.2.2 5:27 PM (39.7.xxx.146)

    나도 없는 시간 내가면서 내 가족도 못 챙기고 봉사하느라 힘드니 돈은 퉁쳐줘 내고 싶어도 돈이 없어 미안

  • 31. 이게
    '24.2.2 5:27 PM (163.116.xxx.119)

    왜 이해가 안가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역으로 얼마를 준비하면 되냐고 물어보신게, 원래 병원비에서 너는 얼마를 부담할래?
    니 부담할 금액 빼고 내가 너한테 주겠다. 이렇게 정확하게 이해 했는데요. 원글님이 아무리 선결제를 했다한들 그날 당일에 병원비 다 물어보셨을것 같은데요. 돈을 주지는 않았지만..

  • 32.
    '24.2.2 5:3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앞으론 부모님 카드로 결재하세요.

  • 33. ........
    '24.2.2 5:32 PM (211.250.xxx.195)

    넌씨눈 이라하시겠지만

    우리엄마 돈별로없는데
    본인 병원일로 제가 움직이면 제돈 십원하나못쓰고하고 기름값도 다주세요
    본인병원비는 본인이 내야지 왜 자식이 내냐고...

    너무 잘해줘서 그런가봐요

  • 34. 동그리
    '24.2.2 5:34 PM (175.120.xxx.173)

    이런 생각들지 않아야되잖아요.
    잘 계산해서 받으세요.

    옆에서 모시고 다니고
    일처리하는게 얼마나 큰일인데요..

    다 받으세요.
    그래야 님 마음에 응어리도 덜 생깁니다.
    서운한 마음 이해되구요...

  • 35. ...
    '24.2.2 5:39 PM (221.146.xxx.16)

    저라면 차분히 얘기해볼거 같네요
    원글님 고생한거 알아주지도 않고..
    앞으로 병수발 할거 구만리거든요
    부모님도 알건 아셔야죠
    노인들 생각이 바뀌지 않더라도 내가 이만큼 했다, 서운하다 하는거 얘기하는거랑 얘기도안하는거랑은 달라요

    엄마 말씀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서운하다 하세요
    그리고 이번엔 동생이 목돈 냈으니 그걸로 병원비랑, 여태 내가 선수납 한것도 다 그돈으로 지불해달라 하세요
    나도 형편 빠듯하고 없는형편에 벅차다고
    거기다 시간까지 매번 내고
    내 수고비 달라고는 안할테니 이번에 동생이 준돈은 여윳돈으로 남기지 말고 병원비에 다 지불하라고 하세요

  • 36. 원글님
    '24.2.2 5:42 PM (125.130.xxx.125)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요.
    그냥 깔끔하게 생각하세요.
    부모님이 병원비 얼마 나왔냐? 얼마 보내주면 되냐? 하시면
    병원비 관련된 비용 다 계산해서 잘 맞게 받으시고요.
    그외 원글님이 따로 준비해서 드리려고 했던 것들은 하지 마세요.

    사람이 그렇더라고요. 옆에서 가까이 챙기고 고생하는 자식
    고마운 거 알면서도 이제 기댈 사람이 바로 옆 자식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대게되고
    그게 또 당연하게 되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얘길 안하면 몰라요. 힘든지 어떤지. 그냥 괜찮은가 보다 생각 하시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잘할려고 하지 말고
    또 행여나 내가 다른 형제랑 비교하는 마음생기고 서운한 마음 생길 정도로
    너무 열심히 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 내가 딱 할만큼만 하세요.


    그래야 서로 안지쳐요.
    비용 관련한 것도 부모님한테 처리 받으시고요

  • 37. ㅇㅇ
    '24.2.2 5:45 PM (133.106.xxx.102) - 삭제된댓글

    ㅗㅓ와ㅣ화ㅣㅏㅎㅎ

  • 38. 비용
    '24.2.2 5:46 PM (218.146.xxx.152)

    한참 헤멨는데
    병원비는 당연한것이고 그외 원글님이 자잔하게 쓴 비용 몰라라해서 섭섭한듯

  • 39.
    '24.2.2 5:47 PM (106.101.xxx.184)

    속마음은 읽을 필요없고 전액 다 이야기해서 받으세요
    시간 노동력 정신적 스트레스가 돈보다 더 큰 희생이죠

  • 40. ㅇㅂㅇ
    '24.2.2 5:52 PM (182.215.xxx.32)

    서운하다는 생각 들지 않을 만큼 받으세요..
    만약 못마땅한 반응 보이시면 다음부터는 그 수발 다 들지 마세요..
    사람이 고마운걸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라면 수발들 필요 없죠

  • 41. 저라면
    '24.2.2 5:53 PM (163.116.xxx.119)

    병원비는 그대로 다 받고 봉투는 따로 드릴겁니다.
    그래야 제대로 기억하시지 얼마를 덜 보내고 그런거 기억도 못하실 겁니다.
    봉투는 드리고 싶으면 드리는건데, 애초에 줄거라는 전제로 생각하시는것 자체가 싫습니다.

  • 42. 정말
    '24.2.2 5:53 PM (210.106.xxx.91)

    나이들수록 자기 노후 병원비와 여유자금은 꼭 갖고 있어야 해요. 고령화 사회에 병원을 수십년 다녀야 하는데 자식이 같이 가 주는것만 해도 땡큐인데 너무나 당당히 케어받고 병원비도 안 내려는 부모 많더라구요. 태어나서 20년도 안 키우는데 노인들은 자식들 상태로 30년, 40년 계속 돌보라고 하면서 병원비도 안 내려는 부모들 정말 사회 문제예요. 거기다가 아픈 양가부모가 4명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43. 근데
    '24.2.2 5:54 PM (210.106.xxx.91)

    나이들수록 점점 더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ㅠ.ㅠ 원래 안 그랬던 사람들도 염치없어 지기도 하고....

  • 44. ㅎ,ㅎ
    '24.2.2 6:01 PM (223.38.xxx.59)

    저도 원글님 이해 안된다는 댓글들이 더 이해안되네요.
    내가 드리는건 드리는거고 부모님이 낼건 내는거죠.

    계산서를 받아가 놓고 얼마주면 되냐는 소리가 왜 나와요?
    병원비에 차비 포함해서 수고했다고 더 주던가
    아님 병원비에서 만원단위로 주던가 보통 그러지 않나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지만 원글부모님이 계산이 흐린분이신분듯요.

  • 45. ..
    '24.2.2 6:14 PM (58.227.xxx.22)

    원래 만만하고? 편한 자식이 있어요 푼돈쓰고 마음쓴건 하나도 모르세요
    푼돈도 쓴사람 입장에서는 모으면 큰돈인데
    적당히 하시길요 연세 드실수록 강도가 쎄요

    푼돈도 많이쓰고 힘들게 수발 드셨으니 병원비는 빠지셔도 될듯요

  • 46. ㅇㅇ
    '24.2.2 6:53 PM (182.211.xxx.221)

    찰떡같이 알아들어서 정리해주는 님들 대단하네요ㅋ

  • 47. ...
    '24.2.2 7:08 PM (118.235.xxx.5)

    곁에서 수발하는 자식만 독박이에요.

  • 48. 소나무
    '24.2.2 7:59 PM (61.80.xxx.18)

    목돈 앞에서 티도 안나네요. 제목에 원글님 마음이 다 들어있네요.
    요즘 어르신들 병원동행서비스라는 상품?이 있어요.
    병원에 가셔야할때 어르신 집에서 병원 진료 받고 다시 집으로 모시는 서비스인데 진료받은 내용도 자녀분들에게 전달해주는 서비스에요.
    이용 요금이 계산해보시고 원글님이 그만큼 병원비에 보태신거니 목돈 앞에 너무 작아지진 마세요.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신 원글님 수고하셨어요.

  • 49. ㅋㅋㅋㅋ
    '24.2.2 8:45 PM (211.58.xxx.161)

    저위에 찰떡정리해주신분 진짜 머리가 좋으시네요
    저도 대체 뭔말이냐했거든요 ㅎㅎㅎ
    자기 늙으면 부양받으려고 자식낳은거여서 그런거지뭐겠어요
    옆에서 힘든자식 더 챙겨주진못할망정

  • 50. 그게
    '24.2.2 10:38 PM (114.203.xxx.205)

    부모님 연로하시고 이런일이 한번이면 좋겠지만 실상은 잦아집니다. 단순명료하게 진료비 약값 비용든거 모두 기록해서 좌르륵 올리시고 뭐뭐 합계 얼마라고 보내드리세요. 그리고 받으세요. 처음이 어렵지 일상으로 만들면 됩니다.

  • 51. 말하세요
    '24.2.3 12:02 AM (219.255.xxx.153)

    원글님은 본인의 감정을 명확히 말하지 않고 상황을 나열하면, 상대방이 알아서 감정을 읽어주길 바라는 습성이 있네요.
    부모님에게도, 이 글을 읽은 회원에게도요.
    확실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연습을 하세요.

    부모님 칠순잔치를 치뤘으면 부모님에게 말해야죠. 이 잔치는 누구 덕분? 이렇게 말해서 부모님 입에서 00이 덕분. 이라는 대답을 끌어내세요. 이번에 얼마 썼어요. 친지들 연락하는 거 어려웠어요. 이렇게 표현하세요.
    지금이라도 말하세요.

    병원 수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 마음 편하게 하려고 원글님의 노력을 스리슬쩍 불분명하게 넘어가지 마세요.
    오늘 기름값 얼마 들었겠다, 택시비 얼마 나왔다, 병원 다니는 게 보호자도 진 빠지는 일이다.. 등등 말을 하세요.
    별거 아니다, 이 정도는 쉽게 할만하다 이런말 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면 부모님은 진짜 그 정도로 별일 아닌 쉬운 일로 아셔요.
    힘든 정도를 말해야 부모님 머릿속에 입력됩니다.

    그리고 이 말 때문에 헷갈렸어요.
    형제가 보낸 돈은 병원비에서 일부분이구요.
    -> 형제가 보낸 돈에서 병원비는 일부분이구요.
    이게 맞는 글이겠죠.

  • 52.
    '24.2.3 12:09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그냥 단순하게 얼마 나왔어요~ 하면 되는거아닌가요?
    이러는 저 T 아닙니다...
    그때 가서 부모님이 너도 얼마 정도 보탤 거 아니었니? 이렇게 나오면 그건 서운하지만
    단순한 얼마 냐는 산술적 질문에 너무 앞서서 마음 상해 하시는 듯

  • 53. 아..
    '24.2.3 12:29 AM (99.228.xxx.143)

    댓글보니 이해가...
    근데 전체 병원비를 말씀드렸는데 얼마 준비하면 되냐고 물어보신거에요?? 원글은 그런말이 없어서 부모님이 그냥 병원비를 물어보신건지 그중에 너가 낼꺼 빼고 알려달란건지 헷갈리게 쓰셨어요.
    후자라면 너무 하시네요. 엄마 병원비 말씀드렸잖아요 그대로 준비하시면 되죠. 라고 하시면 안되나요. 칠순이야 자식들이 준비하기도 하니까 그렇다치고 병원비정도는 스스로 하셔야지 참.. 처음부터 잘못 길들이신듯.

  • 54. 일단
    '24.2.3 12:32 AM (220.88.xxx.6)

    병원비와 형제가 보내온 금액중 어느게 큰지 말하지않으셔서 글이 힘들었어요
    엄마가 병원비를 알고계시다는 사실도 댓글에 쓰신거라 상황 이해가 안되신 분들도 있어보여요
    엄마는 그냥 확인 차원서 말씀하신걸수도있고요.
    암튼 알아주지 않아 섭섭할만큼은 희생하지마세요

  • 55. 한가한자식
    '24.2.3 12:34 AM (223.39.xxx.71)

    이라는 인식으로 제 시간과 정성은 0원으로 생각해서 만정이 떨어졌어요
    이제 아예 신경 안쓰려고 해요

  • 56. 아..
    '24.2.3 12:44 AM (206.116.xxx.220)

    저도 원글 슥 읽고 이해가 안갔는데 댓글보고 한번에 이해되었어요.
    서운하실만해요. 그동안 모시고간거 병원비와 이동비용 원글님 시간까지 비용처리해서 알려드리고 받으세요.

  • 57. ..
    '24.2.3 1:37 AM (61.254.xxx.115)

    그냥 넉넉히 얘기해서 받아내세요.전 형제자매 많은 남편이랑 사는데 수술해도 병원비 주는 딸아들 없거든요 우리집 독박이에요.그래도 돈주는 형제라도 있어 얼마나 다행이에요

  • 58. ..
    '24.2.3 1:39 AM (61.254.xxx.115)

    말 안하면 왔다갔다 고생한거 모르더라구요 옆에 있는 사람은 자잘하게 간식부터 기저귀까지 소소하지만 쏠쏠이 나가는 돈과 교통비도 들잖아요

  • 59. 해외사는형제잘못
    '24.2.3 3:29 AM (108.41.xxx.17)

    이런 경우에는 한국에서 가깝게 병원수발 하는 형제랑 상의해서 형평성이 있게 돈을 나눴어야 해요. 그리고 원글님도 해외사는 형제와 소통이 부족했는지 한번 확인 해 보시고요.
    지금 해외사는 형제는 자기는 돈이라도 넉넉하게 보냈으니 그걸로 다 해결하고 있을거라 생각할 겁니다.
    부모님이 참 생각이 짧네요.
    멀리 사는 자식 돈만 생각하고 가까이 사는 자식 함부로 대하는 부모들이 제일 어리석어요.

  • 60.
    '24.2.3 5:41 AM (1.224.xxx.82)

    속상하겠어요ㅠ
    부모님 카드로 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을까요
    70넘으신 부모님과 살면서 제가 휴가내고 병원진료, 입원간병 보는데
    가까이 있는 자녀가 멀리 사는 자녀보다 아무래도 더 챙기는 게 되더라고요
    그나마 저희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고 어머니가 저 수고했다고 수고비조로 용돈을 주시곤 하는데..

  • 61.
    '24.2.3 5:41 AM (1.224.xxx.82)

    챙기더라도 이거저거 생색이라도 내세요

  • 62. 원글님
    '24.2.3 7:11 AM (58.123.xxx.233)

    애쓰시네요
    병원비 자식이 내야 내 면이 선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 계십니다.
    노후도 길고 갈수록 비용도 늘어나는데 이번기회에 정리하세요
    상속문제도 있으니 병원비 부모님카드로 결제하자고 하시면 어떨까요?

  • 63. 그냥
    '24.2.3 7:16 AM (118.235.xxx.84)

    원글님 은 몸으로 다 하섰으니
    병원비는 엄마에게 다 말하셔요.
    대신 앞뒤 얘기는 하시고요

  • 64. ..
    '24.2.3 8:07 AM (218.212.xxx.24) - 삭제된댓글

    형제분과 안 친하셔도 병원비 영수증 사진, 경과등 카톡에 다 보내시고 공유하세요.
    저도 해외있는데 이렇게 보내주니 저는 병원비 내는 형제에게 바로 송금해요.

  • 65. 결제액
    '24.2.3 8:16 AM (119.193.xxx.121)

    빼지밀고 다 받으시고요. 이제 어머니 수발 한동안 들지마세요. 혼자 다녀봐야 고마운지 알아요. 아님 오히려 괘씸해 할 수도 있으니 가만히 냅둬요. 모르면 알러줘야 하는게 보모도리 자식도리입니다. 늙으면 있던 경우도 없어지거든요.

  • 66. 착한병 홧병나요
    '24.2.3 8:56 AM (106.102.xxx.141)

    80대 후반 양가4분 모시는데
    병원갈일 앞으로도 구만리입니다

    부모도리하게 돈 받으세요
    넘 당연하게 몰염치한 부모네요
    한동안 몸 아프다고
    수발들지 마시고 가지마세요
    서로 경우있게 행동해야지,
    헌신하다 골병들고 헌신짝됩니다

    병원 모시고 갈때마다 친정은 본인부담하고
    교통비도 따로 주십니다

  • 67. 착한병 홧병나요
    '24.2.3 9:04 AM (106.102.xxx.141)

    생활비 대주는
    시댁은 외국사는 형제랑 카톡 공유
    병원비 큰거 반반부담하고
    어머니도 갈때마다 교통비라고 챙겨주세요

    부모님도
    알아야 하니
    말하시고 꼭 받으세요

  • 68. 도레미파솔
    '24.2.3 11:45 A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얼마 준비하면 되니? 하시면 담담하게 병원비 총액을 얘기하세요.

  • 69. ㅡㅡ
    '24.2.3 11:51 AM (182.227.xxx.195)

    그래서 돈이 최고입니다. 병수발은 해도 돈벌기는 어려우니

  • 70. 이해하신 분
    '24.2.3 11:53 AM (116.34.xxx.234)

    대단하네요. 글을 너무 못 적으심.

  • 71. 동상이몽
    '24.2.3 12:54 P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에는 병원비 플러스 돈을 더 챙겨주시길?
    어머님 생각에는 너희는 얼마를 낼래?
    얼마를 빼고 주면 될까?

    각자 생각이 다르네요

  • 72. 동상이몽
    '24.2.3 12:55 PM (211.234.xxx.66)

    근데 입장을 바꿔보면요
    많은 돈을 부친 자식은 돈으로 때운 거고
    님은 몸으로 때운 거니까
    그냥 병원비를 당당하게 말씀하시면 공평합니다!!!!!!!!

  • 73. ㅇㅇ
    '24.2.3 1:01 PM (211.244.xxx.3)

    외국 가족이 돈 보낸 거 아는척 하면 안 되나요?
    부모님은 경제적 능력은 있으신가요?
    이젠 부모님 카드로 계산하시고 나는 부담할 형편이 못 된다 하세요.
    원글님이 시간 내서 수발 드는 것도 얘기하시고요.
    부모이면 형편 아실텐데 누가 얼마 보냈더라고 얘기하고 걱정하지 말라고는 못 할 망정 얼마 보내면 되냐니 진짜 야속하네요.
    영수증 보낸 금액 다 보내시면 된다고 담백하게 얘기하세요.

  • 74. 그래요
    '24.2.3 1:06 PM (106.102.xxx.228)

    다른형제들 몸빵 못하는대신 원글님 다했으니
    형제들 보낸돈 다 보내시라고
    얼마 얼마 보냈다면서요 그걸로 하시면 되겠네요
    하고 다음부터는 선결제 마시고
    한걸음 물러나시는게ㅠ
    이게 심정적으로 참 거시기하네요
    돕는사람 마음을 이렇게 못 헤아리시니

  • 75. 제가 보기엔
    '24.2.3 1:07 PM (220.65.xxx.124) - 삭제된댓글

    해외형제가 병원비 넘는 큰 목돈을 보낸게 아니라 병원비의 일부가 되는 정도의 돈을 보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어머니 입장에선 자식들이 각자 병원비에 보탠다고 생각해서 너는 어느정도 내겠니 라고 물으신 것 같아요.
    즉 어머니는 자식이 당연히 병원비를 보탤거라 생각하신 거고
    원글님은 엄마 병원비는 당연히 엄마가 내고 나는 나중에 봉투로 따로 드린다 생각한 거죠.
    결국 부모 병원비를 자식이 내느냐 마느냐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벌어진 일 같네요.
    형제 이야기는 평소 섭섭한 마음이 들어가 더 꼬이게 된 것이고요.
    부모님 경제력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지만, 부모님이 연세 많으시고 자산 넉넉지 않다면
    자식이 병원비 보태는 건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물론 해외 형제는 그런거 감안해서 좀 더 보태면 좋죠.

  • 76. 동상이몽님
    '24.2.3 1:08 PM (211.244.xxx.3)

    병원비 플러스 돈을 더 챙겨주기를 원하게 아니고 병원비는 부모님이 계산 하시고, 원글님은 따로 봉투 드릴 생각이었고 생활비도 드린답니다.
    모든 일 도맡아 하는 거구요.

    부모님이 고마운 거 1도 모르시네요.

  • 77. 그냥
    '24.2.3 1:39 PM (106.102.xxx.228)

    병원비랑 형제 보낸돈 금액을 다 쓰시지.. .

    부모님께는 xx가 xx보냈다니까 xx보내주세요
    결제일 전에~~

  • 78. ...
    '24.2.3 1:51 PM (14.38.xxx.59) - 삭제된댓글

    국내에 자식은 원글님이 혼자라 독박으로 혼자 보살피는데
    평소 생활비 드리고
    티안나는 각종 수발 다 맡아하고 그때마다 자잘자잘하게 티안나는 돈 들어갈테고 솔직히 그거 1년치만 다모아도 큰돈일텐데
    노인네가 어리석어 그생각은 못하고
    해외 자식이 눈에 보이게 목돈 딱 보내주니 그 돈만 생각하고
    옆에 평소 고생하는 자식에게 병원비를 보태라니...ㅉㅉㅉ
    해외사는 자식이 상팔자네요

    사실 이런 겅우는
    부모 옆에 사는 자식이 독박쓰는거나 똑같은 형태죠.
    멀리 대도시 사는 자식 가끔 보내주는 눈에 딱 띄는 큰돈에
    그자식이 더 효자같고
    가까이 사는 자식 평소 소소하게 드는 시간 비용 합하면 비슷할텐데 그생각은 못하고 니가 뭐하는게 있냐? 하는

  • 79. ...
    '24.2.3 1:52 PM (14.38.xxx.59)

    국내에 자식은 원글님이 혼자라 독박으로 혼자 보살피는데
    평소 생활비 드리고
    가까이서 각종 수발 다 맡아하고 그때마다 자잘자잘하게 티안나는 돈 들어갈테고 솔직히 그거 1년치만 다모아도 큰돈일텐데
    노인네가 어리석어 그생각은 못하고
    해외 자식이 눈에 보이게 목돈 딱 보내주니 그 돈만 생각하고
    옆에 평소 고생하는 자식에게 병원비를 보태라니...ㅉㅉㅉ
    해외사는 자식이 상팔자네요

    사실 이런 겅우는
    부모 옆에 사는 자식이 독박쓰는거나 똑같은 형태죠.
    멀리 대도시 사는 자식 가끔 보내주는 눈에 딱 띄는 큰돈에
    그자식이 더 효자같고
    가까이 사는 자식 평소 소소하게 드는 시간 비용 합하면 비슷할텐데 그생각은 못하고 니가 뭐하는게 있냐? 하는

  • 80. ..
    '24.2.3 2:13 PM (211.234.xxx.41)

    찰떡같은 댓글에 겨우 이해했네요.
    원글 맘도 이해하지만, 서운한거 필요한 거 있음 직접 말을 하세요.
    부모님 포함 남들이 알아서 이해해 주길 바라는 성향이 밎는 듯 합니다.
    아무도 몰라요.

  • 81. ……
    '24.2.3 3:11 PM (218.212.xxx.182)

    입이 안떨어 지시겠지만 …. 얘기 냉정하게 나의 상황이 이러니…..말씀하셔야해요….
    상황이 당장 끝이 안나잖아요….
    얘기하셔도 마무리 지어지는 상황이 아니니….

    얘기하셔요…본인의 입장과 상황을…..

  • 82. 다시 읽어보니
    '24.2.3 3:24 PM (211.234.xxx.66)

    다른 자식에게 큰 돈 받은 어머니가
    너희는 얼마 낼거니? 하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심 ㅠ
    결론은 황당하다는 말씀이네요
    노인분들 .......90% 저러십니다
    그려려니 하시고 마음을 조금만 쓰시면 상처를 덜받으십니다
    노화의 과정에 극도의 이기심으로 변화하세요
    그걸 퇴화라고 생각하고 어린아이로 되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 83. .dfd
    '24.2.3 3:48 PM (121.157.xxx.65)

    부모님이 경제력 없으시고, 형제가 돈 보낼 능력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행히 아픈것도 마무리 되어서 퇴원하시고. 그냥 홀가분 하게 생각하세요.

    입원하신 경과 좋으시고, 형제도 병원비 보냇고, 님이 부담하셔도 전체를 부담하셔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일테니. 도리 한다 생각하시면 좋죠.

    말 한마디 갖고 다퉈봐야 나만 힘듭니다. 아파서 수술하시고 퇴원하시는 분한테 왜 그렇게 행동하시냐고 시비를 가리겠습니까 어쩌겠어요.

    못 고칠 병 걸려서 입원한 부모 있는 집안도 많고 많습니다.

    님 섭섭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최악의 상황은 아니예요. 아파계신 부모 병원비 걱정 혼자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요..

  • 84. 반대
    '24.2.3 4:03 PM (76.103.xxx.142)

    저희도 비슷한 상황에서 형제들끼리 어떤 사람은 돈을, 어떤 사람을 수발을, 어떤 사람은 위로를 하는 식으로 분담이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이게 웃긴게 각자 하는 역할을 제일 크게 생각해요.
    그리고 아픈 사람은 너무 무섭고 걱정되기 때문에 아주 이기적이 됩니다.
    어떻게든 가족과 주변을 동원해서 이 고비를 넘기고 싶은 본능이 극대화되거든요.
    그래서 돈도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최대 내가 쥐고 있어야지가 됩니다.
    그러니 너무 서운해마세요.
    다 지나고나면 그래서 결국 건강을 되찾으셨는지가 제일 중요해요.

  • 85. 000
    '24.2.3 4:57 PM (118.41.xxx.23)

    혹시 부모님이 총진료비랑 부대비용등이 모두 얼마인지 잘 모르셔서 얼마 준비하면 되냐 하신 건 아닌가요??
    님이 병원비 얼마 나왔다고 정확히 말씀 드렸는에도 그렇게 물으신거면 님 생각이 맞겠고요.

  • 86. ㅇㅇㅇ
    '24.2.3 5:16 PM (119.67.xxx.6)

    그 흔한 실비보험도 하나 안들었나요?
    보험 환급 받으면 아무리 큰 수술이라도 그리 안들더만요.
    그리고 앞으로도 수술비는 부모님이 직접 부담하도록 버릇을 들이고
    간병비도 부모님이 부담하는 원칙에서 조금 보태는 방향으로 하세요.
    원글님은 글을 쓸 때 주어를 명확히 좀 쓰시고요

  • 87. ㅇㅇㅇ
    '24.2.3 5:18 PM (119.67.xxx.6)

    총액 뻔히 알면서 얼마 준비하면 되냐고 묻는 의도가 정말 그거라면
    어처구니가 없네요.
    혹시 한 재산 떼어주셨거나 사는 게 힘드시거나 둘 중 어느 쪽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789 고향 사랑 기부제 신청하셨나요? 4 사비오 2024/11/21 750
1650788 연세대 교수들 시국선언 "스스로 물러나야” 15 늦었지만 2024/11/21 2,080
1650787 얼렁뚱땅으로 5시간만에 김장 재료구입부터 완성까지 3 얼렁뚱땅 2024/11/21 885
1650786 옵스빵 뭐가 맛있나요? 9 .. 2024/11/21 1,172
1650785 50대 초반 157 52 키로인데 통통한가요 37 체중 2024/11/21 3,502
1650784 논술장 가는 방법 16 논술시험 2024/11/21 738
1650783 마트에서 카트가 가득 쇼핑해서 지나가는 분을 보며 13 ... 2024/11/21 3,327
1650782 학군지 피어그룹이 중요한가요? 19 ?? 2024/11/21 1,522
1650781 오빠와 9살차이 2부 16 여동생 2024/11/21 2,680
1650780 60대 엄마 패딩 사드렸어용 7 .... 2024/11/21 2,588
1650779 고2 때까지 짱구보고 게임하던 녀석이 한전 입사했네요 13 ..... 2024/11/21 2,312
1650778 채림 화보촬영하는거 보니 23 .. 2024/11/21 15,600
1650777 강원도 단풍 아직 있을까요 1 .. 2024/11/21 542
1650776 무릎연골주사 비보험 가격은 얼마일까요? 6 Oo 2024/11/21 923
1650775 동덕여대사건은 파면팔수록 30 ㅁㅁㅁ 2024/11/21 3,280
1650774 서울 전망좋은 식당 추천바랍니다 17 파인 2024/11/21 2,045
1650773 학벌은 없어도 자수성가 하신 분들은 어떤 직업이신 건가요? 20 ㅇㅇ 2024/11/21 2,751
1650772 클렌징오일 추천해 주세여 6 @??@ 2024/11/21 1,176
1650771 나의 춤 선생님들 2 ... 2024/11/21 933
1650770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용실 옆에 바로 다른 미용실 개업... 20 --- 2024/11/21 2,703
1650769 썬크림만 바르고 다니는 스타일인데요 11 2024/11/21 2,597
1650768 내년 초3 아이 미술이요 독학 가능한가요? 9 claire.. 2024/11/21 449
1650767 저렴하게 피부 보습할 수 있는 아이템 3 ㅇㅇ 2024/11/21 1,773
1650766 저 무주택 싱글이고 남동생 유주택인데 23 프리 2024/11/21 3,446
1650765 ‘기자 올까 봐’…금감원, 식당 등 업무추진비 사용처 비공개 16 ㅇㅂㅉ 2024/11/21 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