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중은행 취업하기 힘들까요?
졸업하고 계속 열심히 준비한다고 하는데,,,
요즘 시중은행 취업하기 힘들까요?
졸업하고 계속 열심히 준비한다고 하는데,,,
어렵습니다 내친구 아들 2년간 최중면접에서 떨어졌어요
키도 크고 인물도 좋아서 될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최종까지 가도 안되더라구요ㅜ
시중은행은 최고의 직장 중 하나죠.
그만큼 정직원으로는 들어가기 힘들죠.
생각해보세요. 그 많던 지점들이 사라졌어요. 구조조정중인데 아주 적게 뽑겠죠.
제 조카는 이번에 입행했어요. 연수 끝나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영업점 출근했어요. 오늘 4일차네요.
제가 은행원 생활하는 거 보고, 그 아이는 1학년 2학기때부터 준비했고 작년 여름 졸업 후 바로 합격했어요.
어학전공에서 금융전공으로 전과, 은행봉사단 활동, 은행에서 하는 각종 경연대회 입상(논문공모 등), 금융자격증 딸 수 있는 거 다 땀, 토익점수 확보, 적정한 학점 확보(은행은 학점도 많이 봄), 운동동아리 활동(리더십, 팀플레이가 가능한 인재 등을 어필하기 위한 노력), 은행준비 소모임 참여, 시중은행 인턴 2회 등등 본인이 4년 내내 노력을 많이 했어요.
금융자격증도 따고 토익점수도 끌어올릴 겸 한번 휴학한 거 빼고는 재학 중에 지속적으로 노력했어요.
노력을 많이 해야 자소서에 쓸 게 많아지고 면접때 대답할 거리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오타: 오늘 4일차가 아니라 5일차인듯...
조카가 하는 말이 생각보다 동기들 학벌은 다양하대요.
해외 명문대 졸업생도 있고 스카이도 많지만 의외로 지거국도 많고 인하대 같은 인서울 아닌 대학 졸업생도 있구요.
학점, 토익 같은 기본적인 요건만 클리어하면 그 다음에는 노력 여하(자격증, 인턴경력, 자소서에 썰을 풀만한 활동 등)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아요.
면접을 겁나 잘보면 붙기도 해요 증권회사 면접볼때 학교나 스펙 딸린 애가 말을 재밌게 잘하고 분위기가 웃고 좋으니 걔만 합격요
요새 행원들 스펙도 준비한것도 아주 많지요
예전에 안보이던 스카이급도 많이 보이구요
근데 스카이급들은 오래 다니지 않고 거의 경력 쌓아 이직하거나
한다네요
그래서 중위권이나 지거국 인상 좋은 사람이 최종에 많이 합격해요
이번에 시중은행 서울대 입행한 직원 연수 끝나고 바로
본점으로..
지인 딸 금융권 가려고 스펙에 봉사에 할거 다 해도 최종에서 계속
떨어지던데 제가 보니 얼굴이 좀 어두웠어요 예쁘고 날씬하고 그랬거든요
포기하고 공기업으로 갔는데 지금은 더 만족도 높아요
은행은 인원 더 줄일꺼에요
은행원은 조기퇴직해도 할일이 없어서..
인하대맘 인데...
인하대 출신은 은행 취직하면 놀라운 건가요?
참....
"의외로" 많은 건 지거국인데 왜 인하대맘이 "참...."이실까요?
지거국맘들이 "참...."하셔야 할 상황인데요.
인하대는 의외가 아닌데요.
상당히 의외이긴 하네요.
82에서 지거국은 학교 취급도 못받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시중은행에선 4년제 대학 취급을 해주나 보네요.
이건 정말 의외네요.
인하대야 워낙
취직들을 잘하잖아요
은행 면접시 블라인드 아닌가요?
면접관들이 대학이름 모른다고 알고있어요 그러니까 저 윗님 따님처럼 다양한 은행관련 인턴쉽이나 경험, 풍부한 자기계발 이력들이 많이 어필되어야 하나 보더라구요
제 친구가 은행에 있는데 요즘 신입 행원들은 학벌이 대단하다기 보다는 입사준비 활동들이 후덜덜 하다고, 우리때처럼 준비하고 지원했으면 다 떨어졌을거라고 해요
은행 정작원 포함 은행원 더더 줄이고 점포도 더 줄어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