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잘한 말인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24-01-31 23:40:52

 

아이이제 대학생 되는데 

돈가지고 야박하게 굴고 싶지 않네요.

남자아이라 2년후 군대도 갈테고

어느정도 월급도 모아 나올테니깐요.

군대 간단 생각하니 짠하네요 벌써부터.

 

엄마가 살아보니

젊을땐 시간은 있는데 돈이 없고

회사다니면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고

늙으면 돈 시간도 있는데 건강이 안좋아서

여행을 못가는거 같다..

그러니 돈없다고 친구들한테 못간다 하지말고

엄마가 빌려줄테니 젊을때 여행다니고 그래라

그랬어요.

알바한다고 주말에 학원에 틀어박혀있지도 말고

공부하고 놀라고...용돈 주니깐..

 

학비 안내는 학교 다니기도 하고..

그냥..애한테 저 못했던거 한풀이 하는 느낌도 나네요.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사치하고 의지하고 그러는애는 아니예요.

 

IP : 223.39.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1 11: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여행비용 대줄 거니 기회있으면 가라했다는 거잖아요. 좋은데요? 진짜 이십대때 여행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어느 순간 여행이 휴식의 개념으로 넘어오면서 재미가 없어졌어요 저는 ㅎㅎ

  • 2. . .....
    '24.1.31 11:47 PM (223.39.xxx.106)

    20대 여행 추억으로 인생 사는거 같아요.
    돈때문에 뭐하기를 주저하는 20대를 보내게ㅠ하고 싶지ㅠ않아요..저처럼...

  • 3. ㅇㅇ
    '24.1.31 11:48 PM (223.38.xxx.192)

    부러워라
    우리엄마는 풀근무 몇달한것도 한푼안남기고 다 가져가고
    여행도 못가게해 밖에도 못나가게해 내가 산 옷 신발 다 버리고 자기가 산 옷만 입게 해
    너무 부러운 아들

  • 4. .....
    '24.1.31 11:54 PM (223.39.xxx.238)

    저희엄마 한달 알바한거 봉투째 드렸더니 탁 채가서 화장대에 넣더라구요.
    그게 생각나네.ㅠㅠ
    수고했다. 얼마 줘야되는거 아니예요??
    저희아이는 모르는 세상일겁니다.

  • 5. como
    '24.2.1 12:03 AM (182.230.xxx.93)

    돈때문에 뭐하기를 주저하는 20대를 보내게ㅠ하고 싶지ㅠ않아요..저처럼...2222
    전 다 해줘요. 돈없다 소리한번도 안했어요. 학비가 안들기도 하고 해서...

  • 6. ......
    '24.2.1 12:08 AM (223.39.xxx.123)

    돈없다고 빽빽 거리는 엄마가 너무 지긋지긋했어요.
    차비..책값 이런것도 구차하게 눈치보고 말해야되고
    나를 보던 그 눈빛도 ...하...

  • 7. ...
    '24.2.1 7:00 AM (110.13.xxx.200)

    저도 비슷하게 살았어서 애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더라구요.
    대학생활 알바에 치이지 않게 적당히 즐기고 누리게 하고 싶어요.
    애도 검소하고 성실한 애라..
    저희엄마도 맨날 돈돈돈..
    애비도 똑같이 짠돌이 무능력자였던지라.. 지긋지긋..
    애들은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지 않네요.
    학비도 안들면 많이 지원해주세요.
    그나마 대학때가 시간도 되고 맘껏 해볼 시기잖아요.

  • 8. ...
    '24.2.1 3:59 PM (180.70.xxx.60)

    그냥 줘야지
    엄마가 빌려줄께 여행가라... 는 뭔가요
    그게 야박한건데 그걸 모르는구나

    요즘 대학생 용돈 좀 받네... 하는 금액은
    150만원 넘게 줘야 해요
    그건 아세요?
    빌려줄께 하고픈거 해라.. 하는 엄마면
    용돈 60만원 주고 너무 많이 주나... 하실까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245 남편이 빨래 개는 동안 8 그래 2024/02/01 4,253
1550244 퇴직금 안준다고 소리지르네요 3 어이없음 2024/01/31 6,984
1550243 차기작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 작가 10 ... 2024/01/31 3,572
1550242 오아시스 주문취소하면 쿠폰복구되나요? 5 궁금 2024/01/31 1,428
1550241 애한테 잘한 말인가 모르겠어요.. 7 ........ 2024/01/31 2,827
1550240 박사공부는 어떤 효용을 18 ㅇㅇ 2024/01/31 3,375
1550239 일반펌 하면 몇달 만에 하세요 6 2024/01/31 2,967
1550238 검사나 경찰은 일반인 신원조회를 맘대로 할 수 있나요? 5 검사지인 2024/01/31 1,730
1550237 연말정산할때 1 연말정산 2024/01/31 721
1550236 몸이 축 처지는 때 있으신가요? 5 .. 2024/01/31 2,290
1550235 윤석열과 너무나 비교되는 이재명 14 굿나잇!!!.. 2024/01/31 4,955
1550234 당대표 사퇴했던 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 5 zzz 2024/01/31 2,034
1550233 비행기 위탁수화물에 봉지쌈장 가능할까요? 11 .. 2024/01/31 2,648
1550232 이러한 업무 평가 방식이 잘못된 것일까요? 4 간설파마후깨.. 2024/01/31 828
1550231 18나솔 7 ... 2024/01/31 3,859
1550230 미용실에서 염색 한번 안해봤어요 21 ... 2024/01/31 4,935
1550229 나의 쓰레기 아저씨 구독해주세요^^ 11 .... 2024/01/31 4,949
1550228 대학교 졸업식은 부모가 참석 안하나요? 16 졸업 2024/01/31 4,183
1550227 생로병사 중입자치료 신기하네요 13 2024/01/31 4,553
1550226 이사 안하고 리모델링이 가능할까요? 7 ㅇㅇ 2024/01/31 2,276
1550225 집값 유투브 전문가들 17 집값 2024/01/31 5,547
1550224 미얀마 요즘 여행가능한가요? 4 여행가자 2024/01/31 1,718
1550223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9 포로리2 2024/01/31 1,197
1550222 혼자 여행못가는데 또 혼자는 재미도 없어요 18 ㅇㅇㅇㅇ 2024/01/31 4,550
1550221 바레인은 알끄나 6 파랑 2024/01/31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