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줄돈이없으니 형제자매랑 연은 안끊겨요

...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24-01-31 12:16:54

부모가 줄돈이 하나도없으니 형제 자매랑 싸움날일도 없고

각자 가정이 있으니 자주 보진않아도 그냥 안부는 전하고 사는 관계가 돼요.

 

대신, 부모가 줄돈도 없고 앞으로 늙어 돈들어갈 일 천지에..

늙어서 난 뭐못한다 난 뭐모른다..이러고 손갈일만 있으니

부모와 거의 연 끊네요.

 

자랄때 정서적학대, 육체적 학대를 받았으니 이러겠지만요.

 

가끔 형제자매와 이런 얘기는 합니다.

부모가 가난해서 뭘 못해준건 이해하나,,

정서적,육체적 학대를 한것은 용서못한다.

가난했어도 자식들 위하고 이뻐했음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을텐데...

이러고 서로 씁쓸한 대화는 합니다.

IP : 218.154.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1 12:20 PM (118.235.xxx.43)

    더 나이드시면 병원비.요양원비 아픈 부모 수발드는 문제로
    틀어지는 집들도 많아요.
    심지어는 장례식 비용으로도 틀어지더라구요.

  • 2. ...
    '24.1.31 12:22 PM (218.154.xxx.176)

    병원비 요양원비 이런거 대줄 능력도 안됩니다. 그냥 알아서 하시라했어요.
    그러니 저희집 형제들은 싸움날일도 없네요

  • 3. ....
    '24.1.31 12:25 PM (222.235.xxx.56)

    저희집도 비슷합니다.
    친정엄마는 거의 학대수준으로 때렸고
    아버지는 이를 방치하고..
    지금은 병들고 늙어 원래 애틋한 모녀관계였던것처럼 행동하시는데
    마음이 짜게 식기만 하네요.
    동생과 저는 교복치마 아래 멍든 다리 드러내며 등교하던날
    부끄러워 죽고싶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씁쓸해합니다.

  • 4. ....
    '24.1.31 12:3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제동생이 똑부려지고 경우가 발라서 연이 안끊어진것 같아요.
    첫번째댓글님 같은경우를 저희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30대에 두분다 겪었거든요.ㅠㅠㅠ
    지금은 그냥 옆동네 살고 해서 종종 만나고 같이 어울려 한번씩 밥먹고 하는 관계는 되고
    남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좋은 관계로 살수 있는거는.. 남동생이랑 올케 덕분인것 같아요..
    그런 스타일의 동생도 잘 없는거 저도 잘아니까.. 서로 피해 안줄려고 하는편이구요

  • 5. ....
    '24.1.31 12:32 PM (114.200.xxx.129)

    저희집은 제동생이 똑부려지고 경우가 발라서 연이 안끊어진것 같아요.
    첫번째댓글님 같은경우를 저희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30대에 두분다 겪었거든요.ㅠㅠㅠ
    지금은 그냥 옆동네 살고 해서 종종 만나고 같이 어울려 한번씩 밥먹고 하는 관계는 되고
    남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좋은 관계로 살수 있는거는.. 남동생이랑 올케 덕분인것 같아요..
    그런 스타일의 동생도 잘 없는거 저도 잘아니까.. 서로 피해 안줄려고 하는편이구요
    진짜 저런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겠다 싶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서로 악감정은 안남았으니까 . 제가 잘한게 아니라 내동생이 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 6. ㅎㅎ
    '24.1.31 12:35 PM (122.36.xxx.75)

    ㅎㅎ 저희 다섯남매도 우애가 참 좋은데 우리끼리 그래요
    유산싸움 할 일 없으니 우애 좋은거 같다며 ㅎ
    저흰 다섯명이 월 10만원씩 모은게 거의 20년 다되가요
    친정엄마 경비는 다 거기서 쓰는 편

  • 7. ㅇㅇ
    '24.1.31 1:2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듯요.

  • 8. ㅇㅂㅇ
    '24.1.31 1:34 PM (182.215.xxx.32)

    누군가 비용을 대긴대야하구
    맘약한 사람이 집중적으로 대다가
    형제자매간 갈등안생긴다는 보장은 없는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787 펑할게요 14 ㅇㅇ 2024/02/08 3,347
1552786 막방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라디오 청취율 전체 1위 4 ㄱㄹ 2024/02/08 1,670
1552785 사도신경 4 종교질문 2024/02/08 1,416
1552784 휴대용 고양이 먹거리 16 고양이 2024/02/08 1,136
1552783 여대는 서로 겹친다는데요 19 ㅇㅇ 2024/02/08 5,330
1552782 당근 거래 성사 시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당근 2024/02/08 1,241
1552781 기독교이신분~알러주세요~ 5 궁금 2024/02/08 696
1552780 교정하는 남자학생들 운동 안하나요? 7 중학생 2024/02/08 1,382
1552779 티빙영화추천해요 폴600 미터에요 1 ㆍㆍㆍ 2024/02/08 1,999
1552778 너무 안 좋은 일이 생겼는데 맘을 어찌 다스릴까요? 11 .. 2024/02/08 4,686
1552777 글 좀 지우지마요 5 아오 2024/02/08 1,474
1552776 평생 아버지 사랑 못느꼈는데 8 ㅇㅇ 2024/02/08 2,385
1552775 독거 싱글들 뭐 맛난거 드시는지요? 10 .. 2024/02/08 2,423
1552774 의사 파업 할수있을까요? 조국처럼 집안이 풍비박산 날텐데 16 .. 2024/02/08 3,896
1552773 시장 보셨어요? 2 설맞이 2024/02/08 1,770
1552772 대한항공 기내용캐리어 1인 2개들고 타도 되나요? 8 진주귀고리 2024/02/08 3,766
1552771 마이크잡는자세 술좋아하고 노래좋아하고 1 000 2024/02/08 1,264
1552770 손이 너무 작은 엄마의 식탁 48 00 2024/02/08 26,490
1552769 못사는집일수록 모여자고 여자만 직접음식하고 제사 꼬박꼬박다하고 19 명절 2024/02/08 6,954
1552768 이사갈 집 현관 신발장 위에 부처 불? 한자적힌 파란색깃발이 있.. 3 뚜비 2024/02/08 1,296
1552767 질문)다들 김명신 디올백 사건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7 궁금 2024/02/08 1,821
1552766 국가건강검진 일반검진에서 피검사 하나요.  6 .. 2024/02/08 1,849
1552765 생굴의 유혹 14 ㅜㅜ 2024/02/08 2,505
1552764 코스트코 환불요..영업시간 내 다 가능한가요? 3 코코 2024/02/08 947
1552763 수영강습 받는분들 강사가 잡아주는거 도움되나요? 13 수영 2024/02/08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