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저아이,, 교우관계

육아 조회수 : 882
작성일 : 2024-01-30 06:49:38

천상 여자인 초저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따지거나 이런거 잘 못하고요.

동네 엄마들 교류도 없고, 그래서 아이 플레이메이트 만들어 준 적 없고요.

방학이라 동네 돌봄 센터에 입소 했는데, 

자기들 끼리 같은 단지에 사는 여자 아이 세명.. 그집 엄마들끼리도 많이 친하다는 건 동네 오다가며 알고 있었는데, 저희 아이랑 동갑 아이가 그 세명 뿐인데, 자꾸 저희 아이를 소외 시키는 행동을 한다고 해요..

밥도 같은 자리에 앉으려 하면 못앉게 하고.. 다른 남자 아이랑 앉아 먹으면 불쌍하다 그러고..

저희 아이과 같이 먹으려는 언니가 있으면 데리고 간다네요.. 같이 먹자고..

그 무리 중 한 아이가 그러니 나머지 애들도 그런식으로 동조하고..

이 여왕벌 아이는 지난 해 놀이터에서도, 니가 뭔데 여기 있냐고 저리 가라고 했던 아이라..

학기 중에는 저희 아이가 자주 센터에 안가니 상관없었는데,

방학이라 매일 가니 부딪히네요..

 

가끔씩 섞여 노니, 아이는 그 아이들과 놀고 싶은데 친해졌다 생각하면 저런 행동을 한번 씩 하니.. 아이가 잠꼬대도 하고 걱정을 하네요.

이런 아이들과는 멀어지는 편이 낫지요? 애써 섞여 어울리기 보다는.

 

유치원 때도, 동네 엄마들 무리 형성 된 아이들 그룹에서 소외 되고..

(저희 아이 기질 때문 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엄마로서 그런 모임 갖지 않은 죄책감이 컸던 터라..

한 학년 큰 문제 없이 잘 보냈다 싶었는데 작은 동네 돌봄 센터도 이런일이 생기니..

 

이런 문제는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인가요..

아이가 좀 기게 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IP : 14.5.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30 8:47 AM (112.158.xxx.107)

    흔하진 않아요 단짝끼리 이제 노네 마네 절교네 쟤량 더 친하네 마넉 하는 건 있어도 대놓고 왕따 조장하는 애들은 많지 않아요 초등여아 키우면서 느낀 건 못된 애들도 있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착한애들이 훨씬 많다는 거....아이가 세게 말할 필요도 있고 걔들과 굳이 어울릴 필요도 없는데 학교 가서는 초저때만이라도 엄마가 조금 노력해주세요 우리 때랑 다르게 한반 여자애들 고작 열명이라 무리가 지어지면 끼기 어려워요

  • 2. gg
    '24.1.30 9:14 AM (223.38.xxx.31)

    초저에 그런아이 드문데..
    지역이 어딘가요?
    증말 못됐네요… 왕따의 축소판 아닌지..
    아이가 힘들것같아요~ 저같음 빼내서 다른 특강같은거 넣을듯해요~

  • 3. .....
    '24.1.30 10:07 AM (223.38.xxx.143)

    그게 학폭이예요...
    그 상황에 아이가 계속 노출되는 거 정말 좋지 않아요..
    저라면 아이를 빼내서 방학 오전 내내 특강하고 점심 주는 영어학원이라든가..
    아니면 동네 공부방이라든가..
    그런데 넣겠어요..

  • 4. ...
    '24.1.30 11:40 AM (183.102.xxx.29)

    천상 여자라 더 이쁨받는 저희 동네도 있어요..엄마 잘못아니고 걔네가 많이 이상한거에요. 접촉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367 편입 예비3번입니다. 5 들들맘 2024/02/07 2,176
1552366 요즘 맛있는 과자 추천 공유해요 우리 40 요즘 2024/02/07 7,057
1552365 명절과 모든 행사들 사라지면 좋겠어요 6 .. 2024/02/07 2,396
1552364 남편이 제사와 차례를 만들었지만 불만 없네요 4 지나다가 2024/02/07 2,835
1552363 귀화자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한다면? 15 2024/02/07 2,835
1552362 오른쪽가슴 2 심장 2024/02/07 930
1552361 병원 검사안한다고 버티는 부모님은 어떻게 하나요? 12 .. 2024/02/07 2,020
1552360 옥수동에 이사왔는데 전파는곳이 어디일까요 6 명절맞이 2024/02/07 1,435
1552359 장가계도 자유여행 할 수 있겠어요 2 현소 2024/02/07 2,064
1552358 함부로 진로 조언하면 안되는것같아요 6 ㅇㅇ 2024/02/07 2,753
1552357 승질머리 고약했던 k국대래요ㅎㅎ 8 니아옹 2024/02/07 5,678
1552356 뒤늦게 상견니에 푹 빠졌네요 3 ㅠㅠ 2024/02/07 2,659
1552355 확실히 늙었나봄 여행 14 2024/02/07 5,074
1552354 이원주양 시카고대 재학중 ngo인턴하네요 5 .. 2024/02/07 4,780
1552353 의대지망 부모님들은 의대정원확대 찬성하시나요? 9 ㅇㅇㅇ 2024/02/07 2,285
1552352 요리에 유용한 팁 4 .. 2024/02/07 3,331
1552351 법인회사 폐업신고,건강보험료관련이요 도와주세요ㅠㅠ 3 ㅇㅇ 2024/02/07 961
1552350 유투브 계정이 홍콩, 일본으로 떠요 ㅠㅠ 1 로그인오류 2024/02/07 735
1552349 새벽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 부른 30대 여성 검거 3 ... 2024/02/07 3,835
1552348 오늘 i believe 2탄 보는겁니까? 10 ㅂㅁㅈㄴ 2024/02/07 1,930
1552347 세상이 살면 살수록 전쟁인거 같습니다. 7 qqqq 2024/02/07 3,452
1552346 김건희 여사 참 뻔뻔하네요 44 메이you 2024/02/07 7,724
1552345 날씨가 며칠때 계속 흐려요 ㅠ 4 ㅇㅇ 2024/02/07 1,353
1552344 대학교 교직원은 좋네요 6 2024/02/07 4,865
1552343 수입 고기가 국산 둔갑‥군 장병 급식으로 4 !!!!! 2024/02/07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