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알게된 이들이 꼭 물어보는게
어디 사느냐? 입니다.
ㅇㅇ(집값 비싼 동네)산다 그러면 우와 하고 친절해지고
ㅁㅁ(집값 싼 동네)산다 그러면 으흠 하고 틱틱거리고
그 다음에는 아파트냐 아니냐 자가냐 전세냐
이런 걸 계속 묻더라고요.
초면에 실례아닌가요?
새로 알게된 이들이 꼭 물어보는게
어디 사느냐? 입니다.
ㅇㅇ(집값 비싼 동네)산다 그러면 우와 하고 친절해지고
ㅁㅁ(집값 싼 동네)산다 그러면 으흠 하고 틱틱거리고
그 다음에는 아파트냐 아니냐 자가냐 전세냐
이런 걸 계속 묻더라고요.
초면에 실례아닌가요?
그런 사람들 만나지 마세요.
엄청 기분나쁘죠
청담동 사는 친구가 수년째 저에게 집 어디사냐 물어봅니다.
알고도 묻는 그 심뽀. 저는 송파구에 사는데도 저러니 참
천박함의 끝판왕이네요
어디 사냐는 스몰토크일 수 있는데 자가냐 전세냐 묻는 사람들하고는 손절!
아니 친구에게 어디 사냐고 매번 묻는다고요? 미치거나 치매 아닌가?
그런사람이 있나요? 정말 기본도 안된사람인데......
전에 뭘사러 갔는데
무슨 가입하면 할인쿠폰준다길래 인적사항 적는데
판매하는분이 버럭 소리를 지르며 호통치는 거에요
그렇게 좋은 아파트사는데 이거하나 못사냐고
기분 나빠 그냥 나왔어요
어디 사는지는 물어볼 수도 있죠
그런데 자가인지 전세인지를 왜 물어볼까요?
그런데 진짜 사는 곳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나요?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똑같이 생각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그걸로 대우를 달리 하지는 않고요 특히 초면에 그런 걸 물어보지도 않아요. 실례맞죠.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제 옆직원은 딸이 선봤는데 남자가 그지역 제일 비싼 아파트에
부모님이랑 산다는 거 듣고
웬만하면 잘 사귀었음 좋겠다 이러던데
그게 뭐 나쁜가요?
졸부라 그래요. 돈으로 평가하는 건 인성이 덜 되어서 그러죠.
그래서 택시를 못타겠더라구요
좋은동네 사시네요
이런말 들으면 무섭더라구요
어디사냐는 회사같은데서 꼭 물어보죠
통근시간 얼마나 걸리나 그런게 궁금하니
그런 질 낮은 인간들은 대체 어디서 만나나요
어디 사는지 알아야 만날 장소를
정하거나 할 것 같아 여쭸는데
너무 정색하셔서 민망했습니다. ㅜㅜ
그런 사람들은 개무시하고 멀리하세요.
걍 쌩 양아치 수준입니다
사는곳이 명함이라고 하더만요ㅠ
지금 남편 중병 의심되어, 응급실 통해 병실 정할 때
특실 원하니, 하루 59만원 이라고 우려의 소리를 하더군요.
그냥 주셰요 하고, 이것저것 적는데 주소를 보더니
아뭇 소리 안하고 친절히 대하네요.
병원에서는 경제적 여유 있음을 어필해야지 좋은 약 써 줘요.
메이져 대학병원입니다.
검사 밀려서 그냥 밥만 먹고 4일 째입니다.
또 계속 특실에 있을꺼냐고 간호사가 묻더라고요
당연히 치료 끝날 때 까지 있겠다고 했어요.
늙어 병치레 할 때 품위있게 쓰려고 열심히 살아 왔으니까요.
제발 그냥 거르세요.
그런 한심한 사람들. 첨엔
뭔가 도움될듯 보여서 혹해도
결국 지들.손해는.1원도 안봐요.
어머 그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런거 생각하고 어디사는지 묻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거라 생각지는 않아요.
만날장소 등등 얘기를 이어나갈때 어디사냔 질문은 할수 있거든요.
전 50평생 그런사람 본적이 없어요.
주식방송에 간혹 나오는 서울대 출신 금융맨
대학다닐때 소개팅도 ㅇㅇ 동네 출신만했거든요
그리고 음대애들좋아하구요
여자가 강남 설 음대면 진짜 잘 꾸미고 나갔죠
아이~ 만날 장소 정할때는 당연히 물어보는 거 아니에요?
어디 사시는지?
알아야 모임 장소를 정하지요?
우리 회사에 양아치들이 많나봐요 ㅋ
그런 사람 본 적 없는데, 어디서 그런 사람 만나시는 거예요?
사회생활하다보면
별 이상한 애들 다 만나게 됩니다.
저도 업무상 만난 사람, 프로젝트 마무리하고 식사 자리에서
갑툭 ‘ 강남오면 전화하세요’, ‘ 병원은 우리 병원으로( 병원 집 며느리란 소리 스쳐 들음) 모실게요’ 이런 소리 들었어요.
저도 강남인데 흠 그럼 매일 전화할까? 속으로 웃고 네, 그래요. 하고 말았죠.
그정도 아니였는데 집값폭등하고 구분이 더 심해졌어요
어디사냐 물어서 동네만 말하면 금수저다 보는눈이 달라지고 쑥떡쑥떡 황당해요 아니라고 손사래치는것도 웃기고
당하는 사람도 사기치는거같고 뻘쭘합니다
몇년사이에 완전히 변했어요
외국과 달리 어디 사느냐 또는 무슨공부했고 또 어느 대학 나왔냐 절대로 묻지 말아야하는 질문인가요 ?..
시사촌 결혼식있어 갔다가 사위가 뭐하냐고 물어보니
대답대신 시댁이 강남산다고...@@??
내친구는 남편 실직한지 20년 넘고 혼자 알바하면서 매달 생활비 쪼들리게 어렵게 살지만
친정엄마명의 강남아파트에 계속 전세 살면서 그나마 위안삼더라구요.
아이가 취업했는데
직장에서는 강남키즈라고 좀 다른게 보는눈이 있다나봐요.
ㄴ 어디 사느냐? 물어볼 순 있는데 물어보는 분위기와 타이밍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다들 어디 사냐 오느라 힘들지 않았냐는 뜻에서 어디사는지 물었더니만 딱 저런 느낌으로 어디 사는지부터 물어보냐는 식으로 빈정? 대서 깜짝 놀랐어요. 사는곳으로 다르게 보고 대하고 하는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나참..
저 의도하지 않게 동네에서 가장 비싸다는 단지에 사는데요.
(애초에 비싼 동네 아니니까 제가 있다는 자랑 아니고요, 그런거 있잖아요. 저 동네에서는 저 아파트가 제일 비싼 단지야, 하는 거기가 제 집) 동네 동호회 들어갔다가 허걱했던 경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