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보다 더욱더 신경써야하는게..
노년되면...어디..음식점에서 뭘 먹을때도 휴지 꼭 손에 쥐고 입매무새 닦아가며
(입주변에 반찬 묻어도 늙어 감각이 무뎌져서 그런지 모르는경우 많더라고요..ㅠㅠ)
자기가 먹을 반찬들 첨부터 쉐어접시에 미리 조금씩 덜어서 수저 옆 가까이 갔다놓고..
젓가락으로 뒤적거리지 않고, 먹던 젓가락으로 집어주고, 자기것 덜어주는 행위..
식사중 입속보이며 말 많이하는 행위..소리내지말고 천천히 먹고,
식후 바로 이쑤시게로 정리하는등..ㅠㅠ조심해고,
식후엔 거울보고 체크하고,화장실가서 입안헹구고 해야할것 같아요.
솔직히..노인들하고 같이 식사할때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비위상하고 토할것 같은 경우가 많았거든요..ㅠ
저도 이제 60이 넘었기에 위에 조심할것들 지키며 생활화하려노력 중입니다.
향수도 젊은사람들 보다는 늙은사람들한테 더 필요할듯해요(물론 몸을 청결히하고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이상하게..늙음이 죄는 아닌데, 늙음자체가 저 위에 행위들로하여금 더욱
추접스럽고 더럽게 느껴지게 하거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