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하고 노력하는게 당연한 능력이 아닌가봐요

ㅇㅇ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24-01-28 13:05:38

저는 배우는 것은 느리고 게으른 면도 있지만

공부하는 환경에서 집중하고 꾸준히 노력하는게 당연했거든요

동기가 높은거죠

그런데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지능이나 성적을 떠나

집중하고 노력하려고 하는 것 조차 하기 싫어하거나 안되는 애들이 많아요

성실해도 뭔가 학습적인, 신경학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고..

물론 그 친구들이 원하는 분야에 맞는 때를 만나면 또 다르겠지만

제가 그부분이 당연했어서 기본값이라고 착각을 한 것 같아요

 

 

IP : 112.170.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4.1.28 1:0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면서
    내가 얼마나 우수한 인간인지 알게 되었어요.
    비참합니다....

  • 2. ㅇㅇ
    '24.1.28 1:09 PM (112.170.xxx.185)

    배움이 더딘 학생들은 이해하는데
    동기가 없고 적당히 시간떼우고 상황만 모면하려는 애들은 참기가 어렵네요
    그렇지 않은게 저한테는 당연했으니까요

  • 3. ...
    '24.1.28 1:11 PM (14.56.xxx.144)

    스마트폰 세대의 특성도 있는 것같아요ㅜㅜ

  • 4. 노력도 재능
    '24.1.28 1:11 PM (112.152.xxx.66)

    재능중 하나가 노력이죠
    머리좋고 노력도 하는 아이들이 승승장구하는거구요

  • 5. 닭과 달걀
    '24.1.28 1:12 PM (211.250.xxx.112)

    집중을 안해서 못하는건지 못해서 집중을 못하는건지 구분이 어려울때도 있죠. 분명한건 내적동기와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개인지도로 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잘 가르쳐야만 한다는거.. 공부재능을 타고 난 아이들에 비해 여러모로 어렵죠.

  • 6. ...
    '24.1.28 1:1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 7. ...
    '24.1.28 1:1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 8. ...
    '24.1.28 1:23 PM (114.200.xxx.129)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제가 어릴때 원글님이 이해하기 힘든 그런 학생이었던것 같아요..

  • 9. 억지로
    '24.1.28 1:25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이해되는데

    갱년기탓인지..도통 밥도.하기 싫고 재미도 없어요.

    꾸역꾸역 하기는 하지마

    그 학생들도 그런거 아닐까요?

    뺑뺑이도 안치고 학원에 꼬박 다니잖아요.

    그런 애들 있으니까 가르치기 힘드시겠지먄 학원도 되는거고요.

    그런 애들 학원 안나오면

    수강료를 더 올려 받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ㅠ

  • 10. ㅎㅎㅎ
    '24.1.28 1:34 PM (175.211.xxx.235)

    제 아이도 그 부분이 빵점이라 결국 학업이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793 강촌 눈 왔나요? 6 ........ 2024/02/06 471
1551792 명퇴 퇴직금 7억 20 놀랄 노 2024/02/06 7,300
1551791 테이프 자국 4 .... 2024/02/06 829
1551790 만약 국가가 노인 간병을 한다고 하면 고소가 끊이질 않을 것 같.. 9 ㅇㅇ 2024/02/06 1,310
1551789 우회전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기사 3 횡단보도 2024/02/06 1,036
1551788 대통령 이재명 노래 19 .... 2024/02/06 976
1551787 수영 생리 질문 드려요 11 ㅇㅇ 2024/02/06 1,602
1551786 영국과자, 그래서 뭔데요? 8 답답해 2024/02/06 2,882
1551785 직장에서 옆자리 직원 기침 감기 18 에고 2024/02/06 2,177
1551784 수능 용어 좀 여쭤요 6 고2맘 2024/02/06 992
1551783 수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24/02/06 1,042
1551782 굿플 김남희? 추카추카 심미영? 리누이 심마담? 리누이 2024/02/06 2,912
1551781 지금 꽃시장가요 5 두근 2024/02/06 1,165
1551780 세대간 언어 차이를 어떻게 해야할까 13 언어 2024/02/06 1,430
1551779 밀리의서재 앱 사용하시는 분 5 독서 2024/02/06 1,477
1551778 중국비자 관련 4 궁금이 2024/02/06 625
1551777 롯데앱카드 남편명의 카드 등록 9 갑갑 2024/02/06 2,200
1551776 영국과자 글 읽고 (비밀일기) 4 ryumin.. 2024/02/06 3,102
1551775 국힘은 민주당이 병립형 선택하기를 간절히 바랬을 듯요 14 ㅇㅇ 2024/02/06 1,283
1551774 치앙마이 한달 살기 어땠나요? 11 gma 2024/02/06 3,618
1551773 영어도 1:1 개별 맞춤 학원 별로인가요? 7 .. 2024/02/06 1,021
1551772 바지 많고 심플한 여성복 사이트 알려주세요 ... 2024/02/06 381
1551771 훗날에 나만의 방법을 찾고자 2 나만의방법 2024/02/06 819
1551770 가스보일러 실내온도와 온돌중 어떤거로 설정하시나요?? 3 궁금이 2024/02/06 2,207
1551769 이상한 정권이야. 한방에 건보혜택 왜 늘리죠 34 그런데 2024/02/06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