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절도 있었죠.
2005년 뉴스에요.
2메가 받는데 1만원 ㅋㅋ
휴대폰TV 2시간 봤더니 요금 '92만원'
회사원인 한 아무개씨는 9월분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를 받고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 많이 나와도 5만원을 넘지 않던 요금이 이번에는 휴대전화 요금 치고는 천문학적(?) 수준인 92만2280원이나 됐던 것이다.
주범은 무선인터넷 이용 요금이었다. 한씨의 요금 고지서에는 데이터 통화료라는 명목으로 83만2641원, 이에 따른 부가세가 8만3844원가량 부과돼 있었다. 한씨가 출퇴근 시간 PDA폰을 사용하면서 무선인터넷으로 TV를 2시간 정도 시청한 것이 화근이었다.
1패킷(0.5Kb)당 문자 중심의 콘텐츠는 6.5원, 사진이나 게임 등 그래픽 중심의 콘텐츠는 2.5원, 영화 등 대용량 동영상 콘텐츠는 1.3원을 부과하고 있다. 만약 콘텐츠 사용료가 800원인 2Mb 크기의 음악파일을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내려받는다면 데이터통화료는 1만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0072123?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