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갔다가 득템 득템

[유부장]

재래시장에서도 청과 야채매장 큰데에 사람들이 엄청많은거예요

 

콩나물 500 원. 무우 천원. 계란특란30개 6천원.

당근 여섯개 2500 원. 감자싱싱한거 한무더기2500 원

순부두3봉 천원. 큰두부 한모 천원 등등

 

눈 돌아가지고 다 쓸어담아도 2만원이 안되는거예요

 

지금 무생채 빨갛게 해서 계란후라이에 참기름넣고 비벼서

두부조림에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비 4백원 하려나요 ㅋㅋ

 

2만원 안되게 장본거로 2주는 거뜬할거같아요 진짜

[아직도]

500원 어치 콩나물을 판다고요? 헐
두부가 도대체 얼마짜리인데 4백원?

[도대체]

어디 시장에 그런 곳이 있나요?

[ㄴㄷ]

재래 시장 뒤쪽으로 가면 B급 채소 파는 가게들이 있어요. 저도 저번주에 우리동네 재래시장 그런가게에서
상추 한무더기 2500원주고 사왔어요. 우엉5줄 2000원, 부러진 참마 5덩어리 3000원, 무 큰거 1500원.
동네 재래시장가보세요.

[ㅎㅎ]

저걸 들고오셨다는 것에 더 놀랐어요
저라면 아무리 싸도 다 사서 무겁게 들고 오진 않겠지만 원글님이 맛있게 드셨다니 뭐 ㅎㅎ

[--]

어디사시나요?
부산 큰 재래시장도 콩나물 최저1000원인데요
500원은 저세상 최저가격이네요.
비닐봉투값도 안나오겠는데요

[맞아요]

b급 물건 파는 채소가게 같은 곳이죠.
가끔 생선도 좀 별로지만 싸게 팔기도 하고 그래요.

다만 여러분이 생각 하시는 것처럼 브랜드 있는 두부 이런거 아니고요 그냥 모두부 그런 거에요.
채소도 잘 사면 대박인데
어떤 경우엔 꺼내서 다듬으려고 보면 버리는게 반일때도 있더라고요.

좀 못생기고 시들 하고 그런 경우도 많고요.

크게 차이 안나는 품목은 가끔 사오지만 저는 자주 가진 않아요.
과일도 맛이 좀 덜해요 이런 집꺼는

[흠...]

경동시장 가면 콩나물 최저 1000원어치 파는데 그것도 싫어해요.
명절에는 1000원어치 팔지도 않고요.
콩나물 500원이라니...

[좋네요]

저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야채저렴한곳 애용해요
오후에가면 이미 물건 동나고 매장 쓸고 있더군요

[중국산일수도]

국산 아닐수 있죠

저도 시장가서 싸다고 듬뿍 사왔는데
며칠후 제가 간 시장이 뉴스에 나왔어요
수입산을 국산으로 표기해서 팔았다고 ㅠ

[ㅇㅇ]

정말 거기가 어딘가요?
경동시장 오후에 가면 또 싸다고 해서 가봤는데
전혀 아니던데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하니 그게 더 싸네요
굳이 힘들게 갈 필요 있나 했어요
온누리상품권도 카드형은 잘 안받으려고 하구요

[..]

저도 오늘 동네 하나로 마트에서 7,000 원 넘는 계란 한판을
5,000원 대에 팔아서 운이 좋구나 하고 샀어요
축하해요 우리 ^^

[원글]

꺅. 저 재료 고르는데 깐깐해요
당근은 흙잔뜩 묻은 국산당근이고 콩나물도 마트에서 파는것과 같았고 순두부는 좀 비급 브랜드 맞아요

무우는 달고 맛있어요 국산무우예요

수원 못골시장 청과매장예요!!

[ㅇㅇ]

무요 무
언제적 무우입니까 제발 ㅠㅠ 할머니들 고정하세요

[재래시장동네아짐]

대체 어디 재래시장에서 콩나물을 500원어치 팔아요??
20년전에도 500원어치 안팔았어요
헐

[..]

동네 마트도 오늘의 서일로 브로콜리 국산 990원 무990원
밤고구마 2kg 4980원 콩나물ㅈ500g 중국신 990원
포항초 1단 1580~1890하더라구요.
무생채 만들어 비빔밥 해먹어야겠요.

[중국산의심]

너무 싼 콩나물인데, 줄기위에 콩머리가 두개씩 달렸거나 붙어있어서 놀랐어요. 아이가 사 온 건데, 주인이 이거 오늘 온 거라고 가져가라.. 울아이( 당시 중딩) 신선한 건 줄 알고 사왔는데, 바날 봉지에 그냥 담겼지 제조 날짜, 제조농가도 암것도 없어요. 당근/ 연근 등 뿌리채소도 중국산 가져와서 땅에 묻은 후에 판다 하던데 너무 싸면 의심스럽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