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인데 아이들 방학이라
밥차려주고 집안일하고 출근하는 남편 아침 일찍 빕차려주고.. 오후 4시쯤되면 그냥 쉬고 싶어 쇼파에서 딩굴딩굴
장보기는 인터넷으로 하고 물건들도 택배로 주문하니 굳이 나갈일도 없고요
날씨 추워 걷기 하던것도 잘안하고 자녁식사 끝나면
대딩 아이들은 거의 매일 놀러나가고
남편은 운동가고 저혼자 tv나 핸드폰보다 잡니다
너무 게으르고 무계획에 의미없이 하루가 가는것 같아요 한달에 두번쯤 남편과 여행이나 나들이 가는것
오래된 친구모임 3-4달에 한번 만나 수다 떠는것
일주일에 두번 하루종일 카페 알바하는것
딱 저것 빼고 외출도 잘안해요
대딩 아들들 바깥음식 너무 먹는것 같아 방학때만이라도 가급적 집밥 해주는데 그러다 보니 일주일에 2일간격으로 인터넷 장보기
하루 몇번씩 밥하기 .ㅠㅠ
방학 끝나 학교가면 그래도 낮시간은 시간많은데 움직이기가 싫어요 무릎도 자꾸 아프고요
운전도 안한지 몇달째
몸여기저기 아프고 밤에 꼭 3-4시쯤 한번씩 깨고
6시면 일어나 출ㄴ하는 남편 밥챙겨야하는데
몇시간 못자고 알바가는날은 힘들어 죽을것 같아요
벌써 올해도 한달이나 지나가는데 이리 또 아무계획없이 올해도 넘길것 겉아요 ㅠㅠ
너무 게으르고 나태하고 .. 운동해야 한다는건 아는데 몸이 말을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