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안좋아서 늘 걱정인데...
체력 허약하고 골골한데 큰 병 안걸리고 노년기까지 사시는 분 계시면 비결 같은거 여쭤봐도 될까요?
체력이 안좋아서 늘 걱정인데...
체력 허약하고 골골한데 큰 병 안걸리고 노년기까지 사시는 분 계시면 비결 같은거 여쭤봐도 될까요?
원래 저질체력이 골골 팔십...ㅎ 저도 저질체력 엄청 몸 사리긴 해요..ㅠ
저질체력이랑
큰병이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 생각해요
저 완전 저질 남편왈 그렇게 평생 골골 거리면서 오래살 체질이라고 ㅋㅋㅋ
큰병 걸린적 없고 감기도 잘 안걸리는데
항상 힘없고 골골 거리고 잘 못 먹고 그래요
비결이라기 보다는 타고 난 거 같아요
우리 모친 소원이 막내 새엄마 눈치 알만한 나이까지 살고 싶다셨는데 만88세예요 치매시지만 큰 병치레없이 아 골절 수술은 하셨네요. 식사준비하면 힘들어 식구들과 같이 식사 못할정도로 시장다녀오면 누워야 될 정도였는데 그럭저럭요 몸만 약하시지 괜찮으세요
딸인 저도 약해서 학교다니는 것 간신히 다녔는데 갱년기 지나고 튼튼해지네요 운동 전혀 안하고.. 아 우리가족은 집밥만 먹고 거주불안은 없고 술담배는 근처도 안가고 근근히 사는 전형적 서민생활이예요
제가 골골대는데 큰병은 안걸렸어요
노년기까지는 꽤 남아서 제가 뭐라 하기는 그런데
저도 엄청 저질체력에 골골거리는데
지금까지는 장기간 약 먹은 것은 빈혈정도였는데 앞으로는 알 수 없죠
골골백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명과는 별관계 없죠 지병있는 것과는 다르죠
ㄴ요즘은 골골백년인가요?ㅋ
예전만해도 골골팔십이었거든요
노년은 아니고 중년인데요.
어릴 때부터 골골했어요. 수술한 적도 있고.
암 같은 중병은 없었어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골골하시는데 90 지금도 정정
친정엄마는 건강하셨는데 일찍 돌아가셨어요
마르고 힘 없으셨는데
잔병 없이 사시다가
90후반에 돌아가셨어요
연간 의료비 10만원도 안 나오셨어요
골골 거리지만
출근 전 아침마다 홍삼 마시고
간단하게 아침 먹고 영양제도 여러 개를 챙겨 먹고
퇴근 후 저녁엔 운동하러 가요
몇년마다 큰 돈 들여서 개인적으로 건강검진 받아요
건강 검진이 제일 큰 원인 인듯
큰병 걸리는것 수명은 진짜 전혀 관계없습니다
골골 팔십이란 말이 괜히 생겨났겠어요??
골골 백세 ㅋ
건강 자신하던 분은 가셨구요
저도 골골하지만 병원 안가봄 ㅋ
체력이 약해 큰병도 피해가는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저체중땜에(165 43체중) 중년나이에도 성인병약은
하나도 안먹는대신…
허리디스크땜에 매사 불안하네요
삶의 질이 엄청 떨어집니다
체력은 진짜 1도 없는데
병도 1도 없어요. 음냐..
몸에 칼 댄건 애들 낳을 때
자연분만하면서 조금 찢은 거랑.
그 때 각 2박3일 입원한 게
병원에 돈 쓴 유일한 일.. 15년도 더 되었지만요.
없는 체력에 워킹맘하면서
살림하고 밤에 애들 학원 나르느라 힘든데
아픈데는 없구 ㅎ
체력이 없으니 몸 사리게 되고
병원도 좀 더 자주가고 관리하고
오히려 체력좋은 분들이 건강하다 믿고
무리하고 병원 안가고 그러다가 큰 병오고 그러는거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