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되는 상가는 나오지 않네요

상가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4-01-26 20:53:06

2년전 이사하면서 목돈이 생겨 상가를 사볼까 했어요

프랜차이즈 미용실 원장님이 몸이 안좋아서 가게를 접었는데 그게 매가 8.5억 정도고 관심있게 보다가 대출이자가 커서 접고 그 상가는 안팔렸어요

그리고 미용실 인테리어 유지한채 식당이 들어왔는데 인스타감성이라 잘 되더라구요

그 상가가 이제는 9억으로 올라와서 놀랐네요 잘 되는 상가라는 판단에 더 올린거 같아요

그래도 이 상가는 매물이 네이버에 떠 있기라도 하죠

경기남부학군지에 상가 밀집지에는 수천개의 상가들은매매가 2년째 안나와요

네이버에 올라오지 않아도 단골들에게 판매가 끝나서 제 차례는 안 오더라고요

제가 구입할 수 있는 상가는 비싸거나 하자가 있거나 세가 잘 안나가는 b또는c고

부동산 업자들도 b는 뜨내기인 저(거래내역전무)에게는 보여주지않아요 c정도만 나열하죠 

에이뿔 상가는 상속 증여 되고요 에이급 상가는 상가수집가들(부동산 업자와 그들 지인 그리고 전주)한테 들어가는 구조더라구요

네이버에 잠시 올라오는것 중에 a가 있는데 하루이틀사이에 빠져요 그만큼 경쟁자들이 있으니까요

좋은물건 비싸게는 있을 수 있겠다싶어요

그러나 상가 초자들은 나쁜물건 비싸게 이렇게 흘러가더라구요

전 상가는 접었어요 쉽지않은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IP : 221.165.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26 8:5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한양대앞은 어떨까요
    재개발예정 상가가 있는데 물론 거래는 없어요
    요즘 신촌쪽도 그렇고
    대학가 상가 공실이 심해서 어찌되려나해서요

  • 2. ㅇㅇ
    '24.1.26 8:57 PM (72.179.xxx.37)

    일단 좋은 상가는 계속 가지고 있다 증여. 어쩌다 나오면 지인이나 주변인에게. 그들이 거절하면 부동산에 내놔요. 구분상가 분양은 힝들죠. 상권이 어찌될지 모르니. 모든 부동산의 핵심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거.

  • 3. ㅇㅇ
    '24.1.26 8:59 PM (72.179.xxx.37)

    대학가 상권은 거의 망하지 않았나요. 특히 신촌 이대 등등. 상가는 입지이지 동네가 아니에요. 동네 근린상가도 잘되는데는 잘되요. 부모님집 앞 근린상가 일층 국수집 빵집 수퍼 편의점 15년간 바뀌지 않고 계속해요. 장사 잘된다는 거죠

  • 4. 발품
    '24.1.26 9:00 PM (223.39.xxx.169)

    양세형이 빌딩 사는데 100군데도
    더 봤다고 하죠.

    네이버에 올라온것 보러가서 그주위 모든 부동산
    다 돌아본다고 생각 하고 발품 팔아야 해요.

    토 나올 정도로요.

    좋은 상가나 상가 건물은
    부동산들 서로 공유 하지 않더군요.

    발품만이 답이예요.

  • 5. 상가
    '24.1.26 9:00 PM (221.165.xxx.250)

    아무리 입지나 세가 잘 나가도 비싸면 사면안되는데 비싸게 내놓고 흔히 호구 기다려요 설거지할 사람 찾는거같죠

  • 6. 그냥
    '24.1.26 9:02 PM (223.39.xxx.169)

    주말 휴일에 놀러다닌다 생각 하고
    이곳 저곳 돌아 다니다
    맛난것도 사먹고

    다 메모 해 놓고 하다 보면
    답이 보여요.

  • 7. .....
    '24.1.26 9:28 PM (118.235.xxx.117)

    저는 남편 사무실로 쓸 상가 하나 본 지 3년째인데 쉽지 않네요. 원글님 글이 도움 되었어요

  • 8. ㅇㅇ
    '24.1.26 9:40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상가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관심도 별로없었는데
    그렇군요.
    하긴 진짜 알짜들은 자기들끼리, 그럴 것 같긴 해요

  • 9. 상가
    '24.1.26 9:50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지금은 어디나 뻥튀기된 상태라 눈길도 주면 안돼요
    지난 4~5년간 꼬마빌딩,상가, 상가주택들까지 몇배나 올려놨는지,,,

  • 10. 상가
    '24.1.26 10:30 PM (221.165.xxx.250)

    글쓴이)여러 상황에서 상가가 위기지만 막눈도 사고싶어하는 진짜 괜찮다고 판단되는 상가는 매물안나오거나 가격이 더 오르기 까지 하더군요

  • 11. ㄴ 당연한
    '24.1.27 7:33 AM (121.162.xxx.234)

    거 아닌지.
    그걸 왜 팔겠어요??

  • 12. 234
    '24.1.28 4:58 AM (68.33.xxx.97)

    도움되는 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120 어렸을때 잘했던 아이 결과가 어떤가요 38 2024/05/28 5,780
1586119 오늘 아들 훈련소 입대했어요 15 훈련병 2024/05/28 3,326
1586118 성시경 극찬한 속* 식당 방문 18 띠리리 2024/05/28 10,354
1586117 1년 계약했는데 그 전에 해고되는 기간제교사 17 .. 2024/05/28 3,312
1586116 와..카톡 프로필에 자식 정오표까지 올리는군요ㅋㅋ 66 ... 2024/05/28 18,992
1586115 카톨릭신자분들..박철씨 신내림 12 ㄱㄴ 2024/05/28 7,397
1586114 사망한 훈련병 빈소가 전남 나주라고 하네요 6 ㅓㅏㅣ 2024/05/28 3,260
1586113 세상에 부르스타 이렇게 비싸요? 7 아후 2024/05/28 3,225
1586112 세례명을 천사의 이름으로 하는건 5 ㅇㅇ 2024/05/28 2,079
1586111 갱년기 밥먹고 졸린가요 2 ... 2024/05/28 1,804
1586110 염색약색이 너무 어두워요ㅜ 3 새치 2024/05/28 1,332
1586109 집에 대한 고민 4 2024/05/28 2,094
1586108 이케아 조립 나사가 안들어가요 4 수지니 2024/05/28 1,002
1586107 단골 피부과 원장샘이 이런말을 하는데 4 .., 2024/05/28 5,162
1586106 60세 이상만 제일 좋아하는 한식 5 ㅇㅇ 2024/05/28 3,905
1586105 강원도 중대장 여자군인 보아라. 13 군입대 2024/05/28 4,868
1586104 갑상선암 좀 여쭤볼게요 6 ... 2024/05/28 2,188
1586103 남자들은 안보고 여자들만 보는 드라마-선업튀 8 .. 2024/05/28 2,470
1586102 훈련병 사건 중대장에 대한 전역자의 글 15 ... 2024/05/28 6,300
1586101 고등내신 100점 받으면 학원 6 . . 2024/05/28 1,516
1586100 공장형 피부과의원에서 이벤트하는 거는 4 ㅇㅇ공 2024/05/28 2,664
1586099 노와이어이지만 좀 힘있게 받쳐주는 브래지어 브랜드 있을까요? 4 노와이어 2024/05/28 1,875
1586098 남자들이 돈까스랑 제육볶음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27 ..... 2024/05/28 5,987
1586097 조선시대 매점매석 규제가 이해갈듯.. 1 요즘 2024/05/28 655
1586096 제주 순대 맛집 아시는 부운~ 6 하영먹고싶다.. 2024/05/28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