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쪽에 샴페인을 눕혀놓았었는데요
술을 원래 안 마시다가
요즘 화이트와인스파클링만 조금씩 마셔보고있어서
갑자기 그 술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2002 년산 화이트샴페인이더라구요 ㅡㅡ
2002년산..
그거 오픈해보려고 수동오프너로
하다나 수동오프너 사망했어요ㅜ
20년을 눕혀놔서..코르크가 완전 땡땡하게
물을 머금게되서 안뽑혀질거처럼 보이는데요
2002년산 샴페인 이거
어떻게 딸수있을까요 ?.
그리고 2002년도산인데 지금도 색은 정말 영롱하고 맑거든요 마셔도 될까요?
설마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이나 샹파뉴는 상당히 고가입니다. 만약 그런 애들이 냉장고에 누워있던거라면 슬픈 일이지요. 마트에서 파는 몇 만원대 저렴한 와인은 장기 숙성이 안됩니다. 2002 빈티지면 버리시면 됩니다.
저라면 일단 따 보긴 하겠습니다…
철사로 코르크가 묶여 있는 샴페인 맞으면
따는 법 아시죠…?
힘을 주어 마개를 날아가지 않게 꽉 눌러 쥐고
마개가 아닌 병의 하단부를 살살 돌립니다.
병을 껴안듯이 하게 돼요.
마개 방향은 몸에서 바깥 방향으로
병의 아래가 내 몸을 향하도록.
그러면 마개가 조금씩 돌아가며 열려요. 이걸 손으로 조심해서 잡아 뽑으면 됩니다.
맛이 괜찮으면 드셔도… ㅎㅎㅎ
라벨에 있는 이름을 댓글 달아주면 제가 먹어도 되는지 알려드릴께요
고가의 샴페인은 아닌거 같아요
철사로 묶여있는거 아니더라구요
입구는 일반 레드와인처럼 껍질까고
코르크 오프너로 뽑게 되있는거어요
남자 구두 안쪽 뒷굽 있는 부분에 와인 바닥을 대고 구두+와인
붙들고 벽에 팍팍 치면 코르크가 튀어 나옵니다,드시기 어려우
시면 착불로 저의집에....^^...샴페인이군요,아주 가늘고 긴 목
공용(집에 많이 굴러 다니네여)볼트로 전동 드라이버면 좋구
살살 나사를 박아보세요.
샴페인이 아니고 화이트와인이네요.
웅가가 알려주는 5분 와인
이 책 읽어보니 와인 초보자들이 궁금한거 다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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