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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회사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에휴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24-01-25 13:20:20

생계형으로 직장 다니는데 잘 지내던 상사와 생긴 갈등으로 인해 너무 괴롭네요.

사과도 했지만 저를 아주 안좋게 보는것 같아 회사가면 위축되고 눈물만 나요. 

지금 그만두면 금전적인 손해도 좀 보고 일이 금방 구해질지도 모르겠어요.

남편도 실업급여 타며 집에 있어서 직장 가도 지옥, 집에 있어도 지옥~

아님 몇달을 버텨야할지, 금전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지금 그냥 그만두는게 맞을지..

하...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160.xxx.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1:22 PM (222.117.xxx.76)

    님이 사과하셨다면
    그저 묵묵히 일만하시면 되요
    하루하루 그 불편함이 작아질껍니다..

  • 2. ////
    '24.1.25 1:22 PM (125.128.xxx.134)

    걍 버티세요
    같은 지옥인데 돈이라도 나오잖아요!!

  • 3. 000
    '24.1.25 1:22 PM (59.4.xxx.231)

    힘내시고
    남편분도 집에 계시면 버티셔야죠
    힘 보태드릴게요

  • 4. ....
    '24.1.25 1:23 PM (114.200.xxx.129)

    버티야야죠..... 회사에서 짤리지 않는다면 무조건 버티어야죠...

  • 5. ////
    '24.1.25 1:23 PM (125.128.xxx.134)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월급땜에 다니지...
    뭐 자기계발이니 뭐니는 개나 줘버리라구요
    이꽉 물고 다니세요

  • 6. ㅡㅡ
    '24.1.25 1:24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버티는게 승자죠
    그만두심 후회할 상황이네요
    직장은 그상사 아니어도 원래 힘들자나요
    버티시고 기운내세요

  • 7. ,,,,
    '24.1.25 1:25 PM (175.201.xxx.174)

    걍 버티세요
    같은 지옥인데 돈이라도 나오잖아요!!
    22222

    버티세요 고정 급여 안나오고 집에있다면 더 지옥입니다

  • 8. 바람소리2
    '24.1.25 1:25 PM (114.204.xxx.203)

    버텨요 집에 있으면 더 힘들어요

  • 9. ...
    '24.1.25 1:26 PM (115.138.xxx.180)

    다녀요.
    적어도 2년은 혹한 입니다.
    남편도 쉬신다면서요.
    전쟁터에 나간다는 심정으로 강인한 마음 먹고 나가요.

  • 10.
    '24.1.25 1:26 PM (175.120.xxx.173)

    일을 먼저 구해보시고
    그만 두셔야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좀 상황이나 감정이 상쇄됩니다..

  • 11. 그냥이
    '24.1.25 1:30 PM (124.61.xxx.19)

    영혼은 집에 두고 회사 가세요
    ai처럼 매뉴얼에 맞게 일하사고요

  • 12. 영통
    '24.1.25 1:33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월급이 밀한 돈 40% 인간관계 힘든 거 보상비 60% 라는 말 있을 정도.
    그 상사 아니어도 누군가로 인해 힝들어요.
    직장에서 인간관계 편한 사람은
    직장오너,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 갑질하는 사람, 외 드물어요

  • 13. 영통
    '24.1.25 1:34 PM (211.36.xxx.57)

    월급은 일한 돈 50% 인간관계 힘든 거 보상비 50% 라는 말 이 있죠
    그 상사 아니어도 누군가로 인해 힝들어요.
    직장에서 인간관계 편한 사람은
    직장오너,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 갑질하는 사람, 외 드물어요

  • 14. 시간
    '24.1.25 1:37 PM (125.134.xxx.40)

    다 지나갑니다

  • 15. ㅇㅇ
    '24.1.25 1:39 PM (218.147.xxx.59)

    나오는 순간 근심 두 배 입니다 상사가 날 어찌 생각하든 월급 보고 다니겠어요

  • 16. ㅇㅇ
    '24.1.25 1:40 PM (222.236.xxx.144)

    직장은 나에게 중요한 곳인데 나의 필요에 의해서 결정해야죠...
    힘들지만 잘 지나갈 거에요.
    버티시길요. 미우면 마음 속으로 욕하면서요.

  • 17. ...
    '24.1.25 1:45 PM (180.134.xxx.62)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다잖아요
    다른일 구하고 직장 그만두는게 맞아요
    무턱대고 그만두면 후회하실걸요

  • 18. ㅇㅇ
    '24.1.25 1:50 PM (180.230.xxx.96)

    에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내가 널위해서 다니냐 날 위해서 다닌다 생각하시고
    다른 직장 알아보시고 관두시더라도 관두시는게
    아님 나만 더 힘들어지니까요
    지금보다 더 힘들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시고
    이직 잘 알아보세요

  • 19. ㅠㅠ
    '24.1.25 1:54 PM (222.109.xxx.173)

    사과까지 했다면서요.끝난 일이에요.
    쫄지말고 버티세요

  • 20.
    '24.1.25 1:57 PM (61.39.xxx.140)

    다시기 너무 힘들면 그만두세요
    내 영혼이 탈탈 털리는데
    돈 얼마 더 받는게 뭐가 중요하나요?
    땅을 파고드는 비참함보다는 내가 살아야죠

  • 21.
    '24.1.25 2:05 PM (121.185.xxx.105)

    정 힘들면 남편과 상의해 보세요.

  • 22. 버티세요
    '24.1.25 2:22 PM (210.148.xxx.53)

    원래 상사와 부하는 사이 안좋아요.
    그리고 상사도 원글님처럼 스트레스 받습니다. 원글님만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에요. 그냥 아무일 없던 것처럼 다니세요. 괜찮아요. 이번 기회에 철판 까는 연습을 하세요.

    남편은 직장 곧 구하실거에요. 그래도 다행히 건강 잃은게 아니잖아요. 다 잘될 겁니다.

  • 23. ...
    '24.1.25 2:24 PM (220.78.xxx.153)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시면, 일단 영혼없이 다니면서 새로운 직장 알아보시고
    옮겨 타세요.
    돈보다도 본인을 지키는게 우선입니다.

  • 24. ...
    '24.1.25 2:56 PM (110.13.xxx.211) - 삭제된댓글

    버티셨음.. 지금 나오시면 더 스트레스받고 힘드실것같아요.
    우리남면도 2월부터 실업급여 탈텐데..
    저도 지금 생계형이 갑자기 되어버려서 감정 다빼고 일하고있어요.
    남편 재취업할때까지는 제가 가장이니까요..
    눈물이 나신다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다음 이직처 확실하지 않으면 일단 버티세요.

  • 25. ..
    '24.1.25 2:57 PM (221.150.xxx.55) - 삭제된댓글

    그만 두시면 더 지옥이예요
    몸도 맘도 안편해요
    어찌아냐고요? 제가 해봤거든요
    금전적으로 힘드시면 그만두지않는게 답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 26. ....
    '24.1.25 3:19 PM (104.28.xxx.21)

    다른일 구하시면서 그만두실 생각하세요..
    저도 님같은 문제로 요즘 때려치우고 싶은데 토끼같은 자식이 있어서 참아요 ㅜ 한번 싫어지기 시작하니까 같은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쳐요 ㅋ 전 한공간에서 거의 8시간이상..
    끊임없이 컨트롤하려하고 감시하고 이런 정신병자와 일하는 현실이 거지같지만 ㅋ 참고 언젠간 상황 뒤집어 엎을꺼에요.
    화이팅 하시고 다 x같지만 돈벌어야하니까 참는거에요 ㅜㅜ

  • 27. 화이팅
    '24.1.25 3:45 PM (124.199.xxx.253)

    화이팅!
    저도 한 회사에서 15년, 한 팀장님 밑에서 10년 있어서 알아요.
    팀장님하고 사이가 그냥 나쁘지 않게 그래도 지낼만 하다 생각했고, 그래도 한팀으로 손발은 잘 맞는다 생각하며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팀장님이 저를 마음에 안 들어 하는게 너무 느껴지는 거에요. 제 직급이 올라가면서 저한테 기대하는 요구 사항들이 새로 생겨나는데, 제가 그걸 못 맞춰 준다고 생각하니까 저도 힘들고요.

    나중에는 팀장님하고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걸까요.. 팀장님 이제 제가 숨쉬는 것까지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까지도 이야기 했었어요

    그래도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진짜 죽을 것 같을때 그만뒀어요.
    한달 해외 출장 다녀오니 안 그래도 안 좋은 허리가 아작이 나고, 아이 봐주시던 부모님도 힘들어 하시고, 주말 부부 잠시 하던 남편도 돌아오고... 아 이제는 안 되겠다. 내 의지가 아니라 상황이 더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구나 싶을 때 그만 두었어요
    야근을 밥 먹듯이 해서 아이를 전적으로 누가 보아주지 않으면 일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지 같은 팀장님도
    그만두고 알바하면서 만나니 또 다르더라구요.

    월급 = 못볼 꼴 참는 돈 입니다
    진짜에요.

    하루 하루 버티면 쌓여서 한달 일년 됩니다.

  • 28. ..
    '24.1.25 8:45 PM (223.62.xxx.19)

    위로 드립니다.
    생계형이면 다니셔야죠.
    인간관계 문제는 어디를 가던 발생해요.
    이번 기회에 잘 해결하는 방법 배운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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