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가 소심한줄 몰랐어요
혈액형도 지겹고 mbti도 지겨우시겠지만...
전B형에 isfp거든요
초원을 달리는 거란족 같은 사람들이 많은 유목민들의 혈액형을가지고 전 그그극 소심해요
해외사는데...전에 1층 화장실이 역류해서 밀려오는 떵물의 쓰나미를 온몸으로 막으며 청소했거든요
아무리 해도 안되겠어서 1층 익스텐션한 부엌과 화장실을 다 뜯어 고치기로 했어요...
비용은..음...휴...
아이가 애들이랑 같이 사는 집도 익스텐션했는데 거기도 문제 많다고 집은 공사해서 늘릴때 돈을 좀 들여서 늘리고...
전기나 가스 물 같은건 되도록 안사용하게 늘리는게 제일인거 같이요..
어쨌든..지금 아저씨들이 와서 공사 시작했거든요..
ㅠㅠ 공사 하기로 한 일주일부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자도 피곤하고.
남편은 감기 또 옮겨놓고.
지금 마음 불편하게 거실에 앉아 있어요..
다행히 문으로 닫으면 안보여서 일하는 아저씨들이나 저나 안보지만...소리가 들리잖아요
이걸 2주 내지 3주 해야한다는데...
우리집 고양이도 저닮아 한 소심 하는데...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아요
찾아다녔는데 없내요
얘도 병나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저같이 소심히신분들 어떠신가요??
전 제발 사람들이 나에게 말좀 안시켰으면 좋겠고 집에 띵똥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음..쓰고보니 저는 완전 사회성 제로인 히키코모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