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조회수 : 585
작성일 : 2024-01-21 17:10:24
 

경제력으로 독립할 수 있어야

정신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어요.

막스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네요 


남녀도 부부사이도
내가 경제력이 있어야

내가 윈윈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돈이 없으면

이혼하지도 못하고 싫어도 

눈치보면서 같이 살아야 해요.

 

비혼주의자 딸이 있지만

정년까지 돈 벌어서 

편하게 살라고 해요.

 

며느리든 딸이든

여자가 편하게 살려면 

결국은 본인이 경제력이 있어야 한디고 생각해요.

 

저는 집안 일을 못해서

직업 갖고 일하는 것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사람의 도움도 받고 사니깐

다닐 만 했어요.

 

돈을 버니깐 옷도 철마다 샀고

차도 좋은 것으로 바꾸고

출장도 해외로 가서 가끔은 좋았던 것 같아요.

 

여자든 남자든  일정한 직업이 있어야

게으르지 않게 규칙적으로 살게되는 것 같고

남들과 체력을 비교 하면서

건강 관리도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사회생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체험했고,

확증편향에 빠질 수 있다는 것도 몸소 느꼈어요.

 

이제 퇴직했는데, 

뒷방 늙은이로 전락해서

신문물에 뒤처질까봐 걱정이 좀 되긴해요.

 

운동도 새로 시작했고

잊어버렸던 독일어와 한자도 다시 배우려고 책도 샀어요.

자녀들이랑 해외 여행도 자주 하려고 해요.

 

이사하려고 짐을 버리고 정리하면서

요즘 만감이 교차하네요.

 

 

 

 

 

 

IP : 14.42.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 5:14 PM (58.127.xxx.56)

    막스 옳소!

  • 2. 동감
    '24.1.21 5:23 PM (14.50.xxx.125)

    동감하지만 일자리가 너무 줄었어요.

    사람을 잘 안뽑으니 취직아닌 취집까지 생각하게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남편 시조카 졸업하고 6년 취직뒷바라지 해서 겨우 취직되었더라고요.

    다들 취직은 꿈꾸나 우리때보다 더 못한 취업율때문인거 같아요.

    제대로 괜찮은 직장잡은 여자들은 다 비혼 아니면 딩크로 직업 포기하려는 사람 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511 자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데 마음이 안편해요 25 이상하다 2024/01/30 7,016
1549510 아무리 성공해도 자기 계급을 못 벗어나는 게 결혼 같아요. 6 al 2024/01/30 4,149
1549509 잠하나도 못자고 출근해보신분 8 2024/01/30 2,657
1549508 노로바이러스 7 ... 2024/01/30 2,885
1549507 여드름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6 웃음의 여왕.. 2024/01/30 897
1549506 물가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라네요 36 ..... 2024/01/30 6,394
1549505 이사 2 이사 2024/01/30 1,087
1549504 카톡 프로필에 '선물'이 뭐예요? 4 happy 2024/01/30 1,847
1549503 [기사 펌] 잘못된 세탁법이 환경과 의류를 동시 파괴한다 1 환경 2024/01/30 1,596
1549502 전세 계약하려고 하는데 대출은 없는데 압류됐다 풀린 내역이 있어.. 3 .. 2024/01/30 1,869
1549501 정말 희한한 아들 59 허허허 2024/01/30 15,552
1549500 볶음밥도 액젓으로 간 하니 맛있네요 13 ㅇㅇ 2024/01/30 4,277
1549499 유모차택시 아세요? 6 유모차택시 2024/01/30 2,506
1549498 독감은 고열 떨어지면 검사해도 검출되나요 1 dd 2024/01/30 656
1549497 지금 냥이가 제 옆에 붙어서 7 ... 2024/01/30 2,240
1549496 개그우먼 김혜선씨 독일인 남편 51 . 2024/01/30 30,942
1549495 약과는 어디서 사야 맛있나요 11 .. 2024/01/30 3,465
1549494 “맞은편 아파트에 SOS가 보여요”…주민 신고로 70대 극적 구.. 20 123 2024/01/30 19,357
1549493 공지영 작가님이 왜 갑자기 생각이 바뀌게 된건지 19 ㅛㅛ 2024/01/30 5,573
1549492 금수저도 개천용 부러워하던데요 6 ㅇㅇ 2024/01/30 3,342
1549491 금융자산 10억 이상이 0.76% 40 ........ 2024/01/30 5,918
1549490 저는 포크보다 젓가락이 편해요 21 00 2024/01/30 1,891
1549489 키즈 카페에서 왜 자기 애를 안 쳐다 볼까요? 17 행운 2024/01/29 3,438
1549488 아이가 토스뱅크 체크카드 쓴거 같은데 1 토스뱅크가 .. 2024/01/29 1,671
1549487 급하게 도움 구합니다. 신경외과 관련 뇌출혈 10 좋은생각37.. 2024/01/29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