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아는 분이 무우말랭이(무만 말린것)를
한가득을 주시더라고요
무우말랭이 무침은 반찬가게에서만 사다 먹어봤지
직접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이걸 다 어쩌나 싶었어요
검색을 해보니 레시피들이 많아서 그중 하나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우와 이게 넘 맛있게 된거에요
아이도 넘 맛있다고 잘 먹고요
오늘 다시 그 맛이 생각이 나길래
이번엔 남은걸 왕창 다 쏟아서 물에 불린후 무쳤어요
냉장고에 두고 먹으려고요
아놔...ㅜㅜ
제가 이걸 충분히 안불렸나봐요
헉 씹히지도 않네요
이미 양념으로 다 무쳤는데 다시 불릴 방법은 없을까요?
양념을 다 씻어서 다시 물에 불리긴 좀 그런데 애휴~
손은 또 왜이케 커서 저걸 다 무쳤으니 어쩌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