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후반을 향해 가고있는 직딩입니다
사무직이라 20년 넘게 근무중이긴한데....
귀도 어두워지고 말도 어눌해지는거 같고....
세상 재미도 없네요..
요즘 걱정은 뭔가 긴장되는 상황이 많아지고 거기에 대처 하기가 힘들어요
당황하면 쓸데 없는 말을 남발하게 되고....
몇십명 앞에서 발표할때는 갑자기 너무 긴장되서 목소리가 막 떨리더라고요...
긴장하면...당황하고....
그래서 운전도 배우다 그만뒀는데...꼭 다시 하고싶은데....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까하는 두려움이 계속 발목을 잡네요...ㅜㅜ
나이들어그런지....아니면 제가 점점 사회적으로나(회사는 다니지만 인간적인 교류는 더욱 폭이 좁아져있어요,....그냥 회사...집...회사...집 입니다) 교류를 안해서 사람 대하는게 어려워지고 말을 잘안해서인지 .....누군가 다가오면 당황스럽고....불편하고...그러면서 자꾸 쓸데없는 소리나 해대고 후회하고....뭔가 제행동이 제가 보기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거 같은데....
이런걸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