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공실 뉴스를 봤는데

..... 조회수 : 5,868
작성일 : 2024-01-18 22:18:28

전국적이고 강남권이나 신촌 이대도 다를바가 없으며, 몇년전보다 상가부동산 거래총액이 40%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뉴스.

 

모 감정평가사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공실임에도 임대료를 못낮추는 이유가 은퇴자들 노후자금이어서 그렇다네요.

지금 낮게 내놓으면 나중에 다시 올리기가 힘들기때문에 버티는 거라고 하네요.

가로수길 같은 비싼 곳들 공실 기사 보고 그 아래 댓글들 읽어보면 건물주들의 욕심으로 몰아가는 내용들이 많잖아요. 

이런 곳들이야 부자 건물주들이  많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네요.

그런데 아마도 훨씬 많은 수가 살기 위해서 임대료를 못내리는 중인가봐요.

버티는 노인들도 본인들의 노후가 걸려있는 상황인데 어쩔수 없잖아요.

유동성 시대때 매입한 상가라면 엄청 비싸게 대출껴서 샀을거구요.

그런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중이고 이래저래 다들 힘들어지나 봅니다.

 

IP : 39.7.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8 10:25 PM (222.99.xxx.201)

    은퇴 직전에 대출 풀로 땡겨 월세 받아 노후 자금 하려고 했는데
    은행 이자 높아져서 월세 못내리는 거죠
    강남 대로에도 뒷골목 2층부터는 비어 있는데 너무 많아요

  • 2. ...
    '24.1.18 10:30 PM (115.92.xxx.235)

    버텨도 이제 소용없죠
    그 많은 상가가 이젠 필요하지 않아요
    우리부터도 상가에 가서 무얼 얼마나 소비하나요

  • 3. ...
    '24.1.18 10:34 PM (1.232.xxx.61)

    미국도 상업용 부동산이 뇌관이라고 하더라고요,
    거리에 빈 가게 수두룩해요.

  • 4. 그니까요
    '24.1.18 10:50 PM (211.58.xxx.161)

    돈있음 걍 이자받아먹고사는게 속편해요
    조금 더 벌려다가 맘고생만ㅜ

  • 5. 조물주->건물주
    '24.1.18 10:52 PM (180.70.xxx.227)

    은퇴 자금이라구요?
    은퇴 자금이라던가 유지도 못할거면 장기간 보유도 못하고
    팔아버립니다...뭔 돈으로 샀던 세입자 없어도 견딜만 하니
    버티는거구 동정이나 염려는 스스로나 하세요.....그놈의 수
    백배 수천배 상가가 들어서기전 한국으 이미 미국,유럽,일본
    등 보다 자영업(장사,가게)이 70% 이상 많다고 20여년전 부터
    엄청 염려를 했습니다...그러면서도 상가 디지게 지어대고 홍대?
    거기 오래전 거의 30여년전 드믈게 놀러도 갔었고,종로 종로
    서적 뒷편도 자주 놀러 다녔는데 지금 다 망했지요...길가 5-6층
    건물이 여러채 빈채로 10년이 넘게 있네요...본인들 걱정이나
    하시고 조물주 위 건물주 걱정 마세요...

  • 6.
    '24.1.18 11:02 PM (124.50.xxx.72)

    자영업자들 줄폐업 이미 시작했어요

  • 7. 서울인구
    '24.1.18 11:04 PM (14.100.xxx.84)

    서울인구는 20년전보다 100만명 줄었는데 상권은 계속 확장되어갔죠.
    상권이 계속 확장되고 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니 구 상권이 말살되거나(이대쪽) 신상권에 유입이 안 되거나(여긴 역세권 지역 여러군데)

    앞으로도 안 좋을 것이고 건물주들은 버틸 수 있으니 월세 안 내리고 버티는 거야 본인 자유죠. 은행은 거품 잔뜩 낀 상가들 담보 잡고 대출 해줬으면 알아서 수를 쓰겠죠

  • 8. …….
    '24.1.18 11:07 PM (39.119.xxx.4)

    버텨도 소용 없어요.
    상가는 공실되면 바로 마이너스 손실률이라
    게다가 대출 없어 이자 안나가도 마이너스인게 관리비는 부과 되거든요.
    버티는게 의미없어져요
    너도나도 버티고 유령상가 되고 유령거리 되면 희망도 없어요
    무조건 공실 없이 가는게 그나마 손실 줄이는 거예요

  • 9. ㅇㅇ
    '24.1.18 11:08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사실 저만해도 온라인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해결하니
    장보는 것도 생필품도 옷도 그렇고 이것저것 생활에 소소하게 필요한 건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빠른 건 다음 날 보통은 이틀후면 현관앞에 놓여 있으니
    직접 가서 사는 사람들은 갈수록 줄어들죠

  • 10. ...
    '24.1.18 11:10 PM (14.36.xxx.99)

    버티라 하세요

    앞으로 어차피 온라인 판매가 더 높아질꺼고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물건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추세죠

    그냥 시대 흐름이에요~~

  • 11. ..
    '24.1.18 11:16 PM (211.58.xxx.158)

    버틸만 하니 하겠죠
    건물주 걱정 서민은 안할래요
    유리지갑이라 꼬박꼬박 세금 내고 월급받아
    물가 높은데 장보려니 머리 아파요

  • 12. ..
    '24.1.18 11:32 PM (175.114.xxx.123)

    거래 총액이 40프로 ㄷㄷㄷ
    거래가 반토막이 났는데도 임대료가 내려 가지 않다니

  • 13. 그게아니고요
    '24.1.18 11:47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임대료가 곧 건물의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못내리는 겁니다. 차라리 월세 한두번 안받아도 임대료는 건물값과 관련있기에 함부로 못낮춰요.
    이건 일반인들은 모르는 세계지요.

  • 14. 그러게요
    '24.1.18 11:48 PM (125.184.xxx.70)

    은퇴 자금이라구요?
    은퇴 자금이라던가 유지도 못할거면 장기간 보유도 못하고 팔아버립니다...뭔 돈으로 샀던 세입자 없어도 견딜만 하니 버티는거구 동정이나 염려는 스스로나 하세요.....그놈의 수백배 수천배 상가가 들어서기전 한국은 이미 미국,유럽,일본 등 보다 자영업(장사,가게)이 70% 이상 많다고 20여년전 부터
    엄청 염려를 했습니다. 2222222

  • 15. 임대료 못내리는
    '24.1.19 12:10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공실로 두고서라도 임대료 못내리는 이유가
    이미 분양받을때 감정가의 80프로 대출을 받았으니
    임대료를 내리면 감정가가 내려가 그만큼 대출을 상환해야 되기때문이예요
    물론 임대료 내렸다가 다시 올리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요
    대한민국 상가는 수분양자들이 호구되어 주면서 오로지 건설사 시행사 돈벌게 해주는 시스템이예요

  • 16.
    '24.1.19 1:16 A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버티는 사람들은 여유 있어서 괜찮아요. 진짜 힘들면 건물 내놓거든요

  • 17. 소도시인데
    '24.1.19 6:52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번화가에 공실 투성이에요.
    여기는 외곽으로 아파트지구들이 들어서서
    구상권은 멀어서 사람들이 오지 않아요.
    인구도 쥴어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345 삭힌 홍어 처음 먹어봤는데 7 .. 2024/05/19 1,816
1583344 냉장고 속 김밥 먹는법? 11 점심에 2024/05/19 3,037
1583343 로봇 유리창 창문청소기 5 77 2024/05/19 1,317
1583342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너무 편하게 신고있는데요 5 2024/05/19 2,779
1583341 50대 스킨로션 3 2024/05/19 2,322
1583340 시골이좋아서가아니라 8 ··· 2024/05/19 2,671
1583339 피임시술 미레나&임플라논 1 ll 2024/05/19 749
1583338 저는 거의 모든면에서 을의 위치처럼 맞춰주며 살았어요 4 2024/05/19 2,071
1583337 늦은 나이에 외모칭찬 들어보니.. 6 세뇨리따 2024/05/19 3,714
1583336 열린음악회에서 sg워너비가 아리랑을 부르는데.. 2024/05/19 1,639
1583335 순천,여수,담양 여행다녀왔어요 (2) 7 봄봄 2024/05/19 2,728
1583334 훈제연어로 초밥 만들어도 맛있나요. 1 연어 2024/05/19 983
1583333 동치미 오래 가나요? aa 2024/05/19 444
1583332 이런 사람 어때보이세요? 4 자유게시판 2024/05/19 1,576
1583331 버닝썬 사건 당시 기자에게 도움을 주려 했던 구하라 3 .... 2024/05/19 3,513
1583330 마사지받으면 아픈사람 5 마사지 2024/05/19 2,103
1583329 아래 잡티 피부과 시술 5 질문 2024/05/19 2,936
1583328 당근 알바에서 엑스트라를 모집한다는데 30 .. 2024/05/19 6,282
1583327 윤석열 탄핵,특검 코앞서 직접듣는기분? 4 ㅇㅇㅇ 2024/05/19 1,801
1583326 여긴 집을 투자 개념으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17 2024/05/19 2,157
1583325 삼성폰 쓰시던분 아이폰으로 갈아탈때 3 질문 2024/05/19 986
1583324 40대 초반, 눈물이 너무 많아요. 18 ... 2024/05/19 2,733
1583323 수지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6 ㅠㅠ 2024/05/19 1,195
1583322 고등학교는 담임상담 언제 하나요? 6 ㅁㅁ 2024/05/19 1,124
1583321 새 삶을 시작하려는 50대 근종 탈모 어떤 조언라도 부탁드려.. 16 새롭게 2024/05/19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