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는 에그타르트라는 용어로 익숙하지만, 유럽에서는 Pastel de nata (파스텔 드 나따)로 불린답니다.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의 특징은 파이지가 페이스트리에 가깝고, 카라멜 소스를 얹어서 살짝 검게 구워내면서 만든답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한것도 특징이에요. 그런데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와 함께 유명한게 바로 홍콩 에그타르트 인데요, 과거 마카오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이유로 흘러들어가서 마카오와 홍콩이 같이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에그타르트는 패스트리 크러스트에 달걀 커스타드를 가득 채워서 구워내는 제품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푸딩같아 다들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 초반 이후 부터 본격적으로 에그타르트가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지금은 정말 많은 카페와 베이커리에서 빠지지 않고 판매하는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포르투갈 에그타르트와 홍콩 에그타르트의 차이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는 실제 파이지가 페스트리에 가깝고 가운데가 불에 그을린 모습이 특징입니다.
바삭함이 더하고 씹었을때 부드럽게 녹아지는 커스타드 필링이 어우러저 달콤한 맛을 더 깊이있게 만들어요.
홍콩 에그타르트는 아시아인 입맛에 좀더 개량?되면서 파이지가 페스트리 보다는 쿠키 형태에 가깝게 만들어집니다. 홍콩식 특징은 필링의 윗부분인데요, 윗부분이 연노랑색이면서 평평한게 특징입니다.
맛을 결정짓는건 무엇보다 타르트지가 가장 큰 차이입니다. 에그타르트지는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불린답니다.
홍콩식 에그타르트는 쿠키느낌이 강하다면, 포르투갈과 마카오식은 페스트리 타르트지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답니다.
영국과 프랑스도 비슷한 에그타르트 제품이 있습니다. 영국에는 커스터드 타르트가 대표적인데, 쿠키 크러스트로 불리는 타르트지를 사용하고, 필링은 다른 에그타르트처럼 계란, 설탕, 우유로 만들지만, 차이가 있다면 넛맥이라고 불뤼는 육두구를 뿌려서 굽는게 특징이에요.
프랑스식 에그타르트는 플랑이라고 하는데, 플랑은 반즉으로 파트브리제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는 파이 느낌으로 반죽이 바삭하면서 잘 부서지는 게 특징이에요. 플랑 필링의 가장 큰 특징은 옥수수 전분이 들어가는건데, 맛은 생각보다 좀 텁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워낸 후 조각으로 잘라먹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출처 및 참고: https://blog.naver.com/pic_niq/223326546346 (사진이랑 내용 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