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를 못하는데요 식구들이

흠흠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24-01-17 21:57:03

사온 밑반찬을 끝까지 다 못먹어요..

진짜 보통 반찬크기보다 반절만한 사이즈도 다 못먹어 결국버려지네요..

제가 한 반찬은 희한하게 금방 떨어져요;;;;

객관적으로 진짜 요리못하거든요?!!

간도 들쑥날쑥이고. 니맛인지 내맛인지도 애매모호 잘모르겠는데..남편과 애들 다 잘먹어요;;

재료의 차이일까요? 아무리 새로운 반찬가게 뚫어도 오 여긴 진짜 맛있다~!해놓고 끝까지는 안먹네요

자영업자라 넘 힘든데 이저녁에 

느리디 느린손으로 재료다듬고 있습니다ㅜㅜ

 

IP : 125.179.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신
    '24.1.17 9:57 PM (122.42.xxx.82)

    냉장고 들어가지 않은 반찬은 맛나요
    바로 한거

  • 2. ....
    '24.1.17 9:59 PM (58.29.xxx.1)

    그러게요. 저도 썩 요리를 잘하는건 아닌데
    희안하게 집음식은 싹싹들 먹어치우고
    유명 반찬집에서 사온건 한두번 먹다가 결국 버려요.

    뭔가 집밥이 주는 편안함이나 맛이 있나봐요.
    저번에도 글 썼는데
    저희집은 바빠서 배달음식 자주 먹거든요.
    식구들이 다들 입이 짧아 먹다마는데
    시어머니가 오셔서 배춧국 한 냄비 끓이고 직접 김 구워주고 가셨는데
    며칠을 코박고 식구들이 배춧국에 김치만 먹었답니다.

    손수 만든 음식의 마력이 있나봐요

  • 3. ...
    '24.1.17 10:01 PM (118.235.xxx.48)

    사먹는 음식은 달아서 싫더라고요
    남들은 맛집이라는데 저는 주식이 단 건 싫어요 ㅠ
    디저트만 달아야 해요

  • 4. ..
    '24.1.17 10:03 PM (211.208.xxx.199)

    솔직히.사오는 반찬 맛있는거 있던가요?
    저도 손맛 없지만 힘들어 죽을거같을때
    사오는거 먹지 기운 있을때는 차마 못사겠던데요.

  • 5. 저도
    '24.1.17 10:04 PM (61.101.xxx.163)

    음식 진짜 싫어하고 못하는데
    사는 반찬은 달고 들척이고 질려요.
    아무리 솜씨없어도 직접한반찬이 칼큼하고 질리지않지요.
    시판음식들 너무 달아요.

  • 6. 바람소리2
    '24.1.17 10:04 PM (114.204.xxx.203)

    우리도 기가 막히게 알아요

  • 7. 처음엔
    '24.1.17 10:08 PM (121.131.xxx.144)

    수고로움을 덜어서 좋았고
    골라사는 재미가 있었고
    이제는 너무 뻔한 맛이라
    집에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몸은 고되네요..ㅎㅎㅎ

  • 8. 저도
    '24.1.17 10:08 PM (211.248.xxx.147)

    그렇습니다.ㅠㅠ 전 그래서 완전 편한 요리만 해요.

  • 9. ...
    '24.1.17 10:10 PM (118.235.xxx.120)

    그런거 알아채면 몸이 힘들겠네요.
    그냥 모르는척 편하게 하세요.

  • 10. 흠흠
    '24.1.17 10:27 PM (125.179.xxx.41)

    저는 내가 하지않은 음식은 다 맛있던데요..ㅋㅋ
    저는 몇날며칠 먹을수있는데..저말고는 안먹으니
    돈아까워서 시키는 빈도가 확 줄었죠ㅜㅜ
    제가 한 반찬은 냉장고 들어갔다나오는거상관없이
    안남기고 다먹어요. 어쩔수없죠 뭐..
    장봐서 실컷 다듬고 내일 해먹일거 준비해놨네요

  • 11. ㅇㅂㅇ
    '24.1.18 6:19 AM (182.215.xxx.32)

    그러게요 음식 그닥 잘하지않는데
    사온 반찬들은 입에 안맞아요
    사는건 거의다 달아서 못먹기까지하니
    사먹을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353 사랑으로 키웠다는 자식들 31 ... 2024/02/13 5,680
1558352 오늘 주식장 11 현소 2024/02/13 3,546
1558351 놀란 댓글 11 ... 2024/02/13 1,547
1558350 “수능 2등급도 의대 온다” 지방의대 고민 42 ... 2024/02/13 4,165
1558349 옛날 떡만들때 절구찧다 팔빠졌을것 같아요 1 어렵다 2024/02/13 744
1558348 자취방 년세 계약중인데요 궁금 2024/02/13 626
1558347 50중반되니 헤어가르마가 넓어지네요 6 2024/02/13 2,144
1558346 손석구님 연기 10 .. 2024/02/13 2,488
1558345 대학 등록 안하고 재수하는 애들도 있죠? 12 등록 2024/02/13 1,490
1558344 이번 총선 선택 4 ㄱㄴㄷ 2024/02/13 557
1558343 설이 지났으니 모두들 편안하소서~~ ㅇㅇ 2024/02/13 361
1558342 명절 모범 사례 자랑 좀 해주세요 29 ㅇㅇ 2024/02/13 2,672
1558341 의사라는 직업의 안좋은 점도 있나요? 34 2024/02/13 3,401
1558340 32평 월세 아파트. 소화기는 누가? 9 .. 2024/02/13 2,045
1558339 불고기해야 하는데.. 시판소갈비 양념 써도 되나요? 7 요리초보 2024/02/13 1,357
1558338 삼성동 아셈빌딩근처 주차장 5 아줌마 2024/02/13 503
1558337 애들 다 놔버리고싶네요 12 사춘기 2024/02/13 5,185
1558336 의사들이 여론전을 그리 잘한다는데 그말 맞는듯 24 ㅇㅇ 2024/02/13 2,112
1558335 아따. 140~150받는 알바도 너무 하기 싫네요. 9 아따 2024/02/13 5,249
1558334 공군 훈련소 가는길입니다 9 2024/02/13 1,757
1558333 대통령 해외방문때.. 3 ㄱㅂ 2024/02/13 749
1558332 12년 만에 12일 동안 한국 방문하고 돌아왔네요 오호라 2024/02/13 1,167
1558331 알츠하이머 걸린 발레리나 11 망각 2024/02/13 5,291
1558330 부모 노릇 제대로 안해놓고 남들같은 부모 대접 받고싶어하는 6 ㅇㅇㅇㅇ 2024/02/13 2,500
1558329 의대 증원하면 정부에서 보조금 주나요 1 증원 2024/02/13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