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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으로 키웠다는 자식들

... 조회수 : 5,686
작성일 : 2024-02-13 09:17:04

시어머니 표현이 그래요.

엄청 귀하게 사랑주며 키웠다고요.

먹는 것도 좋은 것만 먹이고, 백화점 옷만 입히면서

더우면 더워서 힘들까 추우면 추워서 힘들까 전전긍긍하시면서

세아들을 키우셨대요.

내년이 80이신데 아들들 끼고 살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하세요.

그런 얘기 하시면 남편은 헐...이러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아들들은 그 때 그렇게 사랑받고 자란 기억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음식들 섞어서 먹이고,

유복하게 자라지도 않았고,

허구헌날 저렇게 둘이 싸우실꺼면 이혼하지 왜 저러고 사나 싶었다구요.

그래서 남편은 주말 가족드라마 보면서 단란한 가정을 만드는게 꿈이었다고 말해요.

이래서 자식 소용 없다고 하는건가...

제가 딩크라 시어머니의 마음이 어떤지 잘 몰라서 그런건지

제가 봐도 입사랑이시거든요? 말은 자식 위하신다면서 항상 행동은 어머니 위주.

인정받고 싶으신건지...

그냥 명절 지나고 넋두리 올려봅니다.

 

IP : 121.166.xxx.17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3 9:18 AM (1.232.xxx.61)

    자기 딴엔 그랬다는 말이겠지요.
    그냥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대로 하시는 것 같으니
    어차피 진위여부 가려봤자 서로 괴롭기만 할 뿐
    그냥 그러나 보다 하고 넘겨 보세요.
    자기가 그런 말 할 때는 그러지 못해서 찔려서 지레 그런 경우도 많아요.
    기억을 스스로 보정하면서...

  • 2. ^^ㅈ
    '24.2.13 9:20 AM (112.150.xxx.31)

    당신말씀대로 그렇게 키웠으면
    그런말 안합니다.
    의식을 못하거든요

  • 3.
    '24.2.13 9:20 AM (58.140.xxx.114)

    나이가 들면 자기위주가 된다더군요
    그건 조금 이해해야 할거같아요

  • 4. ㅇㅇ
    '24.2.13 9:20 AM (118.235.xxx.31)

    배우자님이 아들이라서 그렇음.

    저희집도 저희 엄마가 아들 귀하게 키웠는데
    물론 딸도 귀하게 키웠죠.
    전 엄마의 그 힘듬을 아는데
    아들은 오빠는 전혀 모릅니다.

    귀하게 키운것에 대한 기준이 너무 너무 높구요.
    받은것은 기억 못해요.

  • 5. ,,,,,
    '24.2.13 9:21 AM (119.194.xxx.143)

    어른들 본인에게 유리한것만 기억하고 잊고싶은건 잊고 싶어서 진짜 잊어버리던걸요
    친정이고 시가고 보니

  • 6.
    '24.2.13 9:2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혹시 시모 나이가 70이 넘었나요
    전에 어떤 교수가 쓴 글을 읽었는데
    부모나이가 70이 넘어가면 거의 대부분 부모들이 상상속의 부모상을 떠올리면서 다 사랑으로 키웠다고 착각한다고 하더라구요

  • 7. 사람마다
    '24.2.13 9:23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가억하고 싶은것만 기억하는듯해요.
    울엄마도 방치해서 키우는 스타일이었는데
    최선을 다해서 키운 좋은엄마로 스스로를 평가하지만
    난 이 지겨운 집을 빨리 떠나야겠다고 생각하며 자람 ㅎ

  • 8. 이기적성향으로
    '24.2.13 9:27 AM (175.120.xxx.173)

    대부분 그렇게 기억한다고하네요.
    늙을수록 더더

  • 9. 아들들은
    '24.2.13 9:27 AM (175.223.xxx.101)

    왜 저모양들인가 싶네요. 노모가 그시절로 가고 싶다는건 젊고 건강하던시대잖아요. 애 키우고 나면 그시절이 그리운건 힘들던 시절이 아니라 찬란했던 내 젊음이고요
    80대 노모 시절에 최선 다해서 키웠겠죠 딸이라면 전딴말 남편에게 하겠어요? 노모 보다 아들이 모자라 보여요

  • 10. 맞아요
    '24.2.13 9:29 AM (110.70.xxx.120)

    아들은 집에서 제일 귀하게 키워도 몰라요
    저희도 어렵게 살았지만
    부모님 애틋하고 그시절 최선 다하셨다 싶고
    아들이라 공부도 더 시키고 사과 한쪽 더 먹은놈은
    부모 고생하고 자기가 제일 챙김 받았다는거 뇌에서
    삭제 됐더라고요

  • 11. ...
    '24.2.13 9:31 AM (121.166.xxx.179)

    시어머니는 자존감이 낮으셔서 그런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시고
    아들들은 평소 허세와 부풀려서 자랑하고 다니시는 시어머니에게
    질린 측면도 있어요.
    그런 부분 때문에 창피한 적도 많았었다 하구요.

  • 12. ㅇㅇ
    '24.2.13 9:34 AM (125.132.xxx.156)

    자기의 젊은시절이 그리운거죠
    늙으면 어느정도의 기억보정은 어쩔수없나봅니다

  • 13. 우리시모도
    '24.2.13 9:36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백화점옷만입히고
    고기는 단골에서 때어서 먹였다
    ㅡ남편왈
    형님 한테만
    난 형님옷만 물려받음
    고기? 언제?
    심지어 형님은 학교 치마바람
    본인은 안옴

  • 14. 양쪽다
    '24.2.13 9:4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사람의 기억은 자기 위주로 편집되며
    그 당시 서로 바라는 것이 달라서 다르게 느꼈을 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자식이 부모마음을 다 모르는 것도 맞아요.
    부모의 나름의 상황도 자식은 모를 수 있구요.
    물론 부모가 이상했을 수도 있겠죠.
    아무도 객관적 진실은 알 수 없어요. 각자의 기억만 있으니까.

  • 15. 그러니까요
    '24.2.13 9:47 AM (175.223.xxx.150)

    저런욕은 자식도 머리크니 생각할순 있겠지만 자기 배우자에게 떠들면 지얼굴에 침뱉기 아닌가요? 마누라가 위로 할줄아나 멍충하게
    떠들어 봐야 마누라는 자기 부모 비웃고 온라인에 시가 욕하고
    얼마나 모자라면 저러는지ㅉ

  • 16. 와이
    '24.2.13 9:50 AM (198.16.xxx.68)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부모노릇하긴커녕
    술먹고 술주정 상욕에 준비물도 안챙겨주고, 자식 방치한 사람도 남들 앞에선
    자기는 자식들이 너무 귀하다고.....
    개차반부터 그저 그런 평범하게 부모 노릇한 사람들이 굳이
    난 자식 귀하게 대했다, 귀하게 키웠다는 말은 왜 하는 것인지.....

  • 17.
    '24.2.13 9:55 AM (211.219.xxx.193)

    그쵸 자식이 부모마음 알기 힘들죠.
    저도 지금 내그릇 깨가면서 죽어라 노력해 자식 키우고 있지만 이 아이는 어떻게 기억할지 모르죠.

  • 18. ....
    '24.2.13 9:55 AM (125.190.xxx.212)

    사랑의 표현 크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나요.
    그게 그분의 최선이었겠죠.

  • 19. ㅇㅇ
    '24.2.13 9:59 AM (73.118.xxx.231)

    기억이 왜곡되는 거죠
    노인만 그런것도 아니에요
    누구나 다 그럴 수 있어요

  • 20. 짜짜로닝
    '24.2.13 10:01 AM (172.226.xxx.41)

    가스라이팅이죠 이제 내가 늙었으니 내가 준 사랑을 돌려달라 ㅋ

  • 21. 원래
    '24.2.13 10:01 AM (121.133.xxx.137)

    부모 자식은 기억의 왜곡이 심해요 ㅎㅎ
    제가 시어머니 좋아한 이유가
    난 대충 키웠는데 지들이 알아서 컸다~고
    팩트를 말하셔서요 ㅎㅎㅎ
    남편에게 들은 말과 같아서 최소 어머니 말의
    진실성은 믿어요ㅗㅋㅋ

  • 22. @@
    '24.2.13 10:02 AM (14.56.xxx.81)

    부모는 나이들수록 자기가 자식한테 잘해준것만 기억하고
    자식은 나이들수록 부모가 자기한테 잘못한것만 기억한답니다

  • 23. ....
    '24.2.13 10:0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노인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
    저는 미혼인데 솔직히 이런이야기 자식있는 사람들이 할때마다 자식들 생각은 같을까 그생각 들어요..
    자식입장에서 생각도 들어봐야 되는거죠 ..
    근데 윗님 이야기도 맞는게 저같으면 아무리 못난 부모님이라고 해도 내얼굴 침뱉기인데 저런이야기를 뭐하러 배우자한테해요. 내부모랑 인연끊을정도 아니면 그냥 덮고 지나갈것 같네요 솔직히 저런류의 이야기 저희집에서는 같은 형제들끼리도 안하거든요
    전 저희 부모님 저희 한테 사랑 듬뿍 주고 키우셨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형제야 모르죠 ..
    걔도 그런생각으로 사는지는... 근데 윗님처럼 저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당장82쿡에 자식들 있는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일걸요.??? 자식 애지중지 키웠다고 하지 막 키운 사람들 있을까요.....

  • 24. ...
    '24.2.13 10:07 AM (114.200.xxx.129)

    노인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
    저는 미혼인데 솔직히 이런이야기 자식있는 사람들이 할때마다 자식들 생각은 같을까 그생각 들어요..
    자식입장에서 생각도 들어봐야 되는거죠 ..
    근데 윗님 이야기도 맞는게 저같으면 아무리 못난 부모님이라고 해도 내얼굴 침뱉기인데 저런이야기를 뭐하러 배우자한테해요. 내부모랑 인연끊을정도 아니면 그냥 덮고 지나갈것 같네요
    배우자한테 말해봐야.. 공감해주는게 아니라 흠 잡히는거밖에 더 되나요.???
    솔직히 저런류의 이야기 저희집에서는 같은 형제들끼리도 안하거든요
    전 저희 부모님 저희 한테 사랑 듬뿍 주고 키우셨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형제야 모르죠 ..
    걔도 그런생각으로 사는지는... 근데 윗님처럼 저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당장82쿡에 자식들 있는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일걸요.??? 자식 애지중지 키웠다고 하지 막 키운 사람들 있을까요.....

  • 25. ...
    '24.2.13 10:15 AM (121.166.xxx.179)

    저는 유복하게 자랐으나 부모님 사이가 원만하진 않으셨어요.
    그 시대에 흔히 그랬듯이 엄마가 자식들 때문에 참고 희생하고 사셨거든요.
    엄마는 아빠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사실 니들이 그렇게 이쁜지 몰랐다. 내가 낳은 애들에게 꼬리표 붙여주기 싫어서 참고 살았다고 얘기하시거든요.
    저나 엄마나 사랑주고 받고 크지도 키우지도 않은 부분은 일치해요.ㅋ
    남편과 처음 만났을때 남편이랑 공통분모였던게 원만하지 않은 부모님 밑에서 큰 부분이고요.
    그래서 이런저런 말을 나눴던건데
    졸지에 남편만 모지리되었네요.ㅋㅋ

  • 26. 남편분
    '24.2.13 10:30 AM (58.228.xxx.20)

    기억이 맞을 거에요~ 부모세대인 분들만 댓글을 다신 건지~
    시어머니 허언증 있는 듯 하네요~ 우리 시어어니와 비슷하시네요~ 자기미화, 자기합리화하면서 인정받고 싶어 하세요~ 겪다보면 누구 말이 맞는지 알게 되잖아요~

  • 27. 원래
    '24.2.13 10:32 AM (58.29.xxx.185)

    과거는 좀 미화되기 마련이에요

  • 28. ....
    '24.2.13 10:3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세대는 무슨 부모세대요..
    당장 젊은 30대들도 아기 키우는 엄마들한테 물어보면
    자기 아이들 귀하게 키우고 있다고 하지 막 키운다고 하겠어요 .???

  • 29. .......
    '24.2.13 10:3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세대는 무슨 부모세대요..
    당장 젊은 30대들도 아기 키우는 엄마들한테 물어보면
    자기 아이들 귀하게 키우고 있다고 하지 막 키운다고 하겠어요 .???
    원글님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원글님 친정 부모님도 마찬가지이구요
    경제적으로는 유복하게키우셨다고 하시니... 당장 친정 부모님한테도 물어보세요
    사랑 듬뿍 주고 키웠다고 하겠죠 ...
    경제적으로는 자식들한테 혜택 많이 주셨을테니까요

  • 30. .....
    '24.2.13 10:4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세대는 무슨 부모세대요..
    당장 젊은 30대들도 아기 키우는 엄마들한테 물어보면
    자기 아이들 귀하게 키우고 있다고 하지 막 키운다고 하겠어요 .???
    원글님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원글님 친정 부모님도 마찬가지이구요
    경제적으로는 유복하게키우셨다고 하시니... 당장 친정 부모님한테도 물어보세요
    사랑 듬뿍 주고 키웠다고 하겠죠 ...
    경제적으로는 자식들한테 혜택 많이 주셨을테니까요

  • 31. 아들이라 그래요
    '24.2.13 10:43 AM (39.7.xxx.179)

    원래 엄마는 나중에 자식에 대한 기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본인을 희생하고 자식을 키웁니다, 그 희생을 아들이 가치를 몰라 주는 것이지요, 어째든 시어머니의 온갖 정성으로 남편분이 큰거 맞아요

  • 32. ㅎㅎ
    '24.2.13 10:56 AM (211.234.xxx.188)

    원글과 댓글들 읽다보니 원글속 이야기가 딱 자기이야기라 분노하는분들 많네요 ㅋㅋㅋ
    부부지간에 뭔 이야기를 나눠가며 하나요? 살다보면 이런흉 저런흉 보는거죠 무슨 자기얼굴에 침뱉기래 ㅋㅋ
    본인일이다 싶으니 딱 부들부들거리는거 보여요
    내아들이 저렇게 말하고 다닐까봐 엄청 걱정되는거죠? 너무 웃기네요

  • 33. ...
    '24.2.13 11:18 AM (152.99.xxx.167)

    그러려니 하면 될걸 남편도 님도 못됐어요
    시어머니 나름의 최선이었나보죠
    어느 엄마가 희생안하고 아들을 키우나요
    고마운줄 하나도 모르는 남편은 싸가지네

  • 34. 침뱉기
    '24.2.13 11:24 AM (110.70.xxx.55)

    맞죠. 여자들 친정일 절대 남편에게도 말안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말하면 우리 아내 힘들었겠구나 토닥토닥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 나한테 그게 비수로 돌아온다는거 알기 때문이죠
    원글도 보면 시모가 남편 막키운 주제에 꼴값하네 이거 아닌가요?

  • 35. ....
    '24.2.13 11:3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침뱉기 맞죠... ㅋㅋ 거리는 사람은 오프라인에서 부모복 욕 엄청 하고 다니나봐요....
    이건 미혼인 저도 알겠네요,.... 그이유는 110님 같은 이유때문에요
    그게 토닥토닥이 아니라 . 결정적인순간에는 나에게엄청난 흠집으로 다가올테니까
    결정적이거나 뭐 잘못하거나 그러면 그러니까 니가 사랑 못받고 컸겠지 하겠죠

  • 36. ////
    '24.2.13 11:31 AM (114.200.xxx.129)

    침뱉기 맞죠... ㅋㅋ 거리는 사람은 오프라인에서 부모복 욕 엄청 하고 다니나봐요....
    이건 미혼인 저도 알겠네요,.... 그이유는 110님 같은 이유때문에요
    그게 토닥토닥이 아니라 . 결정적인순간에는 나에게엄청난 흠집으로 다가올테니까
    작은실수나 뭐 잘못하거나 그러면 그러니까 니가 사랑 못받고 컸겠지 하겠죠

  • 37. 아이쿠ㅋ
    '24.2.13 11:56 AM (211.234.xxx.167)

    침뱉기로 몰아가고픈 시모들 총출동했네요 ㅋㅋ
    댓글만 봐도 애잔하네
    그러게 좀 사랑으로 키우지 뭐했나몰라요
    원글몰아가기도 똑같은 패턴ㅋ
    네가 나빠
    남편.아들들은 아무잘못없어
    딱 이거죠 매번 패턴이..

    자기얼굴에 침뱉기면 명절에 올라오는 이 수많은 몇백.몇천가지 사연들 몽땅 침뱉기인데 어쩌나
    다들 지구밖으로 몰아내야겠네요 본인들 이야기라 찔려서 ㅎㅎ
    친정욕도 엄청 많이 올라오는데 그것도 침뱉기죠
    이곳이 자유게시판인걸 잊어버리는 모지리들이 이리 많나ㅜ

  • 38. 아이쿠ㅋ
    '24.2.13 12:10 PM (211.234.xxx.58)

    아니 원글님이 사는동네를 밝혔나 이름을 밝혔나 무슨정보를 올렸나 뭔 욕을 했나 원참 이런저런 글들을 올리는게 자유게시판인것을 왜들 난리인지
    본인일이라 찔리는거 아니고서야 이렇게 부들거릴일인가?
    꼭 이런글에 딸만 셋이라 시모될일 절대 없거든욧?
    나이든 싱글이라 시모될일 절대 없거든욧?
    이러더라구요 ㅎㅎ

    뭐 믿거나 말거나
    또 처가욕은 엄청 써도 되는곳이 82죠
    다들 한마음으로 씹어줘야하니까 에라이 모지리들ㅜ
    이곳이 나 행복해요 시가도 처가도 다들 천사님들이라서 뭐 이런글만 올리란소리???

  • 39.
    '24.2.13 1:00 PM (121.167.xxx.7)

    외적인 것만 채우면 다 해준 것인 줄 앎.
    학대하지 않았으면 사랑한 줄 앎.
    자식이 원하는 사랑이 아니라 자기가 해주고픈 것만 함.
    이러니 자식은 사랑 못받았다 하고 부모는 사랑으로 키웠다 하죠.
    좋은 옷, 집, 먹을 거리, 공부 다 시켰는데,
    생일이라고 따뜻한 말 한 번, 입시때 잘 되어가냐, 힘들지 않냐 말 한마디 안건넨 부모..정서적 교류가 없다보니, 외롭게 자랐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거꾸로 조건은 못 갖췄어도 다정하게 대하고 없는 형편에 최선을 다하고, 미안하다 얘기하며 키운 자식은 자기 부모의 수고를 압니다. 대화가 있잖아요.

    원글님이 넋두리하실 만 합니다..

  • 40. ...
    '24.2.13 1:24 PM (121.166.xxx.179)

    시어머니 까려고 올린 글도...남편 모지리 만들려고 올린 글도 아닌데
    난리네요 ㅡ.ㅡ
    결혼 10년차인데 시어머니 볼 때의 80%이상을 엄청 사랑하면서 특별하게 키우신 것 처럼 얘기하셔서 올려본 글이었어요.
    자식들은 그리 생각 안하는데 시어머니는 늘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시기도 하구요.
    원만하지 않은 부모밑에서 자라는게 어떤지 저는 잘 알기 때문에
    남편의 반응에 어느 부분 동의하는 것도 있고, 시어머니의 입사랑이 싫기도 합니다.
    저도 자식으로만 살아와서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올려본 글이었어요.
    부모 은혜도 모르는 나쁜 사람들로 몰아가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그 입사랑에 충분히 보답하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 41. 맑고푸른하늘
    '24.2.13 3:08 P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여긴 아마도 시모 세대 분들이 많으니, 본인 욕을 뒤에서 하나 싶어 괜히 원글님 비난할 수도 있어요. 걸러셔 들으셔야 해요.

    만약 평생 허세 심하고, 자기 과시와 지기 중심성 심한 분이었다면.. 나이 들어서 유독 자식에게 그러시는 것은 위 어느 댓글님 의견처럼 가스라이팅일 수도 있어요.

  • 42. ……
    '24.2.13 3:09 P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여긴 아마도 시모 세대 분들이 많으니, 본인 욕을 뒤에서 하나 싶어 괜히 원글님 비난할 수도 있어요. 걸러셔 들으셔야 해요.

    만약 평생 허세 심하고, 자기 과시와 자기 중심성 심한 분이었다면.. 나이 들어서 유독 자식에게 그러시는 것은 위 어느 댓글님 의견처럼 가스라이팅일 수도 있어요.

  • 43. ……
    '24.2.13 3:11 PM (211.58.xxx.192)

    여긴 아마도 시모 세대 분들이 많으니, 본인 욕을 뒤에서 하나 싶어 괜히 원글님 비난할 수도 있어요. 걸러들으셔야 해요.

    만약 평생 허세 심하고, 자기 과시와 자기 중심성 심한 분이었다면.. 나이 들어서 유독 자식에게 그러시는 것은 위 어느 댓글님 의견처럼 가스라이팅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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