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 효도 차이 어찌생각하세요?

ㅇㅇ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24-01-16 16:39:54

왜 효도나 기본케어의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잖아요

살가워서 자주연락하고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얘기듣고 챙기고 하게되는 사람과

기본적으로 연락이 잘 없고 본인의 기준에 맞춰 기본만 하는 사람

전자는 자기만 희생하는것 같고 왜 나만 하나 그런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는 너네들도 좀 해라하는데

후자는 자기가 나서서 일을 만들어하고 왜 나한테까지 요구하나 싶을건데

이런경우에도 맞고 틀리는게 있나요?

부부간에 효도는 셀프라고 하잖아요

형제간에는 어떤가요?

저런차이로 형제자매사이가 나빠지는거죠?

IP : 39.117.xxx.1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6 4:41 PM (220.65.xxx.124)

    못된 형제는 안 하는 거고 부모 애틋하게 생각하는 착한 형제는 더 고생하는 거죠 뭐.

  • 2. ..
    '24.1.16 4:43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큰언니가 진짜 왕소금 부모한테 돈만원을 안쓰는데 제가 부모님께 돈 드리는걸 그래 고까워 했어요. 어버이날 모이자니까. 다른 형제한테 저 낯내는거 꼴보기 싫다 하더래요. 전 함께 하자 말한적도 없거든요. 신경 안쓰고 요구도 안하고 저 하고픈대로 해요.
    너무 속썩이고 재산 축내고 개기고 그러는 형제 밉죠. 그러나 입밖으론 안내요.

  • 3. 하고싶어하나보다
    '24.1.16 4:44 PM (203.247.xxx.210)

    할 만큼 하나보다

  • 4. ㄴㄷ
    '24.1.16 4:44 PM (211.112.xxx.130)

    지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는거지 뭘 이래라 저래라
    간섭해요. 제가 더 많이 하는 자식이고 며느린데
    다른 형제나 동서가 뭘 어쩌든 내비둬요.

  • 5. ...
    '24.1.16 4:45 PM (77.136.xxx.243) - 삭제된댓글

    못되고 착한게 여기서 왜 나오나요
    각자 형편되는만큼 알아서 하는 게 맞죠
    혼자몸이면 몰라도 각자 가정있는데 거기다대고 뭘 해라말아라 그러면 안되는겁니다. 그냥 본인이 억울하지않을만큼만.

    근데 그걸로 부모가 중심 못잡으면, 그래서 부모가 형제사이 갈라놓는다는 말 나오는거고요

  • 6.
    '24.1.16 4:45 PM (219.241.xxx.27)

    부모가 더 이뻐한 자식이 더 효도하는 건 당연
    난 이렇게 잘 하는데 넌 왜?
    이러면 두번 상처 받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효도도 각자 할 만큼만 하면 되는 거라 생각해요
    만약 부모가 아프면 역할을 나눠서 하고요
    그런 게 아닌 그저 여행 안부 용돈 이런거면 각자 알아서~

  • 7. ..
    '24.1.16 4:47 PM (112.152.xxx.33)

    그냥 각자해요
    본인하고픈대로 하는거지 다른 형제 덜한다고 뭐라할거없어요
    내부모 나혼자 모신다고 생각하고 합니다

    대신 나중 병원비 생각하고 각자 월10만원씩 내도록 하고 있어요

  • 8. 바람소리2
    '24.1.16 4:48 PM (114.204.xxx.203)

    내가 할 만큼만 해요
    비교 하지말고요

  • 9. ......
    '24.1.16 4:48 PM (211.250.xxx.195)

    내가 못하는걸 다른형제가 하길바라지않고
    내가 하는걸 하라고 강요하지도않아요

    다들 다른지역에 살고
    자기가정꾸리며 사는걸 제가 에래라 저래라 할수없으니까요

    그리고
    친정부모님 관련된?그런것은 올케와도 이야기안하고
    남동생,여동생이렇게 세명이 단톡으로합니다

    올케와는 단톡도없어요

    그대신 엄마가 예전사람이라지만 아들차별하면 살짝삐지고
    여동생이랑 엄마흉보고
    엄마 후남이 귀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ㅎㅎ

  • 10. 제가
    '24.1.16 4:48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딸인 저 하나에 오빠둘인데요
    올캐 둘이 싸워 사이가 의절 수준이고
    하나는 이민, 다른 하나도 아이 공부시킨다고 외국살이 3년 했어요 그사이에 친정아빠 폐암투병 저혼자 항암까지 감당했고
    정기검진을 돌아가시기전까지 16년했고 돌아가시기 1년전에 위암 그리고 뇌출혈로 가셨는데...
    다른 형제 손 안보태는거 억울하고 혼자 힘들었거든요
    근데 표 내봤자 너도 하기싫으면 하지마
    이거였거든요
    본인이 할수있는 만큼 내가 외동이다 생각하고 내가 남탓안하고
    후회하지 않을만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친정이라 그런가
    시댁이었으면 싸웠을까요?
    친정이라서 혼자 삭히고 했어요

  • 11. 할수있는
    '24.1.16 4:51 PM (39.7.xxx.206)

    만큼 하는거죠. 제동생 부모님에게 극진해요. 그래서 상속도 더 받았는데 내가 이정도 하는데 왜 니들은 한숟가락 안보태냐 한이 서려 울더라고요 . 저 보통 딸입니다

  • 12. 저희 형제
    '24.1.16 4:58 PM (122.36.xxx.234)

    전자,후자 성향으로 딱 반반 나뉘지만 형제간에 사이 좋아요.
    후자의 입장에서 볼 때 전자는 너무 오버해서 사서 고생한다 싶지만(해주고 시큰둥한 반응에 속상해하는..) 서로가 서로의 성향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잘 알아서 터치하진 않아요.

  • 13. 쓸데없음
    '24.1.16 5:01 PM (125.130.xxx.125)

    다 필요없고
    그냥 본인이 할 수 있는 정도에서 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효도는 셀프에요.
    그건 형제,자매간에도 마찬가지고요.

  • 14. ...
    '24.1.16 5:07 PM (152.99.xxx.167)

    내 팔만 내가 흔든다..(남의 팔은 흔들려고 생각지도 마세요)
    모든 인간관계에서 기억하면 큰 트러블 없이 살수 있습니다.

  • 15. 태도
    '24.1.16 5:12 PM (175.125.xxx.31) - 삭제된댓글

    부모님 태도 때문에 상처는 받아요.
    저희는 남편이 살가운 스타일이라 거의 매일 전화드리고
    필요하다는 거 다 사다 드리고 반찬까지 다 만들어다 드리고
    한 달에 두 번 이상 방문하면 꼭 하루 자고 옵니다.

    그런데 다른 형제들...방문 시 3~4시간을 넘기지 않고
    반찬, 장 보는 것, 필요한 물품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요. 다 좋아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부모님 태도 때문에 상처받습니다. 저도 남편도요.
    자주 방문하지 않고, 짧게 방문하는 자식한테 아무 말씀도 안하세요.
    그나마 안 올까봐 걱정이 되시는 지 온 것 만으로도 되었다
    바쁜데 얼른 가 봐라 이런 태도십니다.

    그런데 저희가 바빠 어쩌다 한 번 자고 가지 않으면 섭섭한 티를 마구 내십니다.
    한 달에 두세번 방문하는 데 근무 때문에 한 두주 빠지면
    대놓고 뭐라 하시고 섭섭해 하십니다.
    비교않고 내 맘 우러나는 한에서 잘 해드리자던 마음은
    자꾸 사라지네요. 저는 지치고 마음이 떠난 상태이고
    남편은 아직 살갑게 잘 챙깁니다. 그래도 자기도 상처 받지요.

    지난 연말부터 가서 자고 오던 것은 하지 않아요.
    저도 맞벌이, 갱년기인데 한 달에 두세번 가서 자고, 일요일에도 6시에 일어나서
    밥하고 반찬해 놓고 같이 시간보내다 주말 다 지난 저녁에 오면
    그 다음 한 주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결론 형제들에게는 서로 알아서 할 만큼이니 섭섭하지 않으나
    부모님들께 섭섭한 마음이 쌓여가서...남편도 저도 올해부터는
    꼼꼼히 챙기던 것을 마음에서 내려 놓기로 했습니다.
    이제 그리 아끼시던 장남과 형님들이 저희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요...

  • 16. ㅇㅇ
    '24.1.16 5:14 PM (39.117.xxx.171)

    보통 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부모님한테 섭섭하다는것도 알것같네요..

  • 17.
    '24.1.16 5:15 PM (211.234.xxx.253)

    엄마가 차별많이 하고 키워서
    예뻐한 형제한테 효도 많이 받으라 했어요.
    아무래도 가깝게 지내니
    사업자금이며 부동산 소소하게 많이 받아간 거 알아서
    형제가 효도 하는거에 대한 미안함이나
    죄책감없어요.

  • 18. 태도
    '24.1.16 5:15 PM (175.125.xxx.31)

    부모님 태도 때문에 상처는 받아요.
    저희는 남편이 살가운 스타일이라 거의 매일 전화드리고
    필요하다는 거 다 사다 드리고 반찬까지 다 만들어다 드리고
    한 달에 두 번 이상 방문하면 꼭 하루 자고 옵니다.

    그런데 다른 형제들...방문 시 3~4시간을 넘기지 않고
    반찬, 장 보는 것, 필요한 물품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요. 다 좋아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부모님 태도 때문에 상처받습니다. 저도 남편도요.
    자주 방문하지 않고, 짧게 방문하는 자식한테 아무 말씀도 안하세요.
    그나마 안 올까봐 걱정이 되시는 지 온 것 만으로도 되었다
    바쁜데 얼른 가 봐라 이런 태도십니다.

    그런데 저희가 바빠 어쩌다 한 번 자고 가지 않으면 섭섭한 티를 마구 내십니다.
    한 달에 두세번 방문하는 데 근무 때문에 한 두주 빠지면
    대놓고 뭐라 하시고 섭섭해 하십니다.
    비교않고 내 맘 우러나는 한에서 잘 해드리자던 마음은
    자꾸 사라지네요. 저는 지치고 마음이 떠난 상태이고
    남편은 아직 살갑게 잘 챙깁니다. 그래도 자기도 상처 받지요.

    지난 연말부터 가서 자고 오던 것은 하지 않아요.
    저도 맞벌이, 갱년기인데 한 달에 두세번 가서 자고, 일요일에도 6시에 일어나서
    밥하고 반찬해 놓고 같이 시간보내다 주말 다 지난 저녁에 오면
    그 다음 한 주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결론 형제들에게는 서로 알아서 할 만큼이니 섭섭하지 않으나
    부모님들께 섭섭한 마음이 쌓여가서...남편도 저도 올해부터는
    꼼꼼히 챙기던 것을 마음에서 내려 놓기로 했습니다.
    이제 그리 아끼시던 장남과 형님들이 저희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요...

  • 19. ㅎㅎ
    '24.1.16 5:23 P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형제 있어봤자 대부분 싸우는듯. 너가 뭘했네 안했네. 재산가지고 또 그러거요.
    그래서 형제도 딱히 좋다고 말 못하겠더라고요 거의 그러니.
    부모가 차별 한거도 있고 나는 이렇게 했는데 너는? 이런식이라 그런듯요
    각자 우러나오는만큼 하는거지 그걸 왜.
    사랑. 지원 받은차이가 확 나는집일수록 더 그럴거고요.

  • 20. ㅎㅎ
    '24.1.16 5:26 P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형제 있어봤자 부모 효도나 아프고 하면 대부분 싸우는듯.
    너가 뭘했네 안했네. 재산 가지고 또 그러고요.

    부모가 차별 한거도 있고 나는 이렇게 했는데 너는 이런식이라 그런듯요
    각자 우러나오는 만큼 하는거죠
    사랑. 지원 받은 차이가 확 나는 집일수록 더 그럴거고요.

  • 21. 부모와의
    '24.1.16 6:03 PM (220.65.xxx.42)

    서사도 각각 달라서
    효도도 각자 할 만큼 하는거지
    내가 더 했으니 너도 더 해라는 아니죠.

  • 22. .......
    '24.1.16 7:20 PM (1.241.xxx.216)

    챙기는 사람은 알아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다른 형제들에게 하네마네 훈수두지 말고
    안챙기는 사람은 하는 형제에게 잘했네 못했네 토달지 말고 적어도 기본은 하고 안하다 엉뚱한데서 나서지말고
    부모는 누가 뭐했네 하면서 비교하지 마시고
    제일 좋은 건 부모도 자식도 각자 알아서 잘 살다가 부모님 연로해히시고 몸 않좋아지셨을 때 각자의 방식대로 형편이 되는 대로 도움 드리면 되는데
    이부분에서 제일 말이 많은 듯 하네요

  • 23. ㅇㅇ
    '24.1.16 7:40 PM (14.32.xxx.242)

    부모 태도에 달린 것 같아요
    하는 자식은 너무 당연하고 안 하는 자식이 하면 미안하고..그래서 불만이 튀어나오는것 같아요
    각자 하는거 맞는데 안 하는 자식은 참견도 하지 말았으면 좋겠구요

  • 24. 정말
    '24.1.16 8:26 PM (74.75.xxx.126)

    효도는 셀프가 답이에요. 다른 형제들이 어떻게 하는지 간섭할 거 없어요.
    저희는 딸만 둘인데 언니는 자랄 때 문제아 저는 모범생. 엄마는 저만 편애하시고 재산도 틈틈이 많이 증여 해주셨어요. 당연히 저도 물심양면 효도 많이 했고요. 매일 전화하고 같이 매년 같이 여행다니고요. 근데 제가 해외에 나와 살게 되고 부모님 편찮아 지시니 상황이 완전 180도로 바뀌네요. 전 여기서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그나마 가까이 살고 있는 언니가 하루아침에 효녀가 되었어요. 예전엔 어버이날 봉투 비슷하게 하면 안 될까 물어보면 자긴 돈 없어서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하던 사람이 요샌 출퇴근길에 엄마한테 들려서 기저귀 갈아드리고 식사 챙긴다고 하네요. 예전에 잘못 했던게 미안해서 그러는지. 암튼 효도는 셀프입니다. 각자 형편 상황 되는데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926 여자 혼자 서울이나 근교 경기도에서 안전하게 살려면 18 .. 2024/02/11 4,021
1557925 (설 특선 풀버전) 자석, 스핀,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KA.. 2 ../.. 2024/02/11 601
1557924 허그보증보험 들면 전세사기에도 괜찮나요? 4 부동산초보 2024/02/11 1,647
1557923 콩팥 영양제도 있을까요 12 ㅇㅇ 2024/02/11 1,797
1557922 저는 큰애 돌때 시어머니가 3만원 줬어요 12 ... 2024/02/11 6,542
1557921 에전 아주 예전에 서소문 코러스 추억소환 2024/02/11 479
1557920 미혼의 조카들 세뱃돈 단상 21 ... 2024/02/11 7,335
1557919 이름 좀 골라주세요 19 .. 2024/02/11 1,688
1557918 다리에 힘 빠지는 증상 9 .. 2024/02/11 3,546
1557917 연금저축펀드 IRP 계좌이체만 시키거나 발행어음 정도만 사는 사.. 6 ... 2024/02/11 1,518
1557916 20년만에 생라면 먹으려고요. ㅜㅜ 4 식욕폭발 2024/02/11 1,359
1557915 의대증원하면 어느지역이 제일 늘까요? 12 의대증원 2024/02/11 2,039
1557914 이재명갤러리는 왜 조국. 용혜인 욕하나요? 21 .. 2024/02/11 1,948
1557913 설날에 어머니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1 2024/02/11 3,420
1557912 60-80년대 초반에 승무원 이미지는 어땠을까요 ???? 24 ... 2024/02/11 3,426
1557911 조그만 가게 하나 있다면 뭐하고싶으세요? 44 행운 2024/02/11 5,329
1557910 아이폰 앱 삭제했는데 다시 복구하는 법 알려주세요 7 흑흑흑 2024/02/11 654
1557909 구스이불이 가장가리만 안 죽어요 3 식빵가장자리.. 2024/02/11 776
1557908 옛날에 버닝* 거기 여배우 밝혀졌나요 7 .... 2024/02/11 6,372
1557907 전업주부면 명절 음식 다 해야 하나요? 13 명절 2024/02/11 4,366
1557906 서울시내 원래 사람 없나요? 11 연휴 2024/02/11 3,359
1557905 전자렌지 건강에 해로운 거 없나요? 13 어쩌다 2024/02/11 2,950
1557904 시가 스트레스 없는 이유 11 2024/02/11 6,412
1557903 버버리 런던이 버버리 온던이 됌 1 어쩌쓰까 2024/02/11 2,406
1557902 손석구씨 연기공부가 절실해 보입니다 69 살인자난감 2024/02/11 2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