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기사님 혼잣말과 허밍

ㅇㅇ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24-01-16 15:40:01

40분 거리를 택시 타고 가는 중인데

15분째 혼잣말(주로 교통 상황 중계 - 니가 그리로 들어가야지, 기다려라 이 놈아, 여기는 무슨 공사를 또 하냐 등등)과 허밍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혼잣말은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음의 노랫가락은 사람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네요 ㅠㅠ

아직 25분 남았는데 괴로워요. 1초도 안 쉬어요.

뭘 하면 이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요? ㅠㅠ

이어폰도 없는데 

 

IP : 118.235.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3:4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자매품 자식자랑
    자녀들 제일 잘 키운 부모 직업 택시기사
    의사에 서울대에 대기업에 재력에
    일은 심심해서 용돈벌이로 하고요.전 택시 되도록 안타요. 좁고 냄새나는 공간에 ㅜ

  • 2. ...
    '24.1.16 3:43 PM (1.232.xxx.61)

    혼잣말을 그리 하신다니
    외로우신 모양이네요.
    그냥 까놓고 이야기를 해 보세요.
    기사님 요즘 손님 많나요? 겨울인데 날씨가 ... 기타 등등

  • 3. 원글
    '24.1.16 3:49 PM (118.235.xxx.99)

    갑자기 저한테 말걸어주셔서 친절히 대응해주고 있어요
    차라리 대화가 낫네요 ㅎㅎ

  • 4. .....
    '24.1.16 3:50 PM (106.101.xxx.185) - 삭제된댓글

    자녀들 제일 잘 키운 부모 직업 택시기사
    의사에 서울대에 대기업에 재력에
    일은 심심해서 용돈벌이로 하고요.
    2222

    대공감
    세상에서 본인이 젤 똑똑해요

  • 5. 그래도
    '24.1.16 3:53 PM (74.75.xxx.126)

    말로 성희롱 안 하는게 어딘가요. 고맙다 생각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전 한 번은 인천에 학회가 있어서 가는데 첫날 전철타고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둘째날은 택시타고 갔거던요. 한 시간 넘게 가는데 기사아저씨 음담패설 아침부터 들어주기 진짜 힘들더라고요. 제가 싫은 티를 확실히 안 냈나봐요. 도착하니까 아저씨가, 몇 시에 끝나? 우리 술 한잔 해야지? 기가 막혀서.

  • 6. ..
    '24.1.16 4:01 PM (223.33.xxx.166)

    기사님과 대화하며 가신다니 다행이네요.

    택시기사라는 말을 들으니 어제 유튜브 숏츠에 뜬게 생각나네요. 이선균배우가 전에 예능에 나온 것같은데 아버지가 택시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술먹고 밤늦게 택시잡을때 두려웠데요 아빠택시 잡을까봐...지나고 보니 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지금 이선균배우 아버님맘이 어떨지. 숏츠보고나서 맘이 무거워 졌어요.

  • 7. ..
    '24.1.16 4:12 PM (106.101.xxx.199) - 삭제된댓글

    이선균 부모님 다 예전에 작고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145 단톡 서로 모르게 초대하고싶은데 12 알려주세요 2024/02/12 1,610
1558144 랩다이아 3부 가격 어느정도 하나요? 3 주니 2024/02/12 1,866
1558143 尹 "벽 허물라" 지시에 국토부,환경부 등 2.. 14 이건또 2024/02/12 2,333
1558142 돈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요. 109 ... 2024/02/12 19,983
1558141 쌍거풀 수술 왼쪽이 짝짝이되었어요. 7 재수술 2024/02/12 1,457
1558140 아오 지겨워.. 오늘 뭐 드셨어요? 16 ㅇㅇ 2024/02/12 3,363
1558139 쿠팡플레이 '안나' 재밌네요 9 수지 2024/02/12 2,346
1558138 송가인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13 ㅇㅇㅇㅇ 2024/02/12 5,051
1558137 부동산가격이 초등 입학생 수와 함께 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6 ㅇㅇ 2024/02/12 2,538
1558136 오래전에도 여기에 저희아이 사주를 물어봤었네요 13 세월빠르다 2024/02/12 3,527
1558135 아는 언니랑 애기중인데 딸이 심각한것같은데 40 2024/02/12 20,486
1558134 대학에서 수학강좌를 듣고는 10 ㅅㅇㅇ 2024/02/12 1,736
1558133 캐시미어 코트가 윤기가 없고 지블링도 없어요 10 ... 2024/02/12 2,780
1558132 씨름봐요 .. 2024/02/12 331
1558131 강릉 20평대 아파트 추천 좀 해주세요 2 호호 2024/02/12 2,186
1558130 어제 1240분에 자서 아침 1 123 2024/02/12 1,007
1558129 돈 주고받는 문화 없어지면 좋겠어요 18 ㅂㅂ 2024/02/12 4,828
1558128 부산 법정동명이 에코델타동이라네요 16 ..... 2024/02/12 2,111
1558127 풍년꿀밥이나 솥밥대통령 사용해보신분 후기 부탁드려요. 7 일인용솥밥 2024/02/12 1,144
1558126 이불커버 흰바탕에 야생화가 드문드문있는 무늬 4 모모 2024/02/12 1,305
1558125 무*사 옷 괜찮은가요? 6 2024/02/12 2,267
1558124 그 놈의 아들 아들 듣기 싫어요 3 아들 2024/02/12 2,858
1558123 2호선 전철 다니는 원룸 시끄럽겠죠? 7 고민 2024/02/12 1,192
1558122 이동건이 놓친 아까운 작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17 .. 2024/02/12 6,397
1558121 우체국택배 온라인 예약하려고 하는데 2박스 보낼 떄요 2 택배 2024/02/12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