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식찬양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24-01-16 11:48:46

아이가 병설 유치원 다녔는데 어릴때부터 급식을 좋아하고 잘 먹었어요.  초중고 보내며 급식 덕분에 늘 고마운 마음이었어요. 저희 어릴때 대가족 대식구에 아이들도 많은데 엄마가 도시락 2개씩 싸서 학교 보내신게 얼마나 대단한 건가 싶었어요.  남편도 아침점심저녁 세끼 다 잘 나오는 회사에 다녀요. 점심에는 다이어트 식단도 있더군요. 세끼를 다먹지는 않지만 회사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구나 싶어요. 아침에 출근길 막히기 전에 일찍 회사가서 먹고 일한다고 해서 미안했는데 남편에게도 고맙고 회사에 감사해요. 

대학생부터는 밥 사먹잖아요.  학교 구내 식당밥이 잘나오는 곳도 있지만 가격대비 아닌 곳도 많아서 대학생되서 도시락 싸서 다니는 아이들을 봐요. 공부도 해야하고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이왕이면 영양가 있고 건강하게 싸서 줍니다.  진짜 솔직한 마음은 대학교도 급식 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아끼다가 굶는 경우도 있어요.  지방에서 온 아이친구들까지 먹으라고  양 많이 해서 싸줍니다.   학교, 회사 급식지원이 확장되고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들 잘 먹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IP : 115.21.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11:51 AM (202.20.xxx.210)

    대학들은 학식이 있지 않나요. 전 학식 좋아했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 괜찮았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 2. 학식
    '24.1.16 11:54 A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요즘 안싸요 제일 저렴한게 5천원이에요.

  • 3. 저도
    '24.1.16 11:55 AM (218.50.xxx.110)

    대학 구내식당이 거의 급식급 아닌가요?
    지원을 더 해서 가격은 내리고 품질은 올렸으면 한다는 말씀이신지

  • 4. ...
    '24.1.16 11:57 AM (115.21.xxx.164)

    네 저도 학식 좋아했어요. 콩나물 국밥, 돈까스, 짜장면, 냉면.... 단과대학 마다 다른 메뉴들이라 교양수업 들으며 요일마다 다른 것을 먹었죠. 그때도 그가격도 힘들어 하는 아이들 있었어요. 요즘 학식은 5000원-7000원 정도 예요 이거먹고 커피마시고 하면 꽤 드니 저희아이는 커피도 집에서 내려가고 과일도 싸가서 친구들이랑 돌아가며 나눠 마셔요. 여자애라 그런듯해요.

  • 5. 맞아요.
    '24.1.16 11:58 AM (115.21.xxx.164)

    학식 식단구성이 부실해요. 초중고때 급식하고 너무 달라요.

  • 6.
    '24.1.16 12:06 PM (14.38.xxx.186)

    고등까지는 의무교육이니까요
    대학식당은 이익을 창출해야지요
    나라에서 다 해줘야 하나요
    회사도 회사 나름입니다
    회사급식도 나름이고요

  • 7. 소리
    '24.1.16 12:10 PM (222.233.xxx.132)

    초중고 급식 그다지 건강한 식단 아니예요
    인스턴트 많고 기름진 음식 많아요

  • 8. 그러니까
    '24.1.16 12:13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대학도 초중고나 직장처럼 높은 퀄로 무료급식하게 해달라는거죠??
    이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럴려면 국가 세금이나 대학자체비용으로 해야 하는데
    대학이 의무교육기관이 아니니 세금으로 무료급식이 말이 안되고
    대학자체비용으로 하려면 등록금 대폭 오를테니까요
    얼마전 학식 1천원짜리 시도했다가 이것도 기금 마련이 어려워서 난리던데요.
    그리고 초중고도 학교마다 급식이 꽤 차이가 났답니다.
    그런데 대학생이 도시락 싸가는건 처음 보네요.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고시공부하는 고시생인가요

  • 9. 그러니까
    '24.1.16 12:14 PM (183.98.xxx.31)

    대학도 초중고나 직장처럼 높은 퀄로 무료급식하게 해달라는거죠??
    이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럴려면 국가 세금이나 대학자체비용으로 해야 하는데
    대학이 의무교육기관이 아니니 세금으로 무료급식이 말이 안되고
    대학자체비용으로 하려면 등록금 대폭 오를테니까요
    얼마전 학식 1천원짜리 시도했다가 이것도 기금 마련이 어려워서 난리던데요.
    그리고 초중고도 학교마다 급식이 꽤 차이가 났답니다.
    그리고 반조리 냉동조리 대용량 사다가 데펴서 주는 경우도 허다해요.
    건강하다는 믿음은 버리셔야 해요.
    차라리 도시락이 젤 건강하겠죠.
    요새는 조리기구( 에프 미니오븐..)가 잘 발달되어 있고 쿠팡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새벽에 신선 재료들이 배달되니까
    전날 남은 반찬+아침 간단 메뉴 만들어서
    도시락에 싸주면 최고죠.
    그런데 대학생이 도시락 싸가는건 처음 보네요.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고시공부하는 고시생인가요

  • 10. 00
    '24.1.16 12:16 PM (121.190.xxx.178)

    초중고 학교 급식 정말 좋아요
    특히 재료는 거의 국내산이고 위생도 웬만한 식당보다 훨 나은거같더라구요
    물론 대량으로 하다보니 가끔 안좋은 이야기도 있지만 식당음식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애들 다 졸업하고나니 급식이 정말 좋았구나 싶습니다

  • 11. 바람소리2
    '24.1.16 12:19 PM (114.204.xxx.203)

    초중고는 의무교육이라 가능
    대학은 불가능
    그나마 대학이 돈있어서 보조 해주면 싸고 퀄리티 좋죠

  • 12. 바람소리2
    '24.1.16 12:19 PM (114.204.xxx.203)

    우리앤 매일 도시락 만들어서 가요
    돈보다 식단관리 때문에

  • 13. 학교급식이
    '24.1.16 12:20 PM (183.98.xxx.31)

    단짠맵+조미료+중국산재료인 식당보다는 당연히 훨 낫죠.

  • 14. ㄱㄴㄷ
    '24.1.16 12:59 PM (14.37.xxx.238)

    학교급식 좋아요 영양가있고 재료좋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고요
    일하시는분들께 항상감사해요

  • 15. ..
    '24.1.16 1:36 PM (117.111.xxx.98)

    어느분이 자녀가 대학생인데
    학식이 올라 도시락 싸가지고 다닌다고 그간 사진을보고
    놀랐었는데
    거의 그럼가보군요
    고딩끝나 성인되면 돔 편할가 싶은데
    도시락싸려면 와 보통일이 아니네요

  • 16. 뭐래요
    '24.1.16 1:36 PM (114.203.xxx.205)

    학교급식이 대량이라 집밥처럼은 아니래도 구성좋고 재료도 좋아요. 시장 마트서 사는 식재료보다 좋습니다.
    이런분들은 알고나 댓글 쓰는지 궁금해요.

  • 17. 내참
    '24.1.16 2:59 PM (222.120.xxx.60)

    학교급식이 건강한 식단이 아니라는 분은 뭘 드시는 분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863 비트는 무슨맛인가요? 11 ... 2024/01/18 1,572
1546862 사탐으로 바꾸는 거요 2 ㅇㅇ 2024/01/18 658
1546861 키위 껍질 먹어도 돼요? 4 ... 2024/01/18 1,200
1546860 아들한테 카톡으로 어디냐니까..JYP래요 25 아들한테 2024/01/18 25,195
1546859 애니메이션과VS 시각디자인 선택이어렵네요? 5 미대 2024/01/18 837
1546858 밑에만 c컬펌 가능한가요 6 ppppp 2024/01/18 2,444
1546857 북한, 중국 욕할게 아니네요 28 세상에이런일.. 2024/01/18 1,970
1546856 지하주차장 가스 냄새 1 ㅇㅇ 2024/01/18 1,109
1546855 투표한 대통령 둘..또는 둘 이상 감방 갔으면 8 야만의시대 2024/01/18 884
1546854 하남미사 신도시 12 .... 2024/01/18 2,713
1546853 애들 대학가고 나면 좀 편하신가요? 17 지친 엄마 2024/01/18 5,198
1546852 온라인 물건구매 시장에 감탄하네요 1 ........ 2024/01/18 1,611
1546851 진정한 실력자들은 인정 좀 해주고 더크게 박수쳐주는 나라가 되.. 2 어후 2024/01/18 607
1546850 고춧가루 안들어간 소고기무국은 맛이 탕국이랑 비슷한가요.??? 20 ... 2024/01/18 2,217
1546849 두바이 가는데 작디작은 선물 시와야 해서요 26 고민 2024/01/18 2,626
1546848 소고기 육회 냉동 후 섭취해도 될까요? 5 랑이 2024/01/18 894
1546847 화장실에 하얀 자국이 안없어져요. 2 ... 2024/01/18 2,059
1546846 샤시 교체 -서울시 지원 5 할까요 2024/01/18 1,640
1546845 수산대전 상품권 1 수산 2024/01/18 903
1546844 여당 거부권 건의 규탄하며 삭발한 이태원 참사 유족들 6 .. 2024/01/18 607
1546843 청량리로 이사갑니다 19 냐옹 2024/01/18 5,097
1546842 바보인지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9 2024/01/18 2,164
1546841 공장형 병원 임플란트 vs 동네 병원 임플란트 어떤게 나아요? 2 ㅇㅇ 2024/01/18 1,459
1546840 나이들어 연애하는 사람들은 19 13 ㅡㅡ 2024/01/18 6,928
1546839 이기는 총선 말고 .... 2024/01/18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