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밥자리 없애야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24-01-14 15:09:17

근처 주민하고 계속 부딪힘이 있어서

아무래도 봄되면 밥자리를 없앨테니

이번 겨울만 좀 참아달라고 사정해야할것 같아요.

 

이런경우 밥자리를 없애면

어미와 새끼 둘이 현재 있는데

그 새끼들도 어느정도 자라고 

봄이니까 충격이 덜할까요? 

 

거기에서 좀 떨어진 우리아파트 밥자리로 옮겨와줬으면 싶은데

한번 새끼들데리고 왔다가 어디가 맘에 안드는건지

지금 빌라 주변으로 다시 가버렸네요. 

 

여기 밥자리와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는 않은데

다른 길냥이들이 밥먹는 자리고하니 불안했겠죠.

 

빌라 바로앞이 도로변이라 불안해서 옮기긴해야해요.

새끼한마리가 그 도로에서 로드킬까지 당했거든요.

 

원래 계획으로는 밥주면서 얼굴 익힌다음에

봄에 tnr까지 그자리에서 시킨다는거였는데

며칠에 한번씩 화를 내시는 어떤분때문에

느긋하게 그럴 여유가 안될것같아요.

 

길냥이 밥자리 옮기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168.126.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4.1.14 3:13 PM (106.101.xxx.23)

    조금씩 이동하세요 애들이 똑똑해서 다 밥자리 알고 찾아오더라구요
    싸우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옮기세요
    싸워봤자 애들만 위험해져요

  • 2. ...
    '24.1.14 3:15 PM (218.236.xxx.239)

    tnr을 하고 놔줄때 님쪽에 놔달라고 하심 안될까요???? 보통은 잡은곳에 놔주는데..한번 사정해보세요.

  • 3. ..
    '24.1.14 3:19 PM (49.1.xxx.108)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영역동물이라던데..
    쉽지 않겠죠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
    길집사의 한계같아요

  • 4. ㅇㅇ
    '24.1.14 3:19 PM (116.42.xxx.47)

    싫어하는 주민이 있으면 밥자리 고정하지 마시고
    시간 정해 고정시간에 나가서 밥주고 밥 먹고 그릇 바로
    수거하세요
    원글님이 몸이 좀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안전을 위해 그러는게 좋죠

  • 5. 나옹맘
    '24.1.14 3:21 PM (220.65.xxx.30)

    조금씩 아파트 쪽으로 살살 기간두고 이동하시는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캔 많이 활용하셔서 진행해 보셔요.
    이주가 완료됐을 때 TNR 해야 하구요.

  • 6. 원글
    '24.1.14 3:31 PM (168.126.xxx.162)

    그 분의 구체적인 요구는 밥을 주지 말라는거에요.
    집으로 데리고 가서 키우든가
    밥을 정 주려면 산속으로 옮기래요.
    밥 주기 전에는 고양이들이 많지 않았는데(당시는 새끼가 없던시절)
    제가 밥 주면서 고양이들이 많아졌다는거죠(새끼가 4마리 태어났는데 2마리 죽고 현재는 2마리뿐)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고양이가 그렇게 자리를 옮길수있는 아이들도 아니고
    산에는 고양이가 없나요? ㅠㅠ

  • 7. 원글
    '24.1.14 3:32 PM (168.126.xxx.162)

    밥 먹는걸 기다릴수가 없어요.
    어미는 어느정도 제가 자기들을 해칠 사람이 아니라는걸 좀 파악한것같은데
    새끼들이 저만치서 제가 끄는 시장바구니 소리만 들려도 도망가버려요.

  • 8. 원글
    '24.1.14 3:33 PM (168.126.xxx.162)

    쫌만 더 날씨가 풀리길 기다렸다
    조금씩 밥자리 옮기는걸 시도해보는수밖엔 없겠네요

  • 9. 힘내세요
    '24.1.14 3:39 PM (106.101.xxx.23)

    그집주변만 안주면 되잖아요?
    동네가 그사람 소유도 아니고
    캣맘들이라면 다 겪는일이에요 몇년씩 몰래주다가도
    싫은사람 만나면 옮겨야되서 조금씩 옮겨다녀요
    그래도 귀신같이 애들이 찾아와요
    저멀리 옮기진 않으니까요
    원래주던곳에서 안주면 당황하긴하는데 그래도 먹으려고
    오더라구요

  • 10. 조금씩
    '24.1.14 3:48 PM (106.101.xxx.247)

    조금씩 옮길 수 있을까요?
    애쓰시는 님 안타까워요 ㅜㅜ

  • 11. ::
    '24.1.14 6:13 PM (218.48.xxx.113)

    시간이 걸려도 조금씩 밥자리 옮기세요.
    원글님 집안이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 12. ...
    '24.1.14 8:12 PM (14.36.xxx.99)

    시간이 걸려도 조금씩 밥자리 옮기세요.
    원글님 집안이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510 설악산 40cm 눈 펑펑 ㅡ,ㅡ 3 허얼 2024/05/16 3,285
1582509 성년의날 딸선물 해주시나요? 9 궁금이 2024/05/16 1,084
1582508 따뜻한 음식 담는 비닐 추천 2 아줌마 2024/05/16 1,255
1582507 자기자신을 그대로 평가하는 사람이 드물다 11 dd 2024/05/16 2,442
1582506 집에 매일오는 길냥이가 있는데요…요새는 현관앞에 아예 11 앉아서 2024/05/16 2,098
1582505 볼만한 영드 추천 해주세요 28 영국드라마 2024/05/16 3,512
1582504 저는 사위가 어려워요 24 2024/05/16 7,188
1582503 칼국수 별로 안좋아 하지만 대전가서 먹었어요 5 2024/05/16 2,070
1582502 우원식 후보확정 40 ㅎㄷㄷㄷ 2024/05/16 6,132
1582501 서울가는데 겉옷 6 옷차림 2024/05/16 1,237
1582500 요즘은 승무원이 짐 올리는거 안도와주나요? 128 호호 2024/05/16 19,131
1582499 식물고수님 계세요?도움 좀. 9 바질트리 2024/05/16 1,146
1582498 증여세 상담이요.. 3 .. 2024/05/16 1,143
1582497 이성당단팥빵;; 14 ll 2024/05/16 3,386
1582496 혼자 밀당하고 난리치는 사람 대하는 법 5 주말엔숲으로.. 2024/05/16 1,615
1582495 요즘 커피점들 근황이라는데 50 ..... 2024/05/16 27,172
1582494 합가 심리 뭔가요? 18 .... 2024/05/16 3,891
1582493 서초 용산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0 전세 12억.. 2024/05/16 1,984
1582492 순자..을의 연애인가요? 6 ㅇㅇ 2024/05/16 3,150
1582491 믿고 지켜봅시다. 4 .... 2024/05/16 963
1582490 영양제 먹는거랑 안먹는거랑 차이 얼마큼 날까요? 4 냠냠 2024/05/16 2,303
1582489 자랑을 하는 심리는 뭘까요? 17 궁금 2024/05/16 3,141
1582488 딸이 뜨개질이 취미라 신기해요. 18 2024/05/16 3,050
1582487 성형 많이 한 연옌은 실물봐도 티나나요? 21 ㅇㅇ 2024/05/16 4,899
1582486 청경재 겉절이 어떨까요? 5 싸다 2024/05/1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