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 이전등기를 셀프로 한건 처음이예요.
해보니 뭐 어려운 것도 아니더라고요.
신청서를 인터넷 등기소에서 이폼으로 작성했는데
직장일이 바빠서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써넣다가 완성해서 인쇄하고
오늘 직장 점심시간에 등기소에 가서 접수했어요.
등기소 점심시간은 12시에서 1시.
제 직장은 1시에서 2시.
아주 좋은 시간이었죠.
덕분에 점심을 걸렀는데 밥 안먹어도 배 부르더라고요.
제가 서류를 잘못 뽑은건(건축물 대장에서 총체가 아니고 전유를 했어야 함)
등기소 안에 있는 무인발급기에서 뽑았어요.
국민채권은 등기소 내의 은행에서 바로 환급신청했고요.
인지대도 은행에서.
그리고 등기 다 되면 받도록 우편 대봉투에 요금 4천원 스티커 붙여서 냈어요.
받으러 가는 시간도 아까워서요.
여하간에 이렇게 하면 될것을
그렇게 부동산 사고팔고 했으면서
셀프등기 할 생각을 왜 못했나,
왜 여태 법무사에게 무조건 맡겼나 후회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