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반 전화 싫어지는 나이인가요

... 조회수 : 4,929
작성일 : 2024-01-11 16:57:08

전에는 전화하는거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제 전화가 싫어요

50대초반이 그런 나이인가요

생각해보면 주변지인들이 나이가 저랑 비슷한데 몇명은 자기얘기만 진짜 무아지경으로 해요

끼어들 수도 없고 그냥 혼자 쭉 얘기하는거요

어떤 때는 전화기를 내려놨다 한 10초 20초 지나서 받아도 또 혼자서 얘기하고 있어요

그때부터인가.. 전화가 싫어지더라구요

똑같은 얘기 웃기다고 해주는데 저번에 했다고 말할 사이도 안주는 사람도 있고

귀아파서 이젠 전화가 싫어요

그럴 나이인가요

IP : 118.176.xxx.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 때도
    '24.1.11 4:58 PM (203.247.xxx.210)

    싫었어요

  • 2. ㅁㅁ
    '24.1.11 5:00 PM (39.121.xxx.133)

    케바케 아닐까요? 전 젊어도 전화 싫어요.
    나이먹어도 전화 할종일 끼고 사는 사람도 많잖아요.

  • 3. 저두
    '24.1.11 5:00 PM (125.132.xxx.86)

    50대 중반인데 예전엔 전화하면서 수다떨며
    스트레스 해소 했는데 요즘들어
    전화통화가 많이 부담스러워졌어요
    통화를 하게 되면 서로 자기 얘기만 하려고 하고:;
    우리 나이대가 그런가봐요
    그래서인지 요즘 친구 지인들도 다들 전화들을
    잘 안하네요

  • 4. 해지마
    '24.1.11 5:01 PM (180.66.xxx.166)

    좋았었는데 이제 나이드니 말많이하면 어지러워서ㅋㅋ

  • 5. 나이랑 별 상관
    '24.1.11 5:01 PM (191.101.xxx.237)

    없다고 봐요
    저의 경우는 쓸데없는 전화, 말이 안통하는 전화는 싫어도 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지는 않아요
    필요한 용건은 전화로 해결해야 속시원하고 친한 사람들과 전화로 목소리 듣는거 좋아해요
    50대랑 상관없이 어릴 때부터 싫은 사람도 있겠죠

  • 6. 00
    '24.1.11 5:0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전 나이드니까 문자 카톡 싫어요
    통화는 3분미만 필요할때만 짧고 요약해서 얘기하면 끝인데
    문자카톡은 계속 매달려서 답 기다리고 신경쓰여서 별로에요

  • 7. ...
    '24.1.11 5:02 PM (118.176.xxx.8)

    카톡도 잘 안해요
    문자는 딱딱 끊어서 끝나니까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

  • 8. 저도
    '24.1.11 5:04 PM (125.181.xxx.232)

    전화 통화가 너무 에너지 소모가 크더라구요.
    유난히 통화하면 기본 삼사십분 넘어가도록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너무 피곤하네요.
    젊을때는 이런저런 얘기도 잘 들어주는 성격이었는데 나이 먹으니
    간단히가 좋아요.

  • 9. 그럼
    '24.1.11 5:04 PM (61.74.xxx.175)

    친구들과 주로 어떻게 연락하세요?
    만나는 횟수도 줄이시는 건가요?

  • 10.
    '24.1.11 5:07 PM (175.120.xxx.173)

    퇴직 좀 일찍하고
    폰 번호 바꿨어요.

    와...세상 조용하고 좋네요.
    이런게 사람사는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

  • 11. 바람소리2
    '24.1.11 5:09 PM (223.38.xxx.140)

    카톡생기곤 전화 귀찮아요
    특히 안부전화

  • 12. ..
    '24.1.11 5:10 PM (106.102.xxx.173)

    젊어서 부터 부담되고 싫었어요 22222
    근데 부모님 전화통화도 그래서 문제에요
    마음은 효도하고싶은데 잘 안되요 전화가ㅠ

  • 13. 예전부터
    '24.1.11 5:18 PM (1.222.xxx.88)

    만나서는 수다 떨어도 전화는 안해요

  • 14. 나이가
    '24.1.11 5:24 PM (211.234.xxx.85) - 삭제된댓글

    아니라 디지털발달이 그렇게 만들어줬죠.
    아날노그 시대를 산 고연령층 빼고
    대부분 통화 부담스럽습니다.

  • 15. 나이가
    '24.1.11 5:25 PM (211.234.xxx.85)

    아니라 디지털발달이 그렇게 만들어줬죠.
    아날로그 시대를 산 고연령층 빼고
    대부분 통화 부담스럽습니다.

  • 16. 00
    '24.1.11 5:41 PM (183.97.xxx.201)

    크게 공감되는 사람 아니고는 전화통화 하기 싫어요. 이제 나이도 50이 넘으니 나를 이용해 먹는 건지 뭔지 판단이 되어서. 별로 통화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는 사람들의 통화가 좋아요. 세월이 흐를수록 걸러져요. 사람들이.

  • 17. ..
    '24.1.11 6:43 PM (125.133.xxx.195)

    진짜 싫어요. 시어미니한테 가끔하던것도 너무 고문이라 이제 끊었어요. 언니랑 엄마한테 말고는 다 톡으로 끝내는게 편함.
    전화거는 사람은 살짝 눈치없거나 주책인거에요 요즘은.

  • 18. ..
    '24.1.11 8:22 PM (223.38.xxx.39)

    용건은 간단히

    이 말이 진리네요

  • 19.
    '24.1.11 9:26 PM (125.130.xxx.132)

    저는 간단히 통화로 할 수 있는데 톡으로 하는 게
    더 귀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686 중국 패키지 연령대요 3 그냥 2024/01/11 1,105
1544685 서정희 근황.jpg 20대같아요 80 ㅇㅇ 2024/01/11 31,557
1544684 편한거에 중독되면 답 없다는거 12 ㅇㅇ 2024/01/11 6,208
1544683 사위나 외손녀 3 ... 2024/01/11 2,324
1544682 곰팅남편 1 ^^ 2024/01/11 994
1544681 정치 이력 화려한 프랑스 총리 34세 동성애자 발탁 됐죠 9 프랑스 2024/01/11 2,052
1544680 일본 지진에 왜 돈을 주나요? 33 ,,,, 2024/01/11 3,864
1544679 99세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8 천수 2024/01/11 4,845
1544678 육아휴직 고민중입니다. 9 고민 2024/01/11 1,697
1544677 왜이럴까 제이 2024/01/11 388
1544676 이재명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59 별로 2024/01/11 4,919
1544675 [질문]문자를 상대가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때가 있고 없을 .. 4 문자확인 2024/01/11 1,377
1544674 51세 한달생리, 3 .. 2024/01/11 2,588
1544673 안검하수, 전신마취까지 해야하는 수술인가요? 6 콤포스텔라 2024/01/11 2,743
1544672 고등 국어 문학 공부법좀 도와주세요 4 .... 2024/01/11 1,269
1544671 사주 보러 가려다가 사주가의 카톡 때문에 가기 싫어지는 경우가 .. 2 ^^ 2024/01/11 2,467
1544670 삼전우 주식 1 촐랑이 2024/01/11 2,471
1544669 사우디 3300조원 규모 초대형 금광 발견 16 ㅇㅇ 2024/01/11 4,041
1544668 바이타믹스 E320 전원스위치 옆에 또하나 있는 스위치 용도 ?.. 1 dd 2024/01/11 699
1544667 투썸 텀블러 락앤락이네요 8 2024/01/11 3,122
1544666 오천원짜리 귤 받으셨나요? 6 사기? 2024/01/11 2,996
1544665 자궁근종 5cm 넘으면 많이 큰가요 3 궁금함 2024/01/11 2,684
1544664 김밥을 쉽게 먹는법 15 이건어때요 2024/01/11 5,542
1544663 만화가 황ㅁ나 작가는 20 ㅇㅇ 2024/01/11 6,120
1544662 세입자 3 배관 2024/01/1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