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명치료거부의향서 미리 안써놔도

연명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24-01-10 08:28:09

일 닥쳤을 때 자식들이 만장일치로 연명치료 거부하겠다고 하면

병원에서도 자식들 의향대로 하는거죠?

삼남매이고, 엄마도 연명치료 거부 저희남매도 모두 동의한 상태인데

연명치료 의향서 굳이 써놔야 하나 싶어서요

 

IP : 120.142.xxx.1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상황가면
    '24.1.10 8:30 AM (211.234.xxx.7)

    정신없어요.
    의사가 환자가 사망할수도 있다고 말하면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 2. 연명
    '24.1.10 8:31 AM (106.245.xxx.106) - 삭제된댓글

    의지가 굳다면 본인이 미리 작성하는게 좋아요
    배우자 자식 전원동의가 있어야 하고 만일 한명이라도
    의견이 달라진다면 무효가 되요
    막상 그상황에서 자식들은 모진 결정 내리기 힘들어져요
    맘 변하면 본인이 언제든 취소할수 있으니 일단 해 두시길 ...

  • 3. 미리
    '24.1.10 8:33 AM (58.77.xxx.251)

    해야돼요.
    써놔도 위급상황되면 병원측에서
    딴소리해요..또 이것저것. 물어보고.
    경험자

  • 4. 미리 써두고
    '24.1.10 8:35 AM (104.234.xxx.83)

    자녀들에게도 수시로 확인시켜줘야 해요
    내가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하길 원하는지 말해둬야 자녀들이 나중에 결정할 때 좀더 수월해요
    그렇게 결정해도 맘이 약해지거나 그게 효도라고 원치않는 결정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5. 00
    '24.1.10 8:36 AM (182.215.xxx.73)

    본인이 작성해도 자식들 동의가 필요해요
    게다가 임종앞둔 환자를 가족들한테 죄책감 주며 연명치료하라고 종용하는 의사들도 있어요
    본인이 보험공단가서 작성하고
    입원할때 의식있으면 또 작성하세요

  • 6. 미리
    '24.1.10 8:36 AM (121.166.xxx.230)

    어머니 가 의보험공단가서 직접 사인하고 했어요.
    그런데 의보공단직원이 그러더군요ㅕ.
    이거 해도 소용없는게 자식들이 차마 연명치료 거부합니다.
    하는 자식들이 별로 없데요.

  • 7. 동그리
    '24.1.10 8:37 AM (175.120.xxx.173)

    해야돼요.
    써놔도 위급상황되면 병원측에서
    딴소리해요..또 이것저것. 물어보고.
    경험자 222222

  • 8.
    '24.1.10 8:44 AM (223.38.xxx.107)

    연명치료거부

  • 9. ..
    '24.1.10 8:47 AM (211.208.xxx.199)

    생각이 굳건하시면 미리 써두세요.
    저희 구십 연세 어머니는 미리 써두시겠다는데
    아들들이 반대하고있어요.
    며느리들은 그것에 대해 아무 생각없음.
    우리 엄마는 아예 쓸 생각이 없으심.

  • 10. 그게
    '24.1.10 8:4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죄책감 때문에 응급실 실려 왔다갔다 여러번 해야 되더라구요;;;
    90세 할머니. 심장질환으로 응급실 몇번 갔다와서야
    연명치료중단 싸인했고, 그뒤 또 간 응급실에서 조치 안하니 바로 돌아가심요

  • 11. 그게
    '24.1.10 8:5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죄책감 때문에 응급실 실려 왔다갔다 여러번 해야 되더라구요;;;
    90세 할머니. 심장질환으로 응급실 몇번 갔다와서야
    연명치료중단 싸인했고, 그뒤 또 간 응급실에서 조치 안하니 바로 돌아가심요
    자식들은 무거운맘 좀 덜어지고...써놓는게 나아요

  • 12. 기저귀노
    '24.1.10 9:04 AM (118.235.xxx.109)

    가슴팍에 문신을 새겨놔야하나요.

  • 13. 연명
    '24.1.10 9:10 AM (106.245.xxx.106) - 삭제된댓글

    문신 ㅎㅎ
    좋은 생각이네요 굳은의지 표명!!!

  • 14.
    '24.1.10 9:27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미리 해놓으세요 저희는 코로나 때라서
    면회도 잘 안되고 갑자기 안좋아지셔서
    연명치료 하게 됐는데 그 순간도 맘이 안좋더라구요
    인공호흡기 끼는게 호흡때 마다 알사탕 한 개씩
    삼키는 고통이래요
    결국 일주일 만에 돌아 가셨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일주일도 엄마께는 고통이었겠다
    싶어 많이 미안해요

  • 15. 써 놓는
    '24.1.10 9:32 AM (121.168.xxx.246)

    게 좋을거 같아요.
    그 순간 가족들 마음이 어떨지 모르고 의사선생님이 연명치료 거부서 없으면 살리자는 쪽으로 얘기 할 수 있고.
    한번 산소호흡기 쓰면 중간에 뺄 수 없어요.
    순간판단이 정말 중요해요!

  • 16. 바람소리2
    '24.1.10 9:33 AM (114.204.xxx.203)

    시모때 겪어봐서 친정은 제가 나서서 말릴거에요
    80아버지 쓰러 갔더니 보호자 데리고 오라고 했대요
    저는 젊어 인지력 있을때 써놓으려고요

  • 17. less
    '24.1.10 9:37 AM (182.217.xxx.206)

    저희아빠 공단가서 연명 거부 사인까지 다 해놨는데..

    병원서.. 위급하니까.. 연명치료 진짜 안할거냐고.. 가족들한테 연락옴.
    안한다고 하니.. 다른가족도 같은의견이냐고 또 물어봄.
    안한다고 하니.. 환자 지금 정신있으니까. 환자랑 다시 상의해보라함..

    아빠도 ... 병원에서 진짜 연명안하실거냐.. 이런식으로 하니.. 흔들림..

    엄마가. 아빠랑 통화하고.. 아빠 마음 정리..
    연명치료안함..

  • 18. ...
    '24.1.10 9:46 AM (1.234.xxx.55) - 삭제된댓글

    어머니 가 의보험공단가서 직접 사인하고 했어요.
    그런데 의보공단직원이 그러더군요ㅕ.
    이거 해도 소용없는게 자식들이 차마 연명치료 거부합니다.
    하는 자식들이 별로 없데요.2222222

    연명치료 안하면 한다 할때까지 물어봐요
    왜냐면 병원 의사 문제생길 요지 안 만들고 싶어해서요....

  • 19. ...
    '24.1.10 9:47 AM (1.234.xxx.55)

    해야돼요.
    써놔도 위급상황되면 병원측에서
    딴소리해요..또 이것저것. 물어보고.
    경험자 2222

    연명치료 안하면 한다 할때까지 물어봐요
    왜냐면 병원 의사 문제생길 요지 안 만들고 싶어해서요....

  • 20. 연명치료
    '24.1.10 10:02 AM (122.43.xxx.165)

    연명 하면 고통이에요...
    환자의 온몸 뚫어서 호스 박거든요ㅜㅜ
    기계 박아서 기능만 살려두고 있는거지요
    나라는 존재는 진즉 없고요ㅜ

  • 21. ***
    '24.1.10 10:51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해야돼요
    그런데 연명치료는 당연히 안하지만 콧줄등도 연명치료 못지않아요 고통스럽고 죽지는 않고요 요즘 병원치료가 다 명을 길게길게 잇게만 되어있어요 전 좀더 나이먹으면 자식에게 내가 못삼키면 그냥 두라고 미리 말해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22. 아빠친구가
    '24.1.10 11:4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말기암으로 대학병원 호스피스 병동 이용하시려
    미리 연명치료거부 해놓으신거보고
    아빠도 준비해 놓으셨어요
    그 덕으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신걸 보시더니...

  • 23. 눈부신오늘
    '24.1.10 1:43 PM (121.142.xxx.166) - 삭제된댓글

    Fjdjdhhdh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546 (기사)‘이재명 습격범은 국힘 출신 태극기부대’ 말 못 하는 경.. 23 ... 2024/01/10 3,103
1539545 인간실격 다시보기중 11 ll 2024/01/10 2,427
1539544 클리오팩트나 쿠션 추천좀 해주세요 4 화장유목민 2024/01/10 1,575
1539543 경찰은 '국힘 당원 출신 태극기 부대'란 발표가 그리 부담됐나 5 한겨레 2024/01/10 1,152
1539542 청경채 이유식 먹고 눈으로 욕하는 아기..ㅋㅋㅋ 15 .. 2024/01/10 7,932
1539541 후기고가 뭔가요? 4 궁금 2024/01/10 1,625
1539540 영어공부 스픽과 듀오링고 어떤가요 7 ㅇㅇ 2024/01/10 3,345
1539539 추위 엄청 타는데 패딩 추천해주세요 24 00 2024/01/10 4,279
1539538 두각s관에서 픽업하시는 분들은 주차 어디서 .... 7 두각s관(강.. 2024/01/10 1,039
1539537 초등저학년 국영수학원 보내는거 도움되나요? 6 ㅁㅁ 2024/01/10 1,252
1539536 서올대 공대 학장 '수능 미적분 배제 나라 먹여 살릴 공대 무너.. 17 .. 2024/01/10 5,383
1539535 간호대는 입결이 높네요 이것도 의치한약수 열풍인가요? 17 .. 2024/01/10 4,582
1539534 87세 어머니 고관절통증 어떻게 대응할지 여쭙니다 2 ... 2024/01/10 1,785
1539533 장항준은 이배우랑 절친은 아니었던듯 34 그리고 2024/01/10 27,540
1539532 국민의 힘 로고 너무 기분 나빠요 13 ... 2024/01/10 2,681
1539531 박수홍형 7년 구형이라고 하는데 9 ... 2024/01/10 5,368
1539530 adhd아이 키우는데...미친ㄴ처럼 소리질렀어요 14 ㅁㅇㄴㄹ 2024/01/10 6,188
1539529 아버지한테 서운한 티를 냈는데 괜히 그랬나 싶어요 8 좀그래요 2024/01/10 3,130
1539528 요양병원에 가족이 들어가서 간병하는건 안되나요? 17 2024/01/10 4,937
1539527 수성구 학군 대단하긴하네요 27 ㅇㅇㅇ 2024/01/10 6,877
1539526 예비 고1 너무 헉헉거립니다ㅜㅜ 6 ... 2024/01/10 1,855
1539525 밍크는 82랑 온도차가 있네요 54 ........ 2024/01/10 5,312
1539524 냉장실 음식들이 얼어요 4 .. 2024/01/10 1,671
1539523 친정 모친 3 ㅁㅁ 2024/01/10 1,640
1539522 한동훈 대단허네용.. 벌써 대선주자급이네 159 와우 2024/01/10 5,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