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는 좋은 카페가 있답니다.

알려주세요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24-01-09 19:14:52

이 동네 이사오고 좋은점이 손에 꼽게 적은데 그 중 하나가 개인이 하는 카페가 있는거에요. 적당한 공간, 적당한 손님들, 맛있는 음료
이 카페는 딸의 아지트이기도 하지만 아이스 라떼 맛이 좋아 저도 종종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곤 했었어요.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와서 따뜻한 레몬 생강차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이것도 맛이 좋네요.
오늘은 정말이지 누군가에게 안겨 실컷 울고 위로 받고 싶은 날이었어요.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서 저의 이런 안좋은 감정, 낯빛 보이기 싫어 차 마시면서 이어폰 꽂고 음악 듣고 있어요.
마음을 어떻게 추스리고 들어갈지 고민인데 재미난 영상이나 귀여운 영상을 봐야하나? 어쩌나? 궁리 중인데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실래요?

IP : 106.101.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9 7:1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럴 때 뿜이나 인스타 웃긴것들 봐요
    정말 ㅋㅋㅋㅋ 웃을 수 있는거요

    제가 말한것이 원글님이 말한것과 핀트가 다르다 해도
    오늘 밤 그곳에서의 생강차 한잔이 꼭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2. 저는
    '24.1.9 7:24 PM (223.38.xxx.73)

    광고는아니고 장영란유튜브보는데 너무 솔직하게 자기 사생활? 다 보여주고인간적인모습마니봐서 재밋엇어요 알고보이 연옌들이 자기이름으로 유튜브마니하더라고요 뭔가 힐링이좀된것같앗어요

  • 3. 강아지
    '24.1.9 7:27 PM (175.223.xxx.94)

    강아지 고양이 동영상 열심히 보시고
    힘이 나는 음악 들어보세요 전 그렇게 해요

  • 4. 동네 까페
    '24.1.9 7:27 PM (175.115.xxx.225)

    잘 하셨어요,잠시 마음정리하고 들어가시면 훨씬 좋죠
    제가 사는 동네도 택시타고 들어가면 택시 기사님이 집앞에서 내리라고 걱정해주는 재개발 중인 동네인데
    체인아닌 까페들이 아기자기하고 좋답니다

    혼자 음악듣고
    왜 내가 이렇게 힘든가 적어보고 찢어버리고
    내가 성장하는 과정중에 있는 거라고 토닥여 주세요

    기분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5.
    '24.1.9 8:42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지나간 개콘이나 라스 봐요.
    라스 이계인편보고 정말 눈물나게 웃었어요.ㅎㅎ

  • 6. 동네 단골카페
    '24.1.9 10:55 PM (218.50.xxx.172)

    저두 그런 마음편안한 동네카페 있어요.
    아무 방해도 없이 쉬고싶을때 혼자서 가서 구석자리에서
    진하게 직접 우려낸 따뜻한 차에~
    저는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영상 많이 봤어요
    잘잘법 즐겨봤고 (불교에 가깝지만 잘잘법 좋아했습니다)
    김기석 목사님 젤 좋아합니다.
    썸네일에 내마음에 딱 들어맞는 내용이 있을때가 있어요
    그걸 들어보면 딱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따뜻한 목소리로 담담히 말씀해주시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049 압력솥 프리미엄 라인 살 만할까요? 3 압력솥 2024/01/09 1,144
1544048 자궁적출 수술 후 몸상태에 대해서... 18 ㅇㅇ 2024/01/09 6,689
1544047 주상복합 14 선택 2024/01/09 3,149
1544046 무슨 꿈일까요 꿈해몽 좀 해주세요 4 마망 2024/01/09 1,055
1544045 53살 심각한 집중력 16 뭐지? 2024/01/09 4,811
1544044 동생이 개업한 사무실에 가 봐도 될까요? 7 나야 2024/01/09 1,749
1544043 뱅 쇼를 만들어 봤는데 4 ㅇㅇ 2024/01/09 2,035
1544042 전기통신금융사기라고 계좌 지급정지당했어요ㅜ 28 날벼락 2024/01/09 4,171
1544041 연명치료인가요? 기관삭관? 8 0000 2024/01/09 2,199
1544040 직속상사가 저를 뒷담화 하는걸 들었는데요 ㅠ 16 오우도앙 2024/01/09 4,787
1544039 내가 영화배우였다면 9 영화광 2024/01/09 1,747
1544038 메가스터디 문제집 지문이 수능지문이랑 일치하는데.. 4 풀빵 2024/01/09 2,178
1544037 처방약 오래된거 드시나요? 6 약국 2024/01/09 1,541
1544036 정우성 얼굴 3 ㅡㅡ 2024/01/09 4,486
1544035 이번주는 로또1등 됐으면 7 이번주. 2024/01/09 2,090
1544034 유튜브가 없는 세상이었다면.. 3 ㅇㅇ 2024/01/09 2,376
1544033 좋은 쌀이라고 샀는데 밥이 노란 게 왜일까요? 1 .. 2024/01/09 1,107
1544032 알리오 올리오 시판 소스 추천해주세요 3 알리오 2024/01/09 1,793
1544031 부드러운 침대 매트리스 4 즐거운맘 2024/01/09 993
1544030 현관 중문 싼데랑 비싼데 차이 많이 날까요? 3 ㅁㅁㄴㅇㄹ 2024/01/09 1,368
1544029 지금 슈돌 이필모집에 온 가수 1 123 2024/01/09 3,798
1544028 불안장애 5 ... 2024/01/09 2,113
1544027 한국, 이건 최고다 좀 알려주세요. 39 국뽕이야. 2024/01/09 5,047
1544026 노래한곡 따라 불렀을뿐인데... 2 노래방 2024/01/09 1,944
1544025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거다... 20 .... 2024/01/09 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