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난하게 사는게 그리 힘들어진거죠 ?

[텐스형 세상이 왜이래?]

평범한 가정에 태여나 큰 욕심없고 뛰어나지 않아도

인서울 대학 나와서 직장다니다

결혼도 하고 꼭 강남이 아니라도 

서울내 평범한 동내 아파트 구입

자녀도 2명쯤 나서 기르다 결혼시키고

노후도 그럭저럭 평안하게 보내다 80세 정도에 주위사람들에게

민폐 안끼치고 깨끗하게 세상을 떠나는

이런 평범한 인생이 이젠 더 이상 평범한게 아닌가요 ?

[서술하신거]

평범하지 않아요.
시대 보정 빡세게해도
경제, 인구 변화 고려하면
평범하지 않아요.
심지어 한 세대 전에도 평범하지 않았어요.

[ㅇㅇ]

sns로 비교질 해대니
평범하게 살기가 힘들죠.
평범기준이 엄청 높아졌거든요.

[어제]

일단 인서울 대학 가능한 퍼센트를 보세요.

[님이]

나열한 조건이 상위1프로인데
이게 평범하다구요?

[이혼]

우리나라 평균임금, 이혼율 인서울 대학 가능 퍼센트, 임금노동자 중 대기업 다니는 퍼센트 보면 원글님이 말하는 평범한 삶은 상위 5프로에 드는 삶입니다.

[해지마]

원글님이 쓰신것처럼 사는게 힘들어진세상이에요ㅠㅠ

[세상이]

달라졌어요.
인 서울 ㅡ 랭킹 10
서울 아파트 10 억 이상
애둘 교육비ㅡ 수억
노후 30년임 ㅡ 수입없음 20 억쯤 있어야 사치않고 편안

이것만해도 돈 엄청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요즘 2030 힘들어요.

[윗님]

상위 1프로라구요 ?
그럼 평균 능력자들은
비참한 인생을 살수밖에 없는건가요 ?

[..]

상위 1프로의 인생.. 서울 사대문안에 평범한 아파트장만하는것자체가 어마무시한 난이도가 되버렸죠

[...]

저렇게 사는게 누구나 누릴수 있는
평범한 삶이라고 생각하시다니요
원글님 평범한 사람 아닌데요

[60년대]

가능했어요.

반에서 중간쯤 해도 상국지대 다 갔었는데
요즘 건대 랭킹이 ㅠ

[...]

1. 평범한 가정 - 평범한게 뭔데요? 부모님 사이좋고 건강하고 형제자매도 한둘쯤 있고 서로 화기애애하고, 아빠 외벌이로도 네식구 종종 외식,여행도 다니고 자녀들 배우고싶은거 있음 학원 한두개 다니며 쪼들리지 않게 살 수 있을 경제력 말씀하시는거 아닌지?

2. 인서울대학 - 뛰어나지 않아도 인서울 대학 이라는게 욕심입니다. 요즘 입결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뛰어나지 않으면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가야죠. 뛰어나지 않은데 인서울 하고싶다는건 말이 좀 ..

3. 서울내 평범한 동네 아파트 구입 - '서울' 자체가 비싸고 '아파트' 자체가 비쌉니다. 자꾸 평범 얘기 하시는데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겠다는 자체가 평범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좀...

4. 자녀 2명 - 돈 많이 듭니다. 여자의 경우 직장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외벌이로는 3번이 힘듭니다. 남편이 매우 많이 벌면 3번이 가능하겠지만 그런남자를 만나기가 일단 어렵습니다.

5. 80세에 주위에 민폐 안끼치고 깨끗하게 세상 떠나는 - 이게 선택이 가능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누군 병걸리고싶어 걸리고 꾸역꾸역 오래 살고싶어 살겠습니까. 이걸 내맘대로 실행하려면 자살밖엔 답이 없는건데요.

애초에 기준이 높은건데 평범 타령 그만 하세요.

[네]

쭉그렇게 살다가 죽는거에요.
큰 이변이 안생기더라구요

경제학자가 부모로부터 소득이 30프로 확정이랍니다.

[원글]

상위 5프로만 저런 인생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자본주의의 함정 ?..

[연령이]

어디 외국오래 다녀오신거에요? ㅠ

[ㅇ]

전혀 평범하지 않아요. 이상적인 삶이지요.

[...]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야죠
어떻게 모든사람이 다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서울에 아파트 가집니까? 그리고 그건 공평한것도 아니고요. 노력하는 사람은 더 많이 가질것이고, 노력하지 않는데도 똑같이 가지게 해준다면 그게 불공평인거죠

저게 안이루어지는 삶은 비참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사고방식이 이상하네요

[행복한새댁]

평균 능력자들이 비참하다니요. 인서울에 서울 아파트 아니라도 각자 자리에서 보람차게 삽니다. 본인 아니라고 타인의 삶을 단정짓지 마세요...

[그게]

어떻게 평범해요? 인서울이 5퍼내외
서울에 사는게 인서울 나와도 쉽지 않아요

[ㅇㅇ]

원글은 평범하게 살고 있나요?
이 어려운걸 남한테 평범이라고 하시면...

[ㅇㅇ]

서울에 아파트 하나 있으면 상위 10%안에 들어요.
거기에 학력까지 인서울 조건이면 상위 3-5% 아닐까요?
거기에 애 둘 키울 경제적 여건에 노후준비까지 완료이면 1-3%정도 될듯

[nana]

각각의 단계를 이룩할 확율이 50%라고 가정하면
0.5X0.5X0.5X0.5X0.5X0.5 정도 해보세요.

화목한 부모와 적당한 경제력 있는 가정
적당한 대학 진학
무난한 결혼
애 두 명
편안한 노후
편안한 죽음

[물론]

저 각 단계가 독립은 아닐테니 실제 확율이야 저것보다 높겠지요.
하지만 평범하고 무난한 삶이 생각만큼 무난히 달성될 쉬운 과제는 아닌 듯요.

[바람소리2]

옛날에도 평범치 않았어요
못 그러는 집이 더 많았죠

[계층 기준]

님이 저걸 평범이라고 생각하는 데 속해 있다는 건데

그 계층 밑으로 사람들 많아요. 이런 뇌가 청순한 사람들이

서울 아니면 다 시골이고, 대학은 다 가는 거고,

다른 계층 노동자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갑질하는 거지 싶네요.

[ㅇㄷㅁㅇ]

인서울자체가 7프로되나요??
평범은 50프로에요

[아]

읽으면서 이렇게 살면 좋겠어요 라는 줄 ㅋㅋ
그 정도면 무난 아닙니다 마음이 꽃밭인가봐요

[..]

하나 하나만 보면 아주 특출난 것은 없다고 주장해도
이걸 동시에 다 이루면 대단한거지요.

[무난의]

기준이 높으세요.
그 정도면 특별하게 잘 사는건 아니지만
누구나 꿈꾸는 편안한 상위의
로망같은 삶이죠

[..]

순탄하게 사는 게
제일 좋은 사주래요
전 글렀어요

[이상적인거죠]

님이 열거하신 거 다 가진 사람 얼마 안되요
온라인에서만 눈팅하면 그게 평균인지 착각하지만, 온라인에서 떠들어대는 거 대부분 거품인거 아시죠??

[영통]

20억 필요하다구요?
한 달 400씩 20년 9억 6천이니
10억 있으면 노부부 살 수 있을 듯.
병원 간다면 5억 더 필요.

[의문의1패]

난 상위권의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기서 이룬 게 인서울 학벌 하나 밖에 없네...
이렇게도 만족스럽게 사니 위너라고 정신승리 하겠슴다

[해맑다]

이 분 정말...
님이 쓰신 저런 삶을 저는 '기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한 인간이 태어나 80살까지 사는 것만 해도
기적 같은 일이에요.
힘들어진 게 아니라 예전엔 더 힘들었겠죠.
테스형이 살던 시절엔...ㅋ

[바람소리2]

그런 삶은 만명에 하나.둘 있을까요

[바람소리2]

특히 건강하다 깔끔히 죽는건 하늘이 내린복

[그런데]

이게 첫 시작부터가 쭉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능력있는 부모밑에 태어나 사교육 적당히 받으며 인서울 취업 잘되는 과 가서 취업하고 결혼할때 부모한테 도움좀 받고 그럼 금방 서울에 내집 마련하죠. 그러니까 애시당초 좀 능력되는 부모에게 태어난 애들은 저 코스가 아주 평범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거에요.
반면 첫 단추부터 능력없는 부모밑에 태어나면 교육도 신경 안 쓰니 인서울도 어려울거고 그 다음 취업은 더 힘들고 이러니 ...갈수록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나봐요

[스노피]

일단 처음부터 전제가 틀렸어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는것도 힘들어요

[///]

183님 이야기가 맞는것 같은데요... 솔직히 그냥 능력있는 부모님밑에서 태어났는데 원글님이 언급한 이정도는 그냥 평범하게 이뤄질 확률이 높죠...

[ㅜㅜ]

능력있는부모밑에서 태어나는거 자체가. 어렵습니다

글케따짐 이건희아들로 태어나면 평범하게 재벌가능합니다

[.....]

평범이 아니라 워너비를 쓴 거겠죠..
그걸 평범이라고 생각하니 힘든 거죠.
그아래로 가야 평범이에요.
인서울. 서울아파트
우리나라 인구반이 서울에 산다지만 다
서울아파트 한채씩 갖고 있는거 아니잖아요. 그걸 먼저 생각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