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40대 중반이예요.
작년부터 몸이안좋아지고 수술까지하면서 나이듦에 관해서 생각이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유투브도 책도 나이듦에 관한것들을
보게되네요.
자연스레 노년의 삶에 대한 얘기가 많아요.
이런멋진인생이라니, 일주일에 세번 동네문화센터에
놀러갑니다, 나이듦에 관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등등 이런책들이요.
주말에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옆에 60대정도 되시는분이
저랑 똑같은 책을 읽으시는걸 봤어요.
갑자기 문득 내가 좀 많이 이상한건가?
50대도 아니고 40대에 이런책읽으면 좀 이상한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여동생은 저보고 노인도 아닌데 왜 이런책읽냐고
이상하대요..
저 진짜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