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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싶어하는 남편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ㅠㅜ 조회수 : 10,625
작성일 : 2024-01-07 15:59:33

3년 연애, 결혼은 7년차예요.

난임기간을 거쳤고, 쌍둥이가 태어나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육아를 했고,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자폐성 장애입니다. 두돌 지나 진단 과정에서 육아 전담인 제가 정신적으로 절망이 컸고 힘들었어요. 

사이는 항상 보통 가정보다도 금슬 좋고 원만했는데 어려운 시간을 거치는 동안 제가 우울증을 앓았고 그 과정을 겪는 동안 남편의 마음이 떠난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남편 힘들게 했음을 압니다.. 그래도.. 그래도 저는 늘 남편에게 잘한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게 이혼하고 싶다.정이 떨어졌다. 너랑 살고 싶지 않다 이니 너무 괴롭습니다. 

 

아무리 더 잘 하겠다고 애원해도 남편은 차갑네요.

저랑 같은 침대 쓰는 것도 거부하여 각방을 쓰기 시작했어요. 당연히 부부관계 없습니다.

저는 이혼 못 하겠어요. 아직 저는 남편을 사랑하고 장애아이, 비장애 아이에게 아직은 가정 형태를 유지하고 싶습니다..(전업은 아니라 경제적 이유 때문은 아닙니다)

마음 떠난 남편.. 제 주변은 싫은 사람이 계속 다가가면 더 싫어지니 남편에게 관심을 끄고 일단 본인 하고 싶은대로 풀어주라고 하는데 이게 맞나요? ㅠㅠ 

필요한 말만 하고 정서적 교류가 없는데.. 저는 마음이 급합니다. 그래도 기다려주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저도 사무적으로 대해주는 게 맞을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IP : 58.29.xxx.20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인유지의사를
    '24.1.7 4:02 PM (122.254.xxx.73)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어필해야죠
    책잡힐 일 하지 마시고
    이혼준비하는 남편에 대비하여
    가계재산부터 파악하고 지키세요
    위급상황엔 오로지 돈이에요
    결혼은 사랑, 이혼은 돈에 관한거에요
    잊지마세요

  • 2. ....
    '24.1.7 4:02 PM (116.36.xxx.74)

    이혼시 장애가 있는 아이는 남편이 키우는 조건으로 하면, 이혼 소리 들어갈 것 같네요. 둘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이혼이라니요. ㅠ

  • 3. ..
    '24.1.7 4:03 PM (182.220.xxx.5)

    님탓 아니고 남편이 책임감이 없고 회피하는거예요.
    이혼 사유는 안되니, 힘드시겠지만 그냥 놔두세요.
    기대 내려 놓으시고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현재 다른 방법은 안보이네요.
    부부상담을 같이 받아보시거나요.
    그런데 일단은 그냥 놔두시고 반년 또는 1년 지나서 부부상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님 마음이 급하다고 잡아봐야 상대방은 더 간절하게 혼자만 빠져나가려고 할거예요.
    정 힘드시면 님 혼자라도 심리치료 받으세요.

  • 4. yikes
    '24.1.7 4:04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 속이 보이네요.
    장애아이 거두기 싫은겁니다.
    이혼해야 자기가 해방되거든요.
    마음 돌리기 쉽지 않을거니까 받을거 받고 헤어지세요.

  • 5. 아내가
    '24.1.7 4:06 PM (175.223.xxx.241)

    스스로 힘들게 했다는데도 장애아이 거두기 싫어서 그런거라네요.

  • 6. 그러니까
    '24.1.7 4:06 PM (219.255.xxx.39)

    딴여자있어요.이미..

  • 7.
    '24.1.7 4:06 PM (121.147.xxx.48)

    아이는 남편이 키우겄답니까?
    자기만 두쌍둥이랑 장애아이 우울한 아내 이 환경에서 쏙 빠져 자유를 찾겠다는 겁니까?
    후자라면 원글님은 짐승같은 놈이랑 결혼하신 거예요.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 있는데 정떨어졌다 개소리라니!

  • 8. ..
    '24.1.7 4:07 PM (223.38.xxx.17)

    비겁하네요 남편 양육에 와이프가 더 공을 더 들일텐데 이런저런 이유로 이혼? 이라니 애둘 보라고 님은 나온다고 해보세요

  • 9.
    '24.1.7 4:08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알았어만 하시고 좀 견뎌 보세요
    인생이 웃긴게 내가 약자 같아도 시간 지나면
    다시 역전의 기회가 옵니다
    이혼은 무슨 이혼이예요
    이제 우울증에서 벗어나 더 독립적으로
    사세요

  • 10. 나쁜*
    '24.1.7 4:10 PM (1.177.xxx.111)

    쌍둥이 그중에 한명은 장애 ....두 아이 양육하느라 우울증까지 앓았던 아내를 보듬어 주고 함께 헤쳐 나가지는 못할 망정 정 떨어졌다고 이혼 요구?

    글을 보면 백퍼 여자 있을거 같은데....
    원글님 일단 남편 뒷조사 먼저 몰래 해보세요.
    부부관계 거부하고 막무가내 이혼 요구하는거 엄청 의심스러워요.
    원글님 절대 매달리거나 애원 따위 하지 마시고 뭐라고 하든말든 무시하고 원글님 하시는 일만 츙실히 하시면서 남편 뒷조사 꼭 해보시길.
    힘내세요.

  • 11. 솔직히
    '24.1.7 4:11 PM (121.133.xxx.137)

    한쪽이 마음 뜨면 유지하기 힘들죠
    억지로 붙들어놓는다해서
    님 마음의 지옥이 괜찮아질까요?
    빨리 현실적 대처부터...

  • 12. 딴여자 없어도
    '24.1.7 4:11 PM (39.112.xxx.205)

    남자는 돌아서기 시작하면
    여자보다 더 차갑죠
    여자는 연민의정이라도 느끼지만
    같이 이겨내셔야 하는데
    님의 우울증으로 남편이
    힘든데 더 힘든게 겹친듯 보여요
    애들 키우는거 볼모로 얘기하면 더 정떨어질거 같구요
    남편이 키울 각오가 되어 있을수도 있구요
    님이 단단이 잘 서야
    남편도 다시 돌아올수 있어요
    강해지셔야 해요

  • 13. ..
    '24.1.7 4:12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이혼할 때 아이는 데려가라 하세요 자기만 빠져 나가서 총각처럼 살고싶은 거예요. 아기 데려가라 하면 못갈 거예요. 나쁜 놈이니 언젠간 헤어진다는 계회도 가져 가야겠네요. 이혼 안한다고 생각해도 해야할 수 있어요. 미친 애비네요.

  • 14. ....
    '24.1.7 4:12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약한 아스퍼거 같은 경우는 자라면서 적절한 치료와 교육해 주면 거의 정상처럼 자라더라구요. 아직 어리니. 그리고 오히려 순수해서 집안에 더 복덩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남편이 일시적으로 힘든 건지 아닌지 기다려보시고.
    경제적으로는 대비하면서 가정의 소중함 느끼게 해야.

  • 15. ...
    '24.1.7 4:12 P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애들 다 남편에게 주시고
    애들과 떨어져 있으면 님도 정신적으로 괜찮아질겁니다.
    절대 두아이 본인이 거둔다는건 안됩니다.
    장애아 혼자 감당하려면 삶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많이 봤어요
    아픈 아이두고 이혼하는 남자 99%는 회피하고 싶어 그러는겁니다.
    님때문에 힘들다하니 님만 놔주세요
    그게 둘 다.아이까지..모두에게 최선입니다.
    아이 꼭 남편에게 보내셔야 합니다

  • 16. 이경우
    '24.1.7 4:13 PM (121.147.xxx.48)

    이혼하시더라도 반드시 애들은 남편이 맡아야 합니다. 그래야 애들이 아빠도 엄마도 잃지 않을 수 있어요.
    힘들어 나자빠진 남편이 재결합하자고 하고 딴여자랑 결혼도 못합니다.
    미쳤네요. 힘을 합쳐 서로 도와 가정을 추스려야 할 때 이혼이라니. 정타령이라니. 이게 패륜인 겁니다.

  • 17. 10
    '24.1.7 4:1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글 읽는동안 애는 어쩌고?
    미친ㄴ이네 하며 읽었네요
    애는 당신이 키우라고 꼭 건네보세요

  • 18. 애들
    '24.1.7 4:15 PM (110.70.xxx.253)

    다 키워도 싫은건 싫은거죠. 장애아들 요즘 도우미 정부 지원되고 보조금도 좋고 남편이 데리고 있어도 되죠 .
    싫은 사람과 못살아요

  • 19. ..
    '24.1.7 4:17 PM (182.214.xxx.63)

    자폐아이는 클수록 엄마혼자는 못키워요. 윗님들 말씀처럼 애는 니가 키워라 해보세요.
    저도 자폐아이 키우는데 주변에 보면 남편들이 이런 집들이 꽤 됩니다.

  • 20. ,,
    '24.1.7 4:17 PM (59.14.xxx.107)

    제가봤을땐 님이 내우울로인해 남편이 힘들었을꺼다라고
    합리화 하는거 같구요
    남편 무책임하네요
    그럴때 서로 보듬는게 부부 아닌가요
    남편이 이혼 강하게 나오면
    양육못하겠다 하세요
    그냥 아픈아이 우울한 아내 회피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 21. ..
    '24.1.7 4:19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최소 섹스 파트너는 있겠네요. 싫다는 놈하고 언제까지 버티겠어요. 싫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예요. 어느날 안들어오고 그걸로 끝인 경우 봤어요. 안한다고 안하는게 안될 수 있으니 이혼도 각오하고 시뮬레이션 해두세요. 애 님이 많으면 애들한테 이복형제 생기는건 시간 문제고 이혼하면 꼭 양육은 놈이 해야 됩니다. 배가 불러 터진 새끼네요. 언젠간 꼭 내다 버리시길.

  • 22. ㅇㅇ
    '24.1.7 4:19 PM (223.38.xxx.210)

    그냥 남자가 장애아 키우며 살기 싫은거예요. 남자들 아픈 아내 장애 자녀 버리는 비율이 높데요.

  • 23. ............
    '24.1.7 4:20 PM (58.29.xxx.127)

    남자는 딴여자 생기기 전에는 가정 유지해요.
    굳이 깰 필요는 없으니까요.(몸만 왔다갔다 하숙생 노릇만 하면 되니)

    딴여자 있는지 잘 알아보세요.
    그리고 남편 혼자 이혼 외쳐도 짖어라 놔두세요.
    한쪽이 요구한다고 일방적으로 이혼 안됩니다.
    이혼을 정 하고 싶다면 당신이 아이 키우라 하세요.

    내 멘탈로는 두 아이 힘들다고요

  • 24. 현실에서
    '24.1.7 4:21 PM (106.102.xxx.79) - 삭제된댓글

    님 잘못이 아예 없지는 않을겁니다.
    아픈 아이 엄마들이 이혼하는 경우 보면 대부분 성격 예민한 분들 많습니다.고집도 세고요 .
    본인이 다 해야해서 다 잡고 살려다보니 힘들고 나는 불쌍한 아내티를 다 남편에게 퍼붇기 때문에 이혼까지 가요.
    상황상 그런분들 많이 봐와서 하는 얘깁니다.
    남편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요.
    남편도 아내에게 피 빨리다 도망가는거예요 .
    욕은 남편이 다 먹는데요.개고생은 아내가 다 해요.이혼하면.결국에는.
    이혼하면 남자도 죄책감이 있어서 더 아이들과 안만나고 싶어해요 .
    아이들에게 아빠 뺏고 싶지않으면 멀리보고 이혼시 꼭 남편에게 보내세요.

  • 25. 구글
    '24.1.7 4:22 PM (103.241.xxx.16)

    어디서 본 연구자료였는데

    아이가 장애가 있을경우 아빠는 가정을 더 쉽게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 26. ..
    '24.1.7 4:26 PM (221.162.xxx.205)

    아빠랑 같이 사는 장애아이가 거의 없을정도래요
    장애아이데려가라고 하세요

  • 27. ...
    '24.1.7 4:32 PM (212.156.xxx.102)

    장애아동의 아빠랑 동거하는 비율이 20프로 미만이에요.
    님이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장애아이 낳고 회피하는 한남의 전형인거죠. 님 남편은.
    다른여자도 있을수도 있는데 그건 회피의 한 형태일테고..
    암튼 님 딱하네요. 저런놈 마음이 님이 뭘 한다고 붙잡힐까요.
    차라리 현실적으로 돈으나 챙기세요.
    재수없는 새끼.
    욕나오네.

  • 28. 남자는
    '24.1.7 4:37 PM (175.223.xxx.92)

    마누라랑 갈등일어나면 자기 부모도 쉽게 버리잖아요
    여기 자기 부모 연끊었다는 남편들 흘러 넘치죠?
    자식도 같은겁니다. 여자처럼 모자란 부모도 껴안고 가고
    장애아도 껴안고 가질 않아요. 이승연이 남자였음 저러고 살겠어요?

  • 29. ..
    '24.1.7 4:44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 짠하다고 님이 맡으면 놈은 재혼햇니 애들 낳고 님 자녀는 이복형제 생기는 거예요. 놈 날개 달아주고 님 자녀들 속상하게 하려면 양육비 받고 님이 양육하면 돼요. 여기 자녀 키우고 며느리 사위 보고 이꼴 저꼴 많이 본 어른들 충고니 맘 단단히 먹고 내가ㅇ버티면 이혼 안한다는 순진한 생각도 하지 마세요.
    닝이 얼마나 힘들지 맘이 아프네요

  • 30. ㅇㅇ
    '24.1.7 4:51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어휴 여자측이 먼저 우울증이라고 그렇게 상대방 괴롭혀놓고 이제와서 무슨 딴여자니 장애아동 탓이니뭐니 댓글들 왜저래요 자기들이 배우자에게 우울증이라고 괴롭힘 당했다면 이혼결심 안들까?

  • 31.
    '24.1.7 4:54 PM (104.28.xxx.146)

    아는집도 둘째 장애아 태어나고
    그렇게 금슬 좋아 보이더니 바람나서 이혼.
    아이 재활치료 받는 카드까지 막아버리고
    몇년을 진흙탕 싸움.

    아픈 손가락 어떻게든 품으려는 엄마와
    그런 현실이 싫은 아빠는 다른가봐요.
    뭐… 결혼해 살다보니 이해가 아주 안가는건 아닙니다.
    아내는 힘들테고 예민할테고 남편 챙길 시간 체력 감정 여력 없을테고
    남편도 알면서도 서서히 질려가겠죠…

    둘이 만들어 놓고 난 그만할래!!
    너무 비겁하지만요…
    현실에선 아빠들이 그리 헌신적이지 못하더라구요.

  • 32. ..
    '24.1.7 4:56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장애야 것도 쌍둥이 양육하면 당연 우울증 걸리죠. 산후에 고립돼서 애 키우면 걸리는 병이지 남의 자식 키우다 걸렸나요? 여기서 또 여자 욕하는 사람 여자 아니길,..

  • 33. ...
    '24.1.7 4:57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마누라가 암걸리거나 아이가 장애가 오면 남자는 처자식 버린다더니...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 34. ㅡㅡ
    '24.1.7 4:58 PM (115.41.xxx.13)

    아이들 데려가는 조건으로 이혼하자고 해보세요
    우울증을 걸리고 싶어서 걸렸나요? 병든 사람 마음이
    통제가 돼요? 스스로 통제가 안되니 치료도 받고 하는거죠
    괴롭히고 싶어서 괴롭힌것도 아닌데 왜 원글님 탓을해요?

  • 35. ...
    '24.1.7 5:06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더 잘하겠다고 애원을 해도
    남자가 이혼을 고집한다니 여자가 있는것 같아요

  • 36. ....
    '24.1.7 5:15 PM (1.228.xxx.227)

    이혼하고 처녀장가 가려고 저러는것도 아니고
    어렵게 하나도 아닌 둘을 그것도 장애도 있는데
    양심도 없고 이기적인...
    이혼못막는다면 장애아는 남편 맡는걸로 하세요
    혹여라도 원글님이 둘다 맡는단 소리 절대 하지마세요

  • 37. 어우
    '24.1.7 5:22 PM (219.255.xxx.120)

    지 몸만 쏙 빠져나가려고
    나쁜 ㄴ

  • 38. 오후세시
    '24.1.7 5:31 PM (59.1.xxx.19)

    장애아이 데려가라고 하면 옳다구나 시설에 넣으면 끝입니다.
    절대 이혼 못한다고 버티시고 책 잡힐 일 만들지 마세요.
    소송 들어와도 님이 이길 가능성 커요.
    나중에 딴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지면
    손이 발이 되도록 이혼해달라 빌겠죠.
    그 때 위자료 왕창 받을 수 있어요.
    현실적으론 이게 가장 나은 선택일거에요.

  • 39. ㅇㅇ
    '24.1.7 5:32 PM (223.38.xxx.244)

    우울증이 원인이면 현재 엄마의 상태가 아이들한테도
    도움이 안되니 남편이 아이양육하면서 당분간 떨어져
    지내자고 했겠죠
    진짜 나쁜놈이네요

  • 40. ㅡㅡ
    '24.1.7 5:38 PM (58.120.xxx.112)

    남편 본인만 새 인생 살고싶은 거죠
    쌍둥이 육아에 장애아까지
    우울하지 않은 게 이상하죠
    육아도 아내가 훨씬 더 했을텐데
    정이 떨어졌네 어쩌네
    그게 인간인가요
    이와중에 남편 편드는 위에 댓글
    기가 차네요

  • 41. 아줌마
    '24.1.7 5:44 P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이혼시 장애가 있는 아이는 남편이 키우는 조건으로 하면, 이혼 소리 들어갈 것 같네요. 둘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이혼이라니요. ㅠ2222222222222

  • 42. 아줌마
    '24.1.7 5:50 P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장애야 것도 쌍둥이 양육하면 당연 우울증 걸리죠. 산후에 고립돼서 애 키우면 걸리는 병이지 남의 자식 키우다 걸렸나요? 여기서 또 여자 욕하는 사람 여자 아니길,..2222222222
    이혼시 장애가 있는 아이는 남편이 키우는 조건으로 하면, 이혼 소리 들어갈 것 같네요. 둘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이혼이라니요. 2222222222222

  • 43. 님하고
    '24.1.7 5:54 PM (118.235.xxx.238)

    이혼하고싶은게 아니라 아이같이 키우고싶지않은것 아닌가요 나쁜 시키..맘 독하게 먹고 애들 다 데려가라해보세요

  • 44. 나쁜사람
    '24.1.7 6:22 PM (223.39.xxx.65)

    장애자녀를 가진가정 대개 아빠쪽에서 이혼요구를 한다죠
    어휴
    이기적인 사람들
    어째요
    ㅜㅜ

  • 45. ,,,
    '24.1.7 6:22 PM (118.235.xxx.249)

    두 아이 다 남편보고 데려 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이혼 하시고요 님이라도 새출발 하셔야죠 님이 지은 죄도 없는데 아이들은 여자한테 맡기고 지는 새여자 만나서 새출발 하고 싶은 겁니다

  • 46. 안됐지만
    '24.1.7 6:33 PM (124.53.xxx.169)

    남편 마음을 되돌릴수 없어요.
    딱 하나 카드는 있어요.
    애 둘 남편에게 주세요.
    님은 몸만 가게 해달라고 하세요.
    남편 마음을 바꿀겁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프겠지만
    님은 당분간 그런 포지션이여야 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나도 살아야 겠으니 애들은 안돼겠다고 단호하게 나가세요.
    울고 그런거 하지말고 독하게 마음먹고 독한 연기 하세요.
    님네 가정을 위하여 이정도는 하실수 있죠?

  • 47. 이혼 못하겠으면
    '24.1.7 6:3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별거라도 해야지

    가정 형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싫다는사람 붙잡고 있으면
    애들에게도 안좋을텐데 ..

    다행히 경제력은 있다 하니
    별거하면서 천천히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게..

  • 48. ㅇㅇ
    '24.1.7 6:37 PM (223.38.xxx.244)

    아이 데려가는 조건으로 이혼해주면 데려갔다
    시설보내버릴수도 있죠
    글만보면 원글님의경우 새출발은커녕 죄책감에
    우울증만 심해질까 걱정되네요
    우선 맘 단단히 먹고 우울증 치료부터 받으세요

  • 49. ....
    '24.1.7 6:38 PM (125.177.xxx.82)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아이들 아빠한테 양육 맡긴다고 하세요. 이혼소리 쑥 들어갈 겁니다. 지금 혼자 벗어나서 홀가분하게 살고 싶어하는 것같은데 얼토당토치도 않죠. 강하게 나가세요. 애원하고 매달리지 말고 쿨하게 좋다, 이혼해주겠다, 단, 애둘은 니가 키워라, 양육비 100만원씩 보내겠다 이렇게 통보하세요

  • 50. ...
    '24.1.7 6:45 PM (81.148.xxx.213)

    원글님 힘내세요. ㅠㅠ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시기만을 기원하겠습니다. 원글님 그러나 우울증 치료는 우선 하세요. 원글님이나 아이들에게도 이건 안좋습니다

  • 51. ...
    '24.1.7 7:56 PM (1.236.xxx.80)

    아이는 남편이 키우겄답니까?
    자기만 두쌍둥이랑 장애아이 우울한 아내 이 환경에서 쏙 빠져 자유를 찾겠다는 겁니까?
    후자라면 원글님은 짐승같은 놈이랑 결혼하신 거예요.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 있는데 정떨어졌다 개소리라니! 222222

    매달릴수록 더 비정하게 굴겁니다.
    일단 거리 두고 대하세요.
    원글님 힘내요!

  • 52. 그냥
    '24.1.7 8:55 PM (211.234.xxx.106)

    인간의 한계구나 생각하세요
    남자라는 인간은 아내가 아프거나 장애아가 있으면
    반 이상이 도망 갈 궁리만 한대요
    그냥 남자라는 동물의 습성이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덤덤히 돈 지키면서 살아가세요
    그 방법 뿐 ㅠ

  • 53. 아 현실적으로
    '24.1.7 9:20 PM (116.44.xxx.118)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할때인거 같아요
    지금은 글쓴님 우울증은 치료 받고 계신가요?
    친정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으실 순 있고요?
    두 아이를 남편에게 보내고 이혼하고
    남편이 아이를 기관으로 보내는게 가능한가요?
    잘은 모르지만 그게 가능은 한지는 모르겠지만

    남자가 마음이 떠난 상태로 이혼을 통보한 이상
    시기가 언제인가 일뿐 결론은 이혼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그 결론에 내가 가질 수 있는 최대 잇점만 생각해서
    실행하시는게 낫다고 생각되요
    잔인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혼을 생각해두고서
    그걸 남편에게 절대로 내색하지 마시고요
    최악의 수이니 내가 남편이 원하는 이혼을 결국은 해주게 되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겠다 라고 생각하시고
    변호사 상담도 우울증 치료도 받으시고
    감정적으로 호소도 마시고 이성적으로 상대하세요
    냉정해 지세요
    앞으로 책 잡힐일 하지 마시구요
    증거 잡을일 있을거 같음 적극적으로도 알아보세요

  • 54. ㅇㅇ
    '24.1.7 9:43 PM (49.164.xxx.30)

    쌍둥이키우는것도 힘든데, 한명이 장애진단받았음
    그 절망감과 우울감이 오죽할까요. 힘들게 한게아니라..힘들어한거죠. 아니 남편은 그아이 부모아닌가요? 나쁜놈, 지 혼자 도망가서 자유로워지려는 수작입니다. 원글님 핑계대는거죠. 절대 이혼해주지마세요. 정 이혼 원한다면 자식 그놈한테 키우라하세요
    정신차리게

  • 55. 봄99
    '24.1.7 10:41 PM (211.234.xxx.8)

    남편 너무 비겁해요.
    장애아 남편보고 키우라하세요.
    그럼 이혼안할걸요?
    정말 너무 합니다.

  • 56. ...
    '24.1.8 1:27 AM (106.102.xxx.90)

    저도 장애아이 혼자 키우는 엄마인데요..
    저거 님 때문이 절~~대아니고 아이 때문인거 맞아요
    혹시라도 내우울 때문에 남편도 지쳤을거다 이런 생각하지마세요
    다~~개소리잡소리에요..지친다? 뭘지쳐? 개소리에요
    아픈아이를 둔 부모들은요 지칠수조차도 없어요
    부모가 무너지면 다 죽는데 어떻게지쳐요
    너무 슬프고 기가 막힌일이지만
    백퍼 아니 천퍼센트 아이로부터 도망가려는거에요..
    어쩔수없어요 받아들여야해요 남자들은 원래 대부분 인간아닌놈들 천지에요
    가기전에 있는 재산이나 다 내놓고 가라하세요

  • 57. 냉정
    '24.1.8 10:21 AM (59.6.xxx.225)

    정신 바짝 차리고 냉정하게 잘 알아보세요
    남자들은 아내에게 정 떨어지고 가정에 애정 없어도
    이혼 잘 안해요
    사회생활 하면서 가정의 테두리 안에 있는 게 훨씬 유리하고
    본인 생활도 그렇죠
    근데 아내가 호소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이혼하려는 건
    십중팔구 여자가 있는 경우예요
    원글님 자기 잘못만 자꾸 생각하지 말고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남편
    어찌 대응할지 빨리 생각하셔서 냉정하게 움직이세요

    저같으면 남편 면밀히 주시하고 조사하면서
    이혼 요구에 대해서는 너는 짖어라, 나는 내 갈 길 간다 하고 무시하겠어요
    정서적으로도 남편에게 좀 냉정해지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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